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내달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1,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인 11일간 연속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우주로 발사하고, 곳곳에 흩어진 군사시설을 통합한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목표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신영역 작전수행능력 강화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가속화 ▲북 무인기 대응능력 강화 ▲미 확장억제 실행력 획기적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70주년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 ▲방산수출 확대 견인 ▲장병 의식주 개선 ▲군 의료체계 개선 ▲국군장병을 국가미래인재로 육성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등 12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한다. 국방부는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공조를 강화한다. 내달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고, 한미맞춤형억제전략(TDS)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3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9시35분부터 오후 9시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밤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연장을 빌미 삼은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이날 밤 도발은 북한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박정천이 직접 나서 담화를 통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한 직후 이뤄졌다.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40분께 공개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