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월)

닫기

CA 차량당 개스비 400불...납세자 인당 200달러 씩으로

연소득 개인 12만5천달러 이하, 부부 25만 달러 이하 납세자들 대상 추진

CA주 입법연구소(Legislative Analyst's Office)가 올 회계년도 주정부 예산 초과분이 약 6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예측한 290억 달러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CA주 민주당 의원들은 초과된 예산안을 CA주 세금납세자들에게 200달러 씩 환급하는 “더 나은 가족 환급안”(Better for Families Rebate)을 제안했다.

개인의 경우 연소득 12만5천달러 이하, 부부의 경우 연소득 25만 달러 이하의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인 당 200달러를 환급하자는 내용이 골자로 5인 가구의 경우 1천 달러를 환급받게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소득에 상관없이 차량을 소지한 모든 주민에게 세금 환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었다.

템 토니 앳킨스 (Tem Toni Atkins) 상원의장은 이 개솔린 세금환급안은 차량이 없는 빈곤층을 소외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공평한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연소득 12만 5천 달러 이하 모든 납세자들로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템 토니 앳킨스 상원의장과 안토니 랜던 (Anthony Rendon) 하원의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동참하는대로 CA주 가족들에게 더 강력한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의 동의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제안한 세금 환급안은 스몰 비즈니스들을 위한 주정부 실업 신탁 기금 (Unemployment Trust Fund) 감세나 코로나 19 유급 병가 지원 비용 상쇄 등의 수십억달러의 지원책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