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A시, 호텔 매입후 홈리스 시설 개조 박차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캐런 배스 LA시장이 선거기간 홈리스 구호 조치공약이 LA시 정책으로 반영되면서 LA시내 주요 호텔과 모텔을 대거 구입하고 있다. 신축 보다는 기존 건물 인수후 용도 변경이 훨씬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면서 시간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LA시가 매입 진행중인 호텔 중에는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 한인타운에 있는 호텔도 매입 대상에 올라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12월 취임과 함께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를 홈리스 초기 대책의 큰 틀로 잡고 최대한 길거리 홈리스를 호텔과 모텔, 임시 아파트, 셸터 등으로 유도해왔다. 시정부는 호텔 매입 후 곧바로 용도 변경을 추진해 홈리스의 장단기 주거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를 위해 시정부 측은 홈리스 수용이 즉각 가능한 숙박시설들을 주로 매입해왔으며 최근까지 40여개 숙박업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LA 시의회는 관련 비상 기금으로 5000만 달러 지출을 승인한 바 있다. LA 시정부 측이 제시한 매입 조건에는 ‘현재 운영되고 배관, 수도, 전기 등 문제가 없는 숙박업소'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여개의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