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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자녀 이해하기” ( Understanding Gen Z ) [1]

  • 작성자 : koreanews
  • 작성일 : 2023-01-20 18:51:28
  • 조회수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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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녀 교육은 물론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감히 단언한다.
 

자녀양육과 교육에 성공하기 위해서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 소통은 필수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 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른 자녀 세대만의 특징을 이해하여야만 한다.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같은 사고방식으로는 소통은커녕 굳게 닫힌 자녀의 방문 앞에서 가슴만 치게 될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이제는 10개월마다 상전이 벽해가 되는 세상이다. 자녀들은 우리가 자라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그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자녀 세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부모 세대와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지금부터 독자 여러분의 자녀들 대부분이 속해 있을 MZ세대에 대해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Z 세대를 이해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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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49.74%( 163백만명 각, 726십만, 955만명)를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두 세대를 한국보다 더 세밀하게 구분하는 분위기다.

 

1)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정의 : 밀레니얼스(Millennials) 또는 Y 세대(Generation Y)라고도 불리며 X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 또는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그 중에서도 1981생부터 1996생까지를 주로 일컫는다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에코붐 세대(echo boomers)라고도 한다.

특징 : 유소년기부터 정보통신기술(IT)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로서 IT기기 활용능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탁월하며 대학 진학률도 높다. 훗날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기에 발생한 2008 세계 금융 위기 등의 영향으로 취업난,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어 평균 소득은 낮으며 대학 학자금 부담도 크고, 금융사 투자를 꺼리며 결혼을 미루게 되고 내 집 마련도 적극적이지 않다. (부동산은 매매보다 임대에 관심이 많다). 전통적 마케팅 광고보다는 개인적 정보(블로그 등)를 더 신뢰하며, 제품 브랜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보다 관심이 적다. 이 세대의 큰 특징은 아날로그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과도기 세대라는 것이며, 긍정적 의견으로는 앞 뒤 세대의 특성을 공유하고 폭넓고 다원적인 세대이지만 부정적 의견은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는 세대이다.

 

2)    Z세대(Generation Z)


정의 :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다음 세대를 의미한다.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한다. 세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 또는 말부터 2000년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그 중에서도 1997생부터를 2004년까지의 출생자를 Z세대로 분류한다.

 

특징 :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라는 것이다. Z세대들은 IT 기술에 익숙함을 느끼고, 사교 생활에 있어서 스마트폰SNS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이는 자라면서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했지만, 어느 정도 성숙해질 때까지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했던 밀레니얼 세대와 구별되는 요소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모두 컴퓨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만 Z세대는 후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소비 성향성장배경 등 많은 방면에서 이전 세대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짜기도 한다.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3)    MZ 세대를 설명하는 5가지 키워드


다만추: [양한 삶을+나는 것을+구하는+세대] – 가치관

           “다양한 삶을 만나며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다”.

 

화려한 TV속의 삶보다는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MZ세대. 다른 이들의 삶을 방식을 존중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의 변화를 탐색한다. 

 

오프라인은 물론, 유투브와 같은 SNS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는 마싸(마이싸이더, MySider)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타인의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다. 평범한 대학생의 브이로그를 보면서 공감을 얻고, 가슴 아픈 투병기에 눈물을 쏟기도 하고, 성소수자의 일상을 보며 저런 삶도 있구나 생각한다. 다양한 삶을 탐색하고 자신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MZ세대, 이들을 다만추 세대라 부른다.

 

후렌드: [Who(누구)+Friend {친구(가 되다)}] - 관계

온라인에서 누구와도 서슴없이 친구가 되다”.

 

SNS등을 통한 관계의 피로도를 뜻하는 관태기를 겪은 MZ세대는 휘발적인 만남과 관계에 만족하고 관계의 지속성에 대한 부담이 적다. 누구와도 서슴없이 소통하고 관계는 가볍게 휘발 된다. 

 

온라인에서의 넓고 얕은 소통에 익숙해진 MZ세대는 관계에 대한 기대가 낮다. 휘발적인 관계에 만족하고 이 관계가 지속되지 않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인스타그램 피드보다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를 이용하고, 온라인에서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부감이 없으며 온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서슴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가볍고 휘발되는 관계에도 만족하며 누구와 친구가 될 수 있는MZ세대를 후렌드라 칭한다.

 

선취력: [(먼저(착할)+하는+] – 사회인식

먼저 행동해서 선한 변화를 끌어내다”.

 

촛불집회 등 사회변혁에 참여했던 MZ세대는 올바름에 대한 자신들의 명확한 기준과 변화를 위한 참여에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 한다

 

어릴 적 재미있게 봤던 개그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다시 보면, 이제는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화이트 불편러(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 소피커(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사람)’였던 MZ세대의 지속적인 소신 표현으로 올바름에 대한 사회의 기본값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작고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는 물론, 기업의 변화까지 이끌어낸다. 먼저 행동해서 선한 변화를 이끄는 능력, 이를 선취력이라 부른다.

 

판플레이: [(놀거리의 집합)+Play(놀다)] – 콘텐츠

참여할 수 있는 을 열고 놀다.”

 

콘텐츠의 단순 소비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이용한 댓글을 통해 반응하고 참여하거나 더 나아가 이러한 놀이를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놀이판으로 키워간다

 

페이스북에서 누군가의 더러운 방 사진을 본 MZ세대는 사진을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 더러운 내 장 사진을 첨부해 댓글을 단다. 단순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이 있는 콘텐츠에 반응한다. 심지어 주도적으로 판을 벌여 플레이하기도 한다. 놀 거리가 있는 판을 찾거나 놀 수 있는 판을 만드는 MZ세대의 행위를 판플레이라고 한다.

 

클라우드 소비: [Cloud(제약 없이 어디서나 연결된)+소비] – 소비

소유보다 공유로 소비의 밸런스를 맞추다”. 

 

당장 오늘이 삶이고 바로 지금의 행복이 중요한 MZ세대에게 소비의 만족감의 주체는 바로 이다. 이를 위해 단순 소비 보다는 공유와 소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MZ세대는 애초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안다. 심지어 소유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 언제든 클라우드에 저장해 둔 것을 꺼내 쓰는 것처럼 필요한 만큼 선택적으로 소유하고 나머지는 잠시 저장해 둔다. MZ세대에게 소비는 다다익선이 아니다. 최적의 만족을 위해 밸런스를 꼼꼼히 따지는 밸런스익선이다. 이런 MZ세대의 소비를 클라우드 소비라고 부른다.

 

(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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