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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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OC 아리랑축제' K-뮤직 달군다

우철의 <비즈니스 초대석> 출연한 정철승 회장
10월 행사 한-베트남 커뮤티티 화합행사로 승화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첫 세계한상대회 OC 개최에 발맞춰 열리는 이번 OC한인축제는 역대급 규모이자 K 뮤직 페스티발의 향연이 될 것입니다".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8일 본사를 방문해 우철의 <비즈니스 초대석>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리랑 축제’는 남가주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문화와 푸드를 교류하는 축제행사로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 뮤직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12-15일 4일간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Blvd., Garden Grove)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서는 올해 아리랑축제를 한인과 베트남계 커뮤니티 교류의 장을 갖게 되는데  정 회장은 한인사회와 가까운 베트남 커뮤니티와 같이 나서게 된다. 베트남계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한 토머스 우엔 QT 골든마켓플레이스 대표는 베트남계 커뮤니티에게 활발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예년에 10개 안팎이던 음식 부스가 올해는 30개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음식 부스 신청자 중 다수인 베트남계 업주들은 베트남 외에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아리랑 축제에서는 지난 몇 년동안 하지 못했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니벌도 오픈한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가든그로브 공원은 그동안 축제를 해오던 한인타운 샤핑몰에 비해 훨씬 규모가 넓어 다양한 놀이 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  

 

정 회장은 축제 프로그램도 베트남계 커뮤니티와 함께 편성하고 축제 대회장도 한인과 베트남계 1명씩 선정하기로 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우엔 대표가 베트남 현지와 로컬 연예인 섭외도 진행 중이며 베트남계 커뮤니티의 전통 문화 공연, 아오자이를 비롯한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코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축제를 계기로 두 나라의 전통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폭을 넓히게 될 것이다. 베트남계와 수익은 물론 책임도 함께 나누며 수익의 일부는 가든그로브 시, 한인과 베트남계 커뮤니티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곳은 ‘리틀 사이공’과 인접해 있는 가든그로브 공원으로 베트남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축제인 텟 페스티벌이 열렸던 곳이다. 가든그로브 공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약 2마일 떨어져 있다.  행사 참여와 부스 문의는 (714) 653-5010, (714) 943-6918로 하면 된다.

 

한편,  <우철의 비즈니스 초대석>은 코로나 이후 불경기로 어려워진 한인사회 비즈니스를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비즈니스 업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송 문의: kwak@koreatvradio.com, (213) 471-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