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치매는 한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에 있다. 치매는 두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와 이들의 연결망인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뇌 조직이 굵어지면 노화와 치매에 저항성이 생기는 원리다. 매일 진료실에서 치매 환자를 살피는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고 뇌 노화를 늦추는 뇌 회춘법을 소개했다. ◇인지 활동과 운동이 치매 백신 정 교수가 추천하는 뇌 회춘 3대 축은 인지 활동, 운동, 마인드 다이어트다.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학습을 하는 것은 뇌신경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 돌기 효율을 증가시켜 뇌를 싱싱하게 만든다. 정 교수는 “뇌의 기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언어 능력 회로와 손 운동 관할 영역”이라며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활동이 뇌 기능을 크게 증진시킨다”고 말했다. 즉 손으로 새롭게 얻은 정보를 써보거나 그려 보라는 것이다. 정 교수는 “매일 신문을 보고 새로 접한 것을 누가, 무엇을, 어떻게 등 6하 원칙에 따라 손으로 직접 1000자 정도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며 “실제 인지 기능이 떨어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갤럭시 S24를 사용해 봤는데 AI가 탑재된 것이 매우 흥미롭네요" 17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새너제이 호크스 프로 아이스하키팀의 홈구장인 이곳에 전 세계에서 온 수백명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입장을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섰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기 위해서였다. 행사 시작 전 이미 아이스링크장은 1천700여명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사 관계자 등으로 가득 찼다. 행사 전 만난 태국 미디어 소셜랩의 챗파위 트리차창용원 기자는 "어제 사용해 봤는데 AI 기능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디어 행사를 통해 취재진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노 사장은 "인공지능(AI)은 모바일 산업과 우리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삼성 갤럭시가 이 변화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가 AI를 이용할 수 있는 주요한 포인트가 되면서 갤럭시는 안전하고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매니아 팬 층이 두터운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와 관련해 제작사인 유니버셜이 이 테마를 주제로 한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5일 보도에서 "새로운 롤러코스터 설치를 위해 이미 지반 공사는 시작해다"며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성과를 곧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새로운 롤러코스터가 생길 것 같다는 주민들의 유니버셜 스튜니오내 공사 현장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이미 지난 10월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분노의 질주 관련 롤러코스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측은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롤러코스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윗쪽에서 시작해 파크 아래까지 질주한 뒤 되돌아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라는 컨셉으로 추정해 팬들은 드리프트 하는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는 롤러코스터가 될 것이라고 벌써 섣부른 예상을 내놓기 시작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당국으로 부터 롤러코스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조만간 코스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흉기 피습 사건 보름 만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당 인재위원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최고위에 이어 총선 인재 영입식을 연다. 이 대표는 출근길에 국회 본청 앞에서 복귀 인사도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복귀 메시지를 통해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고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비이재명)의 집단 탈당과 공천 잡음, 선거제 개편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려왔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1년 전 자신이 사들였던 실리콘밸리의 저택을 담보로 1000억원대 대규모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저택은 손 회장 구매 당시 미국 주택 중 최고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손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 있는 자신의 저택을 담보로 일본 미즈호 은행으로부터 약 100억 엔(약 92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대출은 소프트뱅크가 위워크 IPO 실패와 두 번째 비전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였던 2019년 12월에 단행됐다. 대출에 담보로 잡힌 저택은 2012년 11월 당시 미국 주거용 부동산 사상 최고가인 1억175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230억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 매매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보도로 구매자가 손 회장인 것이 몇 달 뒤 알려졌다. 부동산 사이트 레드핀은 이 저택의 가치를 2300만 달러로 보고 있지만, 인근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매매가를 바탕으로 7500만달러에서 9000만달러 사이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FT는 미국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 파산 등 투자 실패로 손 회장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십이지장에 빛을 쬐면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와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와 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 치료로 당뇨 쥐의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광역동치료(photodynamic therapy·PDT)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PDT는 빛에 반응하는 광과민제(광감각제)에 특정 파장의 빛을 쬐는 방식으로 주변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치료를 위해 조준한 세포는 십이지장에 분포하는 K세포다. K세포는 위억제펩티드(GIP)를 분비해 대사질환을 악화시키는 반면, L세포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을 분비해 혈당∙체중∙식욕 감소를 통해 대사질환을 호전시킨다. K세포가 주로 분포하는 십이지장 내부에 광과민제를 주입한 후 특정 파장의 빚을 쬐어 GIP 호르몬을 분비하는 K세포를 제거하고, L세포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코커스에 참여한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학력, 사상, 지지 후보 등 항목에 걸쳐 실시한 입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경제'와 '이민', '낙태', '외교정책' 중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경제'(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민'(34%), '외교정책'(12%), '낙태'(11%) 순이었다. '경제'와 '이민'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은 응답자 중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각각 52%, 64%로 다른 후보들보다 크게 높았다. 가장 중요한 후보 자질로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지', '나와 가치를 공유하는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지', '올곧은 성품을 가졌는지'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나와 가치를 공유하는지'(41%)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지'(32%),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지'(14%), '올곧은 성품을 가졌는지'(11%) 순이었다. 특히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지'를 선택한 이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2%라는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해만 해도 대선 재도전 전망이 흐릿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선두 주자로 부상한 것은 '백인 화이트칼라' 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안 요소로 지적된 '사법리스크'가 오히려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노동자 계층의 지지세가 강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제는 고학력 계층의 지지까지 얻음으로써 공화당 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은 1년 전만 해도 예상하기 어려운 시나리오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2년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 외로 고전한 데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지난해 일부 조사에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비해 지지율이 뒤지기도 했다. 이는 대졸자 등 화이트칼라 당원의 지지층이 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점이 드러난 결과로, 디샌티스 주지사 캠프도 이를 경선 캠페인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NYT는 설명했다. 지지자 팔에 사인해주는 트럼프 그러나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약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8천700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1%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MS는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뉴욕증시에선 지난 2019년 2월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면서 시총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MS의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 GMO의 자산투자 분야 대표 톰 핸콕은 "MS는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만약 IT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MS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30대 한인 치과의사가 애틀랜타에서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5 애틀랜타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FBI 요원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의 한 주택에서 한인 김모씨(30)씨를 체포했다. FBI 요원들은 김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색한 결과 김씨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아동 포르노 동영상을 발견했다. 지난달 연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어린이 성착취 링크에 돈을 지불하고 아동 포르노를 구매했다. 김씨는 지난주 10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가택연금 조건으로 석방됐다. 김씨는 애틀랜타에 2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전문 치과병원 ‘덴티스트리 포 칠드런’(Dentistry For Children)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사람들이 교사가 되는 당신의 선택에 대해선 지지해놓고 이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부끄러워 한다면, 이는 당신을 이용하는 한 방식일 뿐입니다.”(틱톡) 미국 교사들도 박봉, 격무에 시달리자 탈출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8년 경력의 교사는 지난해 교직을 떠나 코스트코에 취업해 교사 때보다 50%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틱톡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경제 매체 CNBC방송은 최근 이 사연의 주인공이자 코스트코 직원 메건 퍼킨스(31)를 소개했다. 지난해까지 교사로 8년간 일해온 퍼킨스는 교직을 떠나 코스트코에서 새 출발 했다. 지난해 8년차 교사 퍼킨스의 연봉은 4만7000달러(약 6300만원)로, 일주일에 60시간을 일하며 무급 초과 근무를 병행하면서 받은 돈이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행정 업무, 시험 준비 등에 시달렸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친 데다 교사로서의 목적 의식까지 잃고 말았다. 숨 쉴 구멍을 찾아야 했던 그는 결국 교직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 코스트코를 택했다. 퍼킨스는 코스트코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처음에 시간당 18.5달러(2만5000원)를 벌었다. 교사 수입보다 약간 적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코스트코 츄러스 실종사건'. 코스트코를 찾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메뉴 중 하나인 츄러스가 사라졌다. 12일 폭스11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일부 매장에서 츄러스 메뉴가 사라져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남가주 지역 소비자들의 보고가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츄러스가 메뉴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는 소비자들 불만이 줄을 이었다. 코스트코측은 달콤한 간식으로 제공되던 츄러스를 대신해 7인치 더블 초콜릿 청크 쿠키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11은 LA 마리나델레이 코스트코 매장에서 츄러스가 사라지고 메뉴에 개당 2.49달러에 판매되는 새로운 쿠키가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레딧에는 왜 코스트코가 인기메뉴 츄러스를 없앴는 지 알 수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대거 올라오고 있고, 대체된 초콜릿 쿠키도 거부할 수없는 맛이었다는 반응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쿠키와 츄로를 모두 판매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경쟁사 중 하나인 Sam’s Club은 카페에서 프레첼과 츄러스를 모두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