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캐런 배스 '첫 LA여성시장 시대’ 열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캐런 배스가 LA 첫 여성시장시대를 열었다. 11일 제43대 LA 시장에 취임식을 가진 캐런 배스(69)는 이날 연설에서 "LA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12일(오늘)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가는 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 시의 24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 되었다. 또한 톰 브래들리 시장 이후 두 번째 흑인 시장이 됐다. 수천명이 참석한 이날 공개 취임식은 당초 LA 시청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인해 실내로 장소가 변경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됐다. 취임 선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여성으로 최초, 흑인으로도 최초로 부통령에 오른 인물이라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또한 캘리포니아 최초의 여성 주 상원의원인 탬포어 토니 앳킨스, 캘리포니아 최초의 여성 부지사인 일레니 쿠날라키스 등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참석했다. 취임식에선 앳킨스 주 상원의원과 켄트 웡 UCLA 노동센터 소장이 축사했고, 뮤지컬 공연도 이어졌다. 주류 언론들은 시의원 인종차별 스캔들로 인해 시의회에 여전히 여파가 있고, 노숙자 등 LA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