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재벌집 막내아들' 실화야?"…삼성·현대 등 대기업 일화 소환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송중기가 3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사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2%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판타지 시대극이지만, 실화에 상상력을 더한 '웰메이드 팩션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의미다. 특히 등장인물들과 기업들이 실제 인물과 기업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가 실제 어떤 인물, 기업을 모티브로 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추리가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성민이 연기한 진양철 회장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을, 극 중 순양그룹과 대영그룹, 아진자동차, 순양백화점 등은 삼성, 현대, 기아, 신세계백화점 등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닷컴 버블, 펀드 열풍 등 굵직굵직한 경제적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극의 변곡점으로 활용하는 점도 재미와 사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 "이거 삼성 이야긴가요?"…실화 에피소드 쏠쏠한 재미 드라마는 매회 시작과 함께 '본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