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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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차장서 아이탄 차량 도난후 극적 발견

부에나파크 학교주차장서...아이 엄마 자리비운새 도난
"잠깐이면 되겠지" 방심했다간 큰코..안전수칙 지켜야

학교 주차장서 아이탄 차량 도난후 극적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견된다.

 부에나파크의 한 학교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미니밴에 타고 있던 두 살 소년이 무사히 발견됐다.

부에나파크 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 경 2017년 형 은색 도요타 시에나 차량이 8600 서머셋 스트리트(8600 Somerset Street)에 있는 에머리 스쿨(Emery School) 주차장에서 도난당했다.

차량안에는 올해 두 살인 이안 오(Ian Eo)가 타고 있었는데 함께 사라진 것으로 신고됐다.운전자였던 이안의 엄마는 에머리 스쿨에 다니는 큰 아이에게 뭔가를 전해주고 오기 위해 잠시 학교에 들렀고, 잠깐 물건만 전해주고 오기 위해 2세 아이인 이안은 차량에 방치하고 잠시 다녀오는 사이 차량을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의 엄마는 학교에 전달할 물건을 전달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성이 그녀의 시에나 미니밴을 끌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히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부에나파크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색을 이어간 끝에 애너하임의 길버트와 브룩허스트 거리에서 미니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엠버 알러트 메시지를 받은 한 남성이 이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차량안에서 이안도 무사히 발견했다.

부에나 파크 경찰은 잠시라도 아이를 차 안에 두는 것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잠깐 마켓에 다녀온다거나, 잠깐 리커 스토어에 들러도 30초만 차를 떠나도 반드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 같은 사건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절대로 차 시동을 그대로 걸어둔 채 차를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에나 파크 경찰은 차를 발견한 이후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한 블럭 떨어진 상점에서 차안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용의자를 발견한 뒤 경찰 헬기가 상점에서 나가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경찰이 추적해 체포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