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1인 가구들이 외출 시 반려견을 홀로 집에 남게 하는 걱정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서비스 '서리풀 일가견(一家犬)'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일가견(一家犬)'은 '1인 가구 키우는 반려견의 줄임말로 1인 가구가 출장, 여행, 입원 등의 이유로 외출할 경우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견을 돌봄 전문 업체에 안심하고 맡기는 서비스다. 지자체에서 1인 가구를 위해 반려견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서초구가 최초다. 1인 가구들은 미국 KPA 교육기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는 지역 내 반려견 돌봄 전문 업체 2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받는다. 구에서 위탁한 민간 반려견 돌봄전문센터에서는 1인 가구들의 걱정거리를 덜게끔 반려견들을 호텔 같은 분위기에서 편히 즐기도록 했다. 1인 가구들이 돌봄전문센터에 맡길 경우 전문가들은 돌봄 하에 급여와 배변, 놀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개별 호텔장에서 편히 휴식을 취한다. 당직자는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반려견의 안전을 살핀다. 또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해 만약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회장 김석진) 주관으로 시민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북한예술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탈북예술인들로 2003년 창단 이후 ▲SBS 강호동의 스타킹 ▲KBS 스타골든벨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약 1,000회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가수와 연주자 20여 명이 출연해 ▲물동이 춤 ▲사당무 등 화려하고 특색있는 북한 예술공연을 선보였다.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회장은 공연에 앞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계획된 오늘 공연이 시민들에게 북한의 문화를 소개해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을 일깨우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막을 열었고, 차종회 부시장은 "오늘 초청공연이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9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명칭이다. 문체부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2016년)'과 '남파랑길(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개통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이제 서해안은 '서해랑길' 개통으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