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순수 전기차 공장인 '세미(Semi)’ 생산을 위한 새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도 24일 트위터를 통해 “연간 1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4680 배터리 공장(연간 200만 대 수준의 승용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세미 트럭 생산 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정치매체인 액시오스도 이날 조 롬바르도(공화·60) 네바다 주지사는 지난 23일 “네바다주 북부에 35억 달러 규모의 첨단 제조시설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미치 랜드리우 백악관 인프라 조정관은 “(테슬라의) 새 공장은 네바다주에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이 친환경 에너지 제조업을 이끌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장은 네바다주으로 결정됐을 뿐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2014년 일본 파나소닉과 합작으로 50억 달러를 들여 네바다주 리노(Reno)에 기가 팩토리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