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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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블러바드 버스 전용차선 위반땐 즉시 293불 티켓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에서 윌셔 블러바드를 운행하는 720번 버스와 라브레아 에비뉴를 따라 주행하는 212번 버스의 전용차선 위반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 해당 구간에서 버스 전용차선에 주차하거나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은 경고 없이 곧바로 벌금 티켓을 받게 된다.

 

LA메트로와 교통국은 지난해(2024년) 10월, 윌셔 블러바드와 라브레아 에비뉴를 따라 운행하는 720번 및 212번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 전용차선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보장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행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당 규정을 위반한 차량들은 우편을 통해 경고만 받았으나, 오는 17일부터는 위반 차량에 대해 즉시 벌금 티켓이 발부된다.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은 293달러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강력한 단속 수단이 없으면 버스 전용차선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거나 장시간 정차하게 되어, 버스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720번과 212번 버스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며, 다음달(3월) 3일부터는 910번, 950번, 70번 버스 전용차선에서도 같은 시범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A 내 버스 전용차선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