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제135회 로즈 퍼레이드 최고의 꽃차는 샌디에고 동물원이 차지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매년 월 1일 패서디나 콜로라도 블루버드의 약 5.5 마일 구간 양쪽 거리를 관중들이 가득 메운 도로 가운데 행진하는 로즈 퍼레이드는 올해도 꽃차와 마칭밴드, 승마부대 등등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수백만명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었다. 올해 로즈 퍼레이드의 하일라이트인 꽃차는 45대가 동원됐다. 그 가운데 올해 최고의 꽃차에게 주는 상인 ‘the Sweepstakes Trophy’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차지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It All Started with a Roor”라는 주제로 꽃차를 제작해 공개했으며 거리의 관중들에게도 큰 환호를 받았다. 뉴포트 비치의 “Jingle on the Waves”로 명명된 꽃차는 일반적인 꽃차의 크기인 38피트에서 55피트 사이의 세배인 165피트짜리 꽃차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체 크기가 아닌 기차처럼 몇개의 꽃차를 연결했다. 로즈 퍼레이드에 나섰던 꽃차들은 E. Sierra Madre와 East Washington에 위치한 곳에서 이틀 동안 직접 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카운티 보건 당국이 지난 30일부로 카운티의 모든 의료 시설에서 직원, 환자 및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 감염 환자를 비롯해 독감,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입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카운티 내 모든 의료시설에서 환자와 의료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29일 현재 코로나 입원 환자 비율이 CDC 기준 ‘중간 수준’에 진입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이 나온 것이다. 28일 현재 코로나 감염 입원환자 하루 평균 숫자는 66명으로 1주일새 15%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는 4.9명으로 일주일전 보도1.3명 급증했다. 또,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감염자 621명으로 집계돼 지난 21일의 495명에 비해 126명이 늘어 25%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주 카운티 전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25% 증가해 10만명당 10.5명이 코로나로 인해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려면 입원 환자 비율이 10명 미만으로 낮아져야 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슐랭 가이드가 최근 LA 한인 레스토랑 3곳이 포함돼 주목되고 있다. Eater LA 는 최근 미슐랭가이드가 캘리포니아 7개 레스토랑을 새로운 “발견”으로 추가했으며 여기에 LA 다운타운의 Baroo, 코리아타운의 Hibi 및 Olivia 등 한인 레스토랑 3곳이 미슐랭가이드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미슐랭 가이드가 새로 추가한 LA 레스토랑 3곳은 모두 한국의 영향이 가미된 한인 레스토랑들로 한인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다. Baroo는 한인 셰프 어광과 파트너 박미나의 유명한 전 이스트 헐리우드 레스토랑을 재탄생시킨 곳으로 LA 다운타운의 아트 디스트릭에 다시 문을 연 식당이다. 이터 LA는 바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스팅 메뉴가 특징으로 불교의 영향을 가미하고 은대구와 갈비와 같은 전통 요리에 사려 깊은 해석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한인 다니엘 김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 및 한식 일품 요리 레스토랑인 Hibi는 Eater의 주말 추천 메뉴에도 소개된 곳이다. 다니엘 김 셰프는 이전에 양반 셰프 카티아나(Katianna)와 존 홍(John Hong) 밑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카지노업체 Vegas Gems은 2023년 1월 이후 모든 유명 인사 370여명의 부동산 거래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캘리포니아 부촌 지역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고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유명 인사들의 부동산 매각 후 탈 캘리포니아 추세에 가장 영향을 맞은 지역은 베벌리힐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인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베벌리힐스의 부동산들이 대거 매물로 등록됐거나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벌리힐스 부동산을 매물로 올린 유명인사는 드레이크, 릴 우지, 찰리 푸스가 있으며 이미 베벌리 힐스 부동산을 매각하고 떠난 유명 인사들은 리하나, 마크 월버그가 있다. 이미 수 개월전에 베벌리힐스 집을 5500만달러에 팔고 라스베가스로 떠난 월버크는 지난 10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네바다로 이주했다. 이곳에 최첨단 스튜디오를 짓고 라스베가스를 제2의 할리웃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기대할 수없었던 주정부 세금공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베벌리힐스에 이어 유명인사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뉴욕 언론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놓친 뉴욕 양키스에 FA 류현진 영입을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지역 언론 ‘SNY’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놓친 뉴욕 양키스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양키스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전히 선발진 보강이다”라며 양키스가 영입할만한 FA 선발투수를 추천했다. 1순위는 시장에 남아있는 대어급 자원이었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과 2017년 양키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조던 몽고메리 등을 언급하며 게릿 콜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시나리오를 상상했다. 특히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무찌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몽고메리를 매력적인 자원으로 꼽았다.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제패 목표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였다.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또한 양키스에 적합한 투수로 내다봤다. SNY는 “이마나가는 이번 FA 시장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일본인 투수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고, 8시즌 토산 평균자책점 또한 3.18이다”라며 “이마나가는 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새해 부터 LA와 글렌데일,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 속도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 카메라 설치가 허용된다. 지난 10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주 의회를 통과한 무인단속 카메라 시범설치 법안(AB645)에 서명함에 따라 LA와 샌프란시스코, 글렌데일, 오클랜드, 롱비치, 산호세 등 6개 도시에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 법이 내년 1월 1일 발효됨에 따라 캘리포니아는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19번째 주가 되며 LA 등 6개 도시의 과속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에는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전망이다. 설시되는 단속 카메라는 AB 645에 따라 5년 간 시범운영된다. 이 법에 따라 단속 카메라는 학교 인근 지역을 비롯해 과속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설치된다. 단속 카메라는 속도 위반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며, 티켓은 차량 소유주에게 자동 발부된다. 카메라는 과속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사고 부상이 많은 교차로, 알려진 불법 거리 경주로 주변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제한 속도를 11 마일 이상 초과하면 운전자의 과속 속도에 따라 벌금은 50달러에서 100달러,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중국 서북부의 간쑤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중국 국영 CCTV·시닝완보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59분 간쑤성 린샤 후이주자치구 스지산현(縣)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간쑤성에서만 10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칭하이성에서는 11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진 잔해에 갇혀 있는 주민들을 구조 중이고, 중상자 또한 많아 향후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 주택·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린샤도로사업발전중심은 산사태로 일부 다리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훙신신원에 따르면 지진 발생 당시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고 있어 빠르게 대피하지 못했고, 다허자진 등 3개 마을은 건물 붕괴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여전히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색 구조를 전개하고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인민해방군은 지방 정부와 적극 협력해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수행하라”고 밝혔다. 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서부 대표적인 해안 도로 말리부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지난 10여년간 5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CNN 방송은 18일 "낙원으로 가는 길이 참혹함으로 이어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안 도로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는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의 명소 중 하나인 말리부 구간에서 2010년 이래 교통사고로 총 5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말리부는 로스앤젤레스(LA)와 가까운 해변으로,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반짝이는 백사장으로 유명해 LA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곳에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리부 주민이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아이, 로봇' 등을 만든 제작자 미셸 셰인은 2010년 마을 옆을 지나는 PCH 도로변에서 당시 13세였던 딸 에밀리를 잃었다. 사고 당일 에밀리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자신을 데리러 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전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라 당 지도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총선을 치르자고 뜻을 모았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했다.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윤 권한대행은 또 최고위원 회의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 맞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 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 기준으로 물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언론 보도에 후보군으로 올라가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거명됐다고 한다.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회의서는 또 기존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당이 독자성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이 남자 죄수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른바 ‘폰섹스’까지 한 것이 밝혀져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크라운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1일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도관 루스 쉬멜로(26)의 재판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통화 녹음 증거를 제출, 쉬멜로가 교도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 재소자가 자신의 번호가 적힌 종이 쪽지를 쉬멜로에게 전달했고 매일 쉬멜로와 연락해 폰 섹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소자는 또 쉬멜로를 자신의 부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쉬멜로가 재소자가 몰래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묵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쉬멜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를 맺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쉬멜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웨일즈 브리젠드의 HMP 파르크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약 5개월간 재소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소자는 마약 유통 범죄로 수감 돼 현재는 HMP 맨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카운티 전역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 최우수 학군으로 꼽혀 한인들의 교육열을 반영했다. 최근 통계 전문업체 니치(Niche)가 발표한 ‘2024년 LA 지역 우수 교육구 순위’에서 아케디아 통합교육구, 레돈도비치 통합교육구,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통합교육구, 샌마리노 통합교육구, 라카냐다 통합교육구가 탑5로 꼽혔다. LA 지역에서 최고의 교육구로 평가된 아케디아 통합교육구는 학업, 교사 수준, 칼리지 프렙 부문에서 A+, 클럽 활동, 행정 부문에서 A, 다양성에서 B+을 받았다. 아케디아 통합교육구는 캘리포니아 전체 교육구 504개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케디아는 LA 북동쪽인 샌개브리얼 밸리에 위치한 곳으로 LA 다운타운까지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우수해 자녀를 키우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 인구의 절반 이상인 56.9%가 아시아계 주민으로 알려졌다. 아케디아 통합교육구 내에서 A+로 평가된 초·중·고등학교는 9개에 달했다. 초등학교에서는 롱글리 웨이, 볼드윈 스타커, 홀리 애비뉴, 하이랜드 오크스, 카미노 그로브 , 중학교의 경우 풋힐, 리차드 헨리 데이나, 퍼스트 애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데 이어 운반선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9월분 밀 선물가격이 하루새 11% 넘게 뛰어오르자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곡물시장의 장기혼란과 그에 따른 식품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9월 인도분)은 장중 전날대비 11.4%까지 상승한 1부셀당(약 27.22kg) 7.43달러까지 급등했다. 하루 가격상승률로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가장 컸다. 옥수수 가격도 이틀 연속 올라 지난 18일에 5.63%, 19일엔 3%이상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곡물가격은 지난 17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선언이후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가 19일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시간으로 자정(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로 가는 모든 선박은 잠재적으로 군용 물자를 실은 선박으로 간주하며 해당 선박의 국적국도 우크라이나 분쟁의 당사자로 보겠다”고 선언하며 곡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백악관은 흑해에서 운항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