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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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시장 오늘 오륜기 들고 오늘 LA 복귀

2028년 LA 올림픽 올림픽기 이양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캐런 배스 LA 시장이 어제(11일)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깃발을 받아 12일 LA로 돌아온다.
어제 올림픽기 이양식에서는 올림픽 찬가가 끝난 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손을 거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그리고 캐런 배스 LA 시장에게 오륜기가 전달됐다. 

곧바로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기장 최상단 꼭대기에서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와이어를 타고 뛰어내리며 오륜기를 차기 2028 LA 올림픽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스 시장은 오륜기를 갖고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시몬 바일스 기계체조 선수와 함께 오늘 오후 2시쯤 LA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오륜기와 LA28 깃발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배스 시장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하게돼 매우 영광이었다”며 "파리의 첫 여성 시장이 LA 첫 여성 시장에게 깃발을 공식적으로 넘겨주는 장면을 보았을 때, 전세계 소녀들이 영감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A시장 사무실은 배스 시장이 올림픽 깃발을 받는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