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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밴더빌트 도전: “언웨이티드 GPA 3.86은 받아라”

  • 작성자 : 김선생
  • 작성일 : 2023-06-01 13:13:05
  • 분류 : 입시칼럼
  • 조회수 : 114
  • 추천수 : 0

미국에서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대학 중 하나로 알려진 남부의 아이비리그 밴더빌트 대학은 테네시주 내쉬빌에 위치한 엘리트 대학이다.


지난 1999년 밴더빌트대에 접수된 원서는 1만개 미만이었고 합격률은 61%에 달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선 후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했고, 심지어 2022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역사상 최저치인 6.1%의 신입생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 10년 전만 해도 고등학교에서 수강한 AP 수업들에서 거의 A를 받고, SAT 점수가 1600점 만점에 1400점 이상 되면 밴더빌트대 가족이 될 수 있었다.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가능했다. 그러나 오늘날 밴더빌트대의 신입생 가운데 SAT 점수가 1400점인 학생은 25퍼센타일 미만이다. 밴더빌트대를 ‘탑 초이스’로 생각하는 지원자들은 구속력이 있는 조기전형 제도인 ‘얼리 디시전’(ED)을 진지하게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이 대학은 ED1와 ED2 옵션을 제공한다.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 중 ED1 합격률은 24.1%로, ED2의 합격률인 10.3% 보다 월등히 높았다.


2021년 가을학기에 등록한 학생들의 평균ACT 점수는 34-35점, 평균 SAT 점수는 1480-157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생의 80%는 가산점 없는(unweighted) GPA가 3.75 이상이었고, 최소 3.50 이상의GPA를 얻은 학생은 94%에 달했다.


신입생의 평균 언웨이티드 GPA는 3.86이며, 89%가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학년 석차 10% 안에 들었다. 신입생의 97%는 고교 석차 탑 25% 안에 들었다.


밴더빌트대의 입시 트렌드를 살펴보자. 이 대학은 2024년 가을학기 입시 때 까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것이다. 2022년 가을학기의 경우 합격률이 작년 가을학기의 6.7%에서 6.1%로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 중 56%가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했으며, 합격생 중 61%가 표준시험 점수를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가을학기 합격생은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27개국 출신 학생들로 구성됐다.


합격생의 중간 50% SAT 점수는 정시지원(RD)과 얼리 디시전(ED) 합격자 간 거의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가을학기 합격생 중 144명의 ‘내셔널 메릿 스칼라’가 포함됐다.


그렇다면 밴더빌트대에는 어떤 학생이 합격할까? 현재 재학중인 학부생들의 출신 지역을 보면, 테네시주가 69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서 플로리다주가 498명, 뉴욕주490명, 캘리포니아주 487명, 텍사스주 484명, 일리노이주 460명, 뉴저지주 380명, 조지아주 357명, 매사추세츠주220명, 오하이오주 214명 등이다.


재학생의 인종 구성을 보면 백인이 39.5%로 가장 많고, 아시안이 18.7%로 두 번째이다. 흑인이 11.5%, 히스패닉이 11.1%, 외국인 유학생8.8%, 혼혈이 5.7%를 각각 차지한다. 최근 신입생이 다닌 고등학교는 공립이 64%, 사립이 34%이다.


그럼 밴더빌트대는 지원자를 어떻게 심사할까? 이 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약1600명이다. 이중 한명이 되기 위해 수만명이 원서를 접수한다. 밴더빌트대에 접수된 모든 원서는 최소한 2명의 입학사정관이 심사한다. 밴더빌트대는 종합 평가(홀리스틱 리뷰)를 시행하며, 지원자가 다닌 고등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아카데믹 프로그램의 맥락 안에서 훌륭한 학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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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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