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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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관광업 종사자 최저임금 2028년까지 30달러 인상"

LA시의회 11일 시 조례안 통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시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2028년까지 최고 30달러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11일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보다 개선된 헬스케어 베네핏을 제공하는 조례안을 12대 3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향후 몇 년 안에 LA에서 여러 주요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시의회와 주민들이 3시간 이상 논의를 벌인 이후 투표가 진행됐다.
마퀴스 해리스-다슨 LA시의장은 성명을 통해  그 누구도 LA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 곳을 감당할 여유가 없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년(2025년) 2월 1일까지 관광업 근로자들의 시급을 22달러 50센트로로 인상하고, 오는 2026년까지 25달러, 2027년까지 27달러 50센트, 2028년 7월까지 30달러로 인상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근로자는 또 주당 8달러 35센트의 헬스케어 베네핏도 받게 된다.

LA시의회에서 결국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LA시 검찰은 생활 임금과 호텔 근로자 최저 임금 조례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추후 시의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