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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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옆동네 '스폰지밥' 호텔 들어선다

가든그로브, '니켈로디언 호텔' 리조트 건립 승인

30년간 1억3천만불 세수 지원..객실 500개 규모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가든그로브에 스폰지 밥 캐릭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수 확보하는 니켈로디언 호텔&리조트가 들어선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최근 하버 불러바드와 트윈트리 레인의 3.72에이커 부지를 개발사 뉴에이지 가든그로브2 LLC에 매각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개발사 측은 이 부지에 2억7700만 달러를 투입, 23층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스폰지 밥 등 니켈로디언 채널의 인기 캐릭터 테마로 꾸며질 이 호텔엔 500개의 객실과 600석 규모 극장, 9490스퀘어피트의 볼룸, 식당들, 면적 2만2296스퀘어피트의 푸드코트, 7000스퀘어피트 규모 아케이드, 스파, 피트니스 센터, 5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에스크로는 연내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호텔은 2024년 11월 착공,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측은 감정가 1006만 달러인 부지를 92만 달러에 매각하고 30년 동안 호텔세 수입의 최고 60%를 개발사에 돌려주기로 합의했다. 시 측이 개발사에 제공하는 혜택은 30년에 걸쳐 총 1억300만 달러다.

 시 당국은 호텔 건립으로 1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향후 30년 간 2억3600만 달러의 세수, 관광 등 연관 산업 분야에서 17억5000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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