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8일 저녁, 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추락한 소형 비행기에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확인됐다.
사고는 연방항공청(FAA)과 LA카운티 셰리프국 아발론 분소가 조사 중이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저녁 8시 무렵 긴급 SOS 신호를 수신한 후, GPS 좌표를 통해 사고 지점을 추적하여 수색과 구조 작업을 했다. 조사팀은 카탈리나 아일랜드 공항 서쪽 약 1마일 지점에서 트윈 엔진 항공기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성인을 포함한 5명의 탑승자가 모두 사망했다고 했다.
FAA는 사고 비행기가 트윈 엔진 비치크래프트 95 기종이라고 밝혔다. 해당 비행기는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출발하여 카탈리나 아일랜드에 무사히 착륙한 후, 사고 당일 오후에 다시 이륙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탑승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카탈리나 아일랜드 공항은 고도 1,602피트에 위치해 있어 "하늘의 공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소형 비행기들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