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em>](http://www.koreatvradio.com/data/photos/20240207/art_17080461845041_91b6bc.jpg)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비선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당의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이 하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표 불출마 권고 전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문학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봤다”며 운을 뗐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름도 모르는 경기 출신의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들을 제끼는 것”이라며 “안규백 의원이 그런 여론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경기도 팀이 했나’라고 했다. 대장동 비리가 그렇게 이뤄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 아는 사람 꽂으려고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셨겠는가”라며 “그건 정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인재근 민주당 의원과 문 전 의원 등에게 직접 전화해 총선 불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문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두고 누가 보아도 납득할 수 없는 수치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이 대표는 “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기소됐던 노웅래 의원이 총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노 의원 입장에서 보면 이 대표가 이끄는 당이고, 이 대표가 출마하는데 자기가 안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모든 문제는 이 대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대표는 자신이 억울한 기소고 노 의원은 수긍할 만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뻔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