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운타운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팍에서는 대규모 새해 전야 행사(NYELA)가 펼쳐진다.
주최측은 오늘 새해 전야 행사가 미 서부 해안 최대 규모의 이벤트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공원을 둘러싼 전체 6개 블럭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공원에 설치된 무대들에선 여러 장르의 글로벌 뮤직 공연이 이뤄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행사에선 LA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문화 그리고 자연 경관을 즐기고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아트쇼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30대 이상 푸드 트럭이 들어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디저트를 사먹을 수 있다.
단, 주류는 판매되지 않으며, 허용되지도 않는다.
자정이 다가오면서는 LA시청에 약 7분 길이의 아트 쇼가 투사될 예정이다.
이어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5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행사장에 가기 위해 주차는 인근 뮤직 센터 주차장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주차장에 주차비 10달러를 내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대는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국은 참석자들에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행사가 열리는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팍은 레드 라인인 지하철 B와 퍼플 라인인 지하철 D 노선의 Civic Center/Grand Park 역에 위치해 있다.
오늘 새벽 4시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는 LA 메트로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