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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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우려에 금 선물 종가 처음으로 3천달러 넘어

금 현물도 한때 3천달러 첫 돌파…관세전쟁 격화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골드만 "트럼프 정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온스당 3천300달러 달할 수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선물에 이어 1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께 온스당 3천4.86달러에 고점 거래돼 현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후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3시 30시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장 대비 0.15% 하락한 온스당 2천983.2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