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바마 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에 따른 미국 건강보험료 보조금 지급이 올 연말 종료되는 가운데 여당인 공화당이 이를 대체할 대안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건강보험 보조금을 보험사 대신 국민들에게 직접 지급하자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촉박한 시한 탓에 공화당이 당내 합의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23일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험료 폭등을 막기 위해 일단 보조금 지급을 1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오바마 케어'에 반대하는 공화당은 여기에 동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음 달 둘째 주 상원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데 공화당이 다수당인 만큼 현재로서 통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보조금 지급 연장안이 부결돼 당장 내년부터 보험료가 급증하게 되면 여론의 화살이 공화당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으로서는 일단 민주당의 보조금 지급 연장안 표결이 이뤄질 때 여기에 맞서 제시할 '공화당표' 건강보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가 된 상태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의 캘리포니아 내 자율주행 허가지역이 크게 늘었다. 23일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 홈페이지를 보면 캘리포니아주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에만 허가됐던 웨이모의 자율주행 대상 지역을 주도인 새크라멘토와 북부 등을 포함하는 베이지역 전역으로 확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또 남캘리포니아에서도 로스앤젤레스 주변에 국한했던 자율주행 허가 지역을 주 최남단 샌디에이고까지로 늘렸다. 허가 대상 차량은 웨이모가 그간 택시 서비스에 운영해온 '재규어 I-PACE'와 최근 도입한 중국 지리자동차의 '지커 RT' 차량이다. 웨이모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 목적으로 24시간 운영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제한이나 별도의 속도 제한도 없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려면 주 공공사업위원회에서 별도의 운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웨이모 측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다음 목적지는 샌디에이고로 내년 중반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샌디에이고 이외 지역에서 언제 유상 운송을 시작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웨이모는 최근 마이애미·댈러스·휴스턴·샌안토니오·
공개된 사진에는 화물기가 당시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엔진이 떨어져 나가 기체에 부딪히며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NTSB는 엔진을 기체에 고정하는 핵심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이륙 직후 엔진이 분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장에서 수거된 부품에서는 반복 하중 탓에 금속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균열'이 발견됐으며,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진 흔적도 확인됐다. 활주로에서 이륙한 화물기는 고도 약 9m를 넘기지 못한 채 추락했다. 이후 석유 재활용 시설과 UPS 창고를 가로질러 약 800m에 걸쳐 잔해를 뿌리며 거대한 화재와 검은 연기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사망했다. 관제탑에 있던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상승을 멈추고 곧 고도를 잃기 시작하다가 왼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UPS는 해당 기종을 차례로 퇴역시키는 중이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MD-11 전 기종에 대해 정밀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 정지를 명령했다. NTSB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세계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을 일축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역시 시장 전망치 486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와 견줘서는 1%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천만 달러와 5억9천만 달러였다. 주당 순이익(EPS)은 1.3달러로, 역시 시장전망치 1.25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이런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호주에서 내달부터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이 차단되는 가운데 메타가 해당 연령대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이용을 막기로 했다. 20일 AFP·블룸버그 통신과 가디언 호주판 등에 따르면 메타는 성명을 내고 소셜미디어 차단 정책이 시행되는 내달 10일까지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를 위해 해당 이용자들에게 곧 계정을 쓸 수 없게 된다고 안내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16세가 되면 기존 계정을 되살려서 다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은 약 35만 명, 페이스북은 약 15만 명의 16세 미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16세 미만 이용자를 가려내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구분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이용자들이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 확인 방식에 "상당한" 오차 범위가 있어 16세 이상 이용자가 차단 대상으로 잘못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처럼 메타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에서 2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수당 청구자가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월 2∼8일 주간 197만4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8천명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 첫째주(204만1천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주(11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건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7천건)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신규 실업수당 청구 통계는 지난 10월 1일 시작해 이달 12일 끝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이후 첫 발표다. 노동부는 이날 셧다운 기간 이뤄진 기존 실업수당 청구 통계도 함께 공개했다. 셧다운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2만∼23만5천건 수준에 머물며 셧다운 사태 이전과 비교해 그다지 변화하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갈 표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시각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3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내란 정당인 국민의힘을 전국에서 폐퇴시켜야 한다고 본다”며 “특히 광역에서 모두 국민의힘을 0으로 만들어야 하고, 지방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3~4명을 뽑는 다인 선거구에 국민의힘 표를 가져와 한 명씩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선 광역단체장을 걱정하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서 아슬아슬한데 어떻게 하냐는 건데, 그 경우에 있어선 오 시장이 다시 국민의힘 후보가 돼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나.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두고는 “그런 논의 자체가 양당 사이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은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공식적으로 얘기되고 있지 않다”며 “합당을 논의하려면 양당 비전과 정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는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다저스는 5차전까지 2승 3패를 기록했으나, 6~7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승하면서 역전 우승했다. MLB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한 뉴욕 양키스 이후 다저스가 25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먼저 앞서갔다. 3회 말 보 비셋이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는 2와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했다. 다저스도 곧바로 4회초 선두 스미스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경기장 안으로 달려드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3-1로 앞선 토론토의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다저스 바뀐 투수 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과 미국이 29일 관세 후속 협상에서 세부 내용을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쟁점이었던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내용과 관련해 “현금 투자는 2000억달러,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00억달러 투자는 한 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간 2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로 투자한다”며 “이에 우리 외환시장의 감내 가능한 범위에 있으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미 양국이 대미 투자 펀드의 연간 상한 금액으로 설정한 200억달러 조달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 외화 자산의 운용 수익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우리 외환시장에서 바로 조달하는 것이 아니란 의미”라며 “이자, 배당 등 운용 수익이 적지 않아서 상당히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그중 일부를 기채(채권 발행)하면 정부 보증채 형식으로 할 듯하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은 없고 그런 경우라도 국제시장에서 기채하는 방식으로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것(대미 투자 펀
오타니를 상대로 역전 결승 홈런을 때린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 타이기록인 '18이닝 혈투'를 벌인 다음 날 웃은 쪽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4차전에서 선발 셰인 비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역전 결승 홈런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전날 WS 3차전에서 연장 18회 접전 끝에 프레디 프리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5-6으로 무릎을 꿇었던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토론토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분수령이 될 5차전을 벌인다. 이후 31일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다음 달 1일에는 토론토 안방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로 이동해 6차전을 치른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다저스다. 동료 축하를 받으며 홈에 들어온 게레로 주니어 다저스는 2회 1사 1, 3루 기회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웃은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WS 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2차전과 3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18이닝, 6시간 39분으로 사실상 더블헤더나 다름없었던 이날 경기 마침표를 찍은 주인공은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다. 연장 18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프리먼은 토론토 9번째 투수 브렌던 리틀의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아치를 그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끝내기 홈런을 두 번 이상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먼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WS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린 바 있다. 프리먼은 경기 후 그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어도 정말 대단했다. 우리 불펜진이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많은 기록이 탄생했다. 201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양대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올 연말 추진할 수 있다고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20일 밝혔다. 펄티 청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에 프레디맥과 패니메이를 상장하지 않기로 올바른 결정을 했으며 이번에는 기회를 봐가며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2025년 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두 기관을 기업처럼 운영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이들 기관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에 한계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두 기관의 상장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패니메이와 프레이맥은 금융회사가 가계에 주택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두 기관은 사실상 국유화된 상태다. 두 기관의 주식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상장 주식으로 거래돼왔지만,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