기본분류 [새해 전망-한미관계] 동맹 70년, 'IRA 시험대' 넘어설까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새해는 한국과 미국이 군사 동맹을 맺은 지 꼭 70년이 되는 해다. 한미는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지난 1953년 10월 1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작금의 한반도 상황과 글로벌 현안을 놓고 볼 때 지난 70년간 굳건한 안보동맹을 유지해온 한미는 양국 관계의 기념비적인 해인 새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는 올해 5월 출범 1년을 앞두고 있고,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 첫해에 들어간다. 집권 2년 차로 본격적인 국정개혁에 나서는 윤석열 정부, 중간선거 선전으로 재선의 기틀을 다진 바이든 정부는 무엇보다도 안보 동맹 강화를 기본 축으로 경제·기술 동맹으로의 확대를 꾀하며 교감을 더욱 단단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방한해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 등 기술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그 토대를 마련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가치 동맹으로의 외연도 더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한미일 협력 강화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미일 정상들은 올해 연합 군사훈련 등
- Steven Choi
- 2023-01-02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