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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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실업회(CBMC), 지회확장 '잰걸음'

강승태 총회장, 남가주신년교례회 겸 가든그로브창립 대회 참석
부에나팍 신임회장에 최혜나, 가든그로브 초대회장에 민 김 맡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미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가 연초부터 지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최로 부에나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강승태 총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남가주 신년 하례식을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 방송 사장)가 주강사로 나와서 ‘CBMC에 허락하신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선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CBMC의 선교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화그룹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한후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목회의 길로 들어섰으며 남가주밀알선교단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만성적자로 허덕이던 미주복음방송의 사장을 맡아 기업인의 경험을 살리고 기도로서 복음 방송을 정상화시키며 본질적 사명에 집중한 것처럼 기독실업인회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이어 부에나팍 최혜나 신임회장과 가든그로브 지회 민김 초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강 총회장은 “남가주연합회가 지난해 이봉우 회장 중심으로 조직이 재건되며 부흥이 시작되고 있다”며 “특히 가든그로브 지회 창립을 계기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과 인랜드, 다이아몬드바 등에서도 지회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에나팍 신임회장을 맡은 최혜나 회장은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이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 CBMC 부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지회를 맡은 민 김 초대 회장은 “하나님 말씀과 함께하는 실업인들이 되기위해서 노력하는 가든그로브 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3부 가든그로브 지회 창립대회에서 안신기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신학을 비즈니스에 접목해 무에서 유로, 혼돈에서 질서로 창조하는 실업인들이 배출되는 가든그로브 CBMC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민 김 초대 회장은  ▲1주일에 한번 줌을 통해서 회원들이 간증을 하고 ▲현재 회원이 12명이지만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조찬 모임을 갖고 ▲회원들을 위한 아카데미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것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황선철 직전총회장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지난해 CBMC와 한솔보험 45주년 골프대회를 통해 차세대 학생들에게 4만불 장학기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강승태 총회장이 2대 회장으로 애쓰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가장 우수한 CBMC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CBMC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리더십 스쿨 (3월 중 1박 2일 일정) ▲제2회 차세대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4월 3일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 ▲제12차 세계대회 및 제49차 한국대회 (8월 15일-18일 3박 4일 일산 킨텍스) ▲제2회 CBMC 서부대회 (10월 예정)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날 행사는 CBMC 회원들 뿐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교협, 미주한인120주년재단, 남가주연합회 소속 지회 회원들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년하례회를 빛냈다.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KCBMC)는 실업인과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도, 양육, 리더십 개발 등과 일터 변화를 통해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을 임하게 하는 비영리 국제 단체이다. 현재 전 세계 95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가입 문의] 최혜나 총무(남가주연합회) (714) 398-7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