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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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라디오 앱방송 개국

방송인 진웅 대표가 초대사장 맡아 5월1일 방송

시범방송 1년간 준비끝 ‘보이는 라디오’ 앱 선봬

“전세계 한인과 희노애락 나누는 방송국 될 것”

“채널 방송시대 가고 이젠 앱 방송시대”    

1시간만 운전해도 잡음들리는 AM주파수

깨끗한 디지털 음질, 차량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폰 하나면 내맘대로 방송 골라 청취

이젠 한국, 미국서도 앱방송이 라디오대세

미주를 대표하는 방송인 진웅 전 우리방송 대표가 본인의 40년 방송인생을 총망라하고 새로운 방송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코리아라디오’의 초대사장을 맡아 그의 방송 인생의 절정기를 달리고 있다. 코리아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방송’ 즉, ‘앱방송’이다. 코리아라디오가 시작한 ‘앱방송’은 기존의 주파수 채널 방송국이 갖고 있는 전파의 한계성을 넘어 깨끗한 음질과 다양한 콘텐츠와 직관적 기능을 통해 청취자들이 선호하며 이미 한국과 미국사회에서는 ‘앱방송’이 라디오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진웅 대표는 한국 MBC에서 1960년대-1990년대 활동한 방송인이었다. 초기에는 중저음의 차분한 음성으로 뉴스를 전달하던 아나운서로 명성을 쌓았지만 그는 그곳에서 머물지 않았다. 한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추억의 팝송 프로그램을 맡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인기DJ가 되었다. 늦은 밤, 라디오가 유일한 젊음의 탈출구였던 이 시기에 그는 서구 팝문화의 혁명시기에 세련된 말투로 이국의 새로운 문명을 소개했다. 청취자들은 이 방송을 듣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는 대중과 호흡하는 법을 아는 방송인이 되었다. 프로듀서로서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렇게 한국 MBC에서 PD, 아나운서, 뉴스앵커로 다양하게 활약한 그는 도미후  라디오코리아 보도부장, 라디오서울 방송부문 총괄이사, AM 1230 우리방송 대표이사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미주 대표적인 방송인으로 자리잡았다. 보통 사람들은 은퇴라고 여길 이 시기에 진웅 대표는 또다른 모험을 시작한다. 라디오 방송이 전파 채널 시대가 가고 손안의 방송인 스마트폰으로 듣는 시대가 올 것을 예견했다. 그는 지난해 중순  KWAVE GO 에 합류하여 한류 콘텐츠를 다룰 TV와 라디오 개국을 염두에 두고 KWAVE와 SENIOR 방송을 각각 론칭하며 ‘코리아라디오’ 개국을 준비해 왔다. 

앱방송국 ‘코리아라디오(KOREARADIO)’ 

진웅 대표는 이제 ‘앱(App) 방송국’인 ‘코리아라디오(KOREARADIO)’를 오는 5월 1일 선보이게 된다. 이미 지난해 6개월간의 시범방송을 통해 청취자에게 새로운 방송의 시작을 알렸고, 이제는 방송 앵커이자 ‘코리아라디오’ 대표로 청취자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진 대표는 ‘코리아라디오’ 개국의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약 30여 년 전, LA지역에 처음 한국어 방송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만리 타국에서 단지 한국어로 진행되는 방송을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행복해 했습니다. 사실 이민 생활에서 내용이야 어떻든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들리는 모국어 방송을 듣는 것은 당시로선 무척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한국어 방송을 듣고 보는 것이 더 이상 새롭고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 있든 한국의 방송과 신문은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그런 만큼 이곳 미국에서의 한국어 방송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진 대표는 그 변화를 스마트폰에서 찾았다. 

공중파 방송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전파사용료를 비롯해 방송 기자재 구입과 운영, 방송을 위해 필요한 많은 인력들, 임대료 등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 비용은 고스란히 광고비에서 충당이 되고, 방송사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광고를 수주해 내보내어야만 한다. 방송사의 입장에서 광고가 없는 방송은 생각할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청취자들로부터 ‘방송을 위한 광고’가 아니라 ‘대놓고 광고 방송’이라는 비난을 받는 일이 허다하다.  

이런 까닭에 진 대표는 앱 방송국 ‘코리아라디오’를 개국하면서 ‘미주 지역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범람하는 광고로 인해 청취자가 짜증낼 일 없는 방송을 만들겠다.’ ‘청취자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다. 그는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광고시간을 프로그램 전후 30초를 넘기지 않고 더 많은 정보를 전하고 있다. 청취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앱 방송국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진웅 대표는 누구

한국 MBC에서 1960년대-1990년대 한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추억의 팝송을 전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인기DJ이자 아나운서. 한국 MBC에서 PD, 아나운서, 뉴스앵커로 다양하게 활약했으며 도미후  라디오코리아 보도부장, 라디오서울 방송부문 총괄이사, AM 1230 우리방송 대표이사 등을 차례로 역임한 미주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진웅 대표는 이후 KWAVE GO 에 합류하여 한류 콘텐츠를 다룰 TV와 라디오 개국을 준비하며 KWAVE와 SENIOR 방송을 각각 론칭하며 ‘코리아라디오’ 개국을 준비해 왔다. 

한인들과 함께 즐거움과 위로를 나누는 방송

‘코리아라디오’는 앞의 세 가지 원칙과 함께 미주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 한인들과 더불어 즐거움과 위로를 나누는 방송국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진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코리아라디오 뉴스쇼’와 같은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새벽 6시면 어김없이 한인 청취자를 찾아가 새벽을 열기 위해 한국 MBC, 라디오코리아 출신 김미원 아나운서가 음악과 함께 세상 곳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굿모닝 LA’, 80년대 한국 MBC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DJ이자 방송인 진웅 앵커와 정찬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뉴스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된다. 또 연예인 출신 권선희 리포터가 한인타운 내 업소를 직접 찾아가 한인들을 상대로 간단한 퀴즈를 내고 맞히는 사람에게는 식사권이나 쿠폰 등을 즉석에서 전달하는 ‘권선희의 무작정 퀴즈’ 등 유익하고 유쾌한 정보를 담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제작, 방송하게 된다.한국 JTBC 및 방송 3사와도 콘텐츠 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여오게 된다. 

가정, 직장, 자동차 등 어디서나 청취 가능

진 대표의 ‘코리아라디오’ 앱 방송국은 모바일 폰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하나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다. ‘코리아라디오’를 청취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코리아라디오’ 홈페이지인 <KOREARADIO.org>에 접속한 후 화면 상단의 <코리아라디오>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PC로도 태블릿으로도, 또 스마트폰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코리아라디오’ 방송을 들으려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코리아라디오’ 앱을 클릭하고 블루투스와 연결만 하면 된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자동차라면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와 자동차 AUX단자를 Aux Cable로 연결하면 자동차에 내장돼 있는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음질도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공중파보다 훨씬 선명하며 전파 방해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처럼 유익한 정보와 재미가 있는 방송, 광고 공해가 없는 방송, 간단하게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방송에 한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코리아라디오 엡사이트 www.KoreaRadio.org에는 매일 약 5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전 미국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방송 될 것

진 대표는 ‘코리아라디오’의 미래를 ‘전 미국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방송국’으로 설정했다.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서울에서 이원화된 콘텐츠가 제작되면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시카고, 실리콘밸리, 시애틀 등에 16개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각지역 지사와 통신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진정한 미주 한인 방송국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이다. 또 코리아라디오 앱과 일요신문, 상가로 등을 묶어 직영체제를 같이 꾸려나갈 의욕있는 지역 사업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진 대표는 “나이와 성별, 직업 구분 없이 모든 한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가감없이 전해 한인들의 기쁨은 물론 애환도 공유할 것입니다. 그를 통해 미주 한인들의 이민 생활을 위로하고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코리아라디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info@korearadio.org

‘코리아라디오’ 청취 방법:

<코리아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5월 1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KOREA RADIO’를 입력하면 된다.  또는 ‘KOREARADIO.org 접속-화면 상단에 ‘라디오’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