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가 고 이선균씨의 협박 여성이 배우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과거 독립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는 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 ‘갓난 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32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1780여개가 달렸다. 카라큘라는 이 영상에서 20대 여성 박소정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커뮤니티에도 이 여성의 사진을 올리는 등 신상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카라큘라는 영상에서 “이 사건을 유명인들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로 오해할 수 있지만 본질은 마약이 아니라 공갈 협박”이라며 “이 공갈 협박을 최초로 설계하고 실행한 자는 박씨”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미 경찰에 체포돼 조사가 이뤄졌던 마약사범으로 유흥업소 여실장이었던 김모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성이다. 이들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2024년 1월 1일 새해가 다가온다. 오는 월요일이 되면 팬데믹 이후 최다 인파가 새해 벽두부터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가지 않고 LA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방문할 곳을 찾아봤다. 그랜드파크 – 31일 오후 8시부터 1월 1일 새벽 12시 30분까지 축제를 한다. 두개의 스테이지에서 DJ 공연이 펼쳐지며 푸드 트럭과 패밀리 액티비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리틀도쿄 재패니스 빌리지 – 두 곳의 무대에서 일본 전통 무용과 북 공연 그리고 기모노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찹쌀떡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LA 동물원 – 새해 맞이 라이트 쇼를 함께 볼 수 있다. 동물원내 부페 식당이 운영되고 오후 9시부터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리는 카운트 다운 행사를 다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0시까지며 입장료가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 오후 8시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며 불꽃놀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리나 델레이 – 31일 오후 7시부터 1월 1일 카운트 다운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페이스 페인팅과 라이브 음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연말 고전영화 반열에 오른 '나홀로 집에 2'에 카메오로 나왔던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갑질 출연'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사정 때문이었다며 뒤늦게 반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30년 전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나에게 '나홀로 집에 2'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고 사정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뉴욕 플라자 호텔 장면에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콜럼버스 감독은 지난 2020년 인터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라자 호텔에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라는 '갑질'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콜럼버스 감독은 "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화 출연에 동의했다"며 "첫 상영 당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사람들이 환호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편집자에게 '트럼프 장면을 둬라. 이건 관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깡패짓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된 배경에는 유튜브나 일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소셜미디어·인터넷 게시판에 무분별하게 퍼진 미확인 정보들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공개 소환에, 악플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이씨가 심리적 한계선으로 내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NS 등에 이씨 관련 영상물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한 달도 넘었다. 지난달 22일 한 유튜브 채널이 이씨가 드나들었다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여·29)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 채널은 “이선균을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사람이 누굴까”라며 의혹을 부풀렸다. 이즈음 한 지상파 방송에선 마약과 관련한 이씨의 육성이 일부 공개됐다. 이씨가 마지막 경찰 조사를 받은 지난 23일 이후 이씨 관련 영상들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수사가 시작될 즈음 이씨가 김씨와 통화한 내용, 이씨 지인이 김씨와 나눈 통화 내용 등이 ‘이선균과 김씨의 불륜’ ‘이선균 룸녀 사랑한다는 녹취’ 등의 제목으로 나돌았다. 영상을 보면 김씨가 “일단은 오빠도 안심하지 못하는 게 오빠도 술 취해서 나랑 뭔가를 했잖아”라고 하자 이씨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투(MeToo)’ 고발로 할리우드에서 사실상 퇴출된 배우 케빈 스페이시(사진)가 넷플릭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최근 동성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받았다. 26일 영국 가디언, 미국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스페이시는 최근 보수 방송인 터커 칼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지난 24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칼슨은 스페이시에게 “넷플릭스 앱을 열 때마다 당신이 항상 있다. 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는 그가 출연한 유명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추천작으로 메인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가리킨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스페이시는 “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그들이 의혹, 지금은 가짜로 판명 난 의혹만 가지고 나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단절하기로 한 건 이상하다. 그 주장은 현재 거짓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넷플릭스는 나 때문에 존재한다”며 “내가 그들의 존재를 알렸는데, 그들은 나를 매장시키려 했다”고 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초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개모차’에 타고 있는 강아지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출처=매경DB]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올 들어 온라인 시장에서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 판매를 사상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소멸에 대한 염려가 나올 정도로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는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보다 늘어났다. 두 카테고리의 합계 판매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 비중은 2021년 33%, 지난해 36%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1~3분기 들어 57%로 가파르게 높아졌다. 반대로 유아용 유모차는 2021년 67%, 지난해 64%에서 올해 43%로 떨어져 반려동물용 유모차에 역전당했다. G마켓 관계자는 “반려동물용 판매는 늘고, 유아용 판매는 감소하는 현상은 이전부터 지속해온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용과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의 극적인 변화는 저출산 현상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10대 미만 연령층이 전체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해의 시작과 끝을 더욱 화려하게 맞이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장소로는 어떨까?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로스앤젤레스 도심 곳곳은 화려한 조명과 장식들로 반짝이고 풍성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을 반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액티비티부터 MZ세대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스팟, 미서부 최고의 2024년 새해 전야제 행사까지 연말 놓치면 아까운 연말 행사들을 추천했다. 굿바이 2023! 신년 맞이 LA 카운트다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그랜드 파크는 매년 12월 31일, 수많은 앤젤리노(LA 현지인)들과 방문객이 찾아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장소. 이 곳은 미서부 해안가(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손꼽힌다. 각종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LA 시청사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아트와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는 새해 전야 축제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이브가 펼쳐진다. 할리우드 최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실황연주가 담긴 음반이 뉴욕타임스(NYT)의 '올해의 클래식 음반' 명단에 올랐다. NYT는 21일 올해 발표된 클래식 음반 중 최고의 음반 25선을 발표하면서 지난 6월에 나온 '임윤찬-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을 포함했다. 이 음반에는 임윤찬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밴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연주한 실황이 담겼다. NYT는 당시 임윤찬이 18세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경이로운 경지에 도달했고, 음악적으로 정제됐기 때문에 이 어려운 작품이 편안하게 들린다"고 평가했다. 이어 NYT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임윤찬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그 목표대로 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NYT는 지난해에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를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으로 선정했다. 당시 NYT의 클래식 평론가 재커리 울프는 '신들린 연주'로 격찬받은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열정적인 힘과 함께 시적인 표현력이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영화 '앤트맨 3'에서 악역인 정복자 캉을 연기한 미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34)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18일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배심원단이 이날 메이저스에게 유죄평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메이저스는 지난 3월 차량 뒷좌석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30)를 폭행해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메이저스의 변호인은 관계가 틀어진 자바리가 보복을 위해 피해 사실을 꾸며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죄 평결을 받은 메이저스의 형량은 내년 2월 선고될 예정이다. 한 언론은 메이저스에게 최대 징역 1년형의 선고도 가능하지만, 보호관찰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이저스는 마블의 '앤트맨3'를 비롯해 '크리드 3' 등의 영화에 출연해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지만, 폭행 사건 이후 각종 출연 계약이 취소됐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재혼 맞선에 나갔을 때 상대방에게 비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은 여성이 ‘오마카세’를, 여성은 남성이 ‘집밥’을 언급했을 때라고 답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자주 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지 묻자 남성은 27%가 ‘오마카세’를, 여성은 31.7%가 ‘집밥’을 1위로 꼽았다. 남성이 선택한 2위는 ‘우리 애’(23.2%)였고 ‘명품’과 ‘친정’이 각각 18.1%와 12.4%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2위는 마찬가지로 ‘우리 애’(25.1%)였으며 ‘속궁합’(15.4%)과 ‘친가’(11.2%)가 3·4위를 기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들 중 호텔 풀코스나 오마카세 같은 고급 요리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남성들 중 집밥을 자주 거론해 상대 여성에게 부담을 주는 사례가 있다”고 했다. 재혼 맞선 상대를 만날 때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이 ‘지인과 같이 나왔을 때’(32.1%)
오프라 윈프리 사진=연합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체중 유지 수단으로 비만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실을 밝혔다. 윈프리는 13일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이 있다는 사실은 (비만이) 숨기거나 놀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준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윈프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윈프리는 지난 9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에서 공개한 개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두 차례의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하이킹을 시작했으며 활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비만치료제 복용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던 윈프리는 이날 피플 인터뷰에서 해당 방송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윈프리는 프로그램 녹화 당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동안 내가 화제가 된 것에 자신을 탓해왔으며 나에게 의지력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기질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재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요인으로 남성은 ‘빈대 근성’, 여성은 ‘뒤치다꺼리’를 꼽았다. 12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혼을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대해 남성의 32.2%는 ‘빈대근성이 있을까봐’라고 답했고, 여성의 31.0%는 ‘뒤치다꺼리 할까봐’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권리주장만 할까봐, 29.5% ▲사기꾼 만날까봐, 18.2% ▲고루한 여성 만날까봐, 13.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사기꾼 만날까봐, 28.3% ▲고루한 남성 만날까봐, 19.0% ▲권리주장만 할까봐, 14.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28.7%는 ‘자기관리 상태’라고 답했고, 26.0%는 ‘경제관념’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34.1%는 ‘노후 대비 상태’라고 답했으며, 25.2%가 ‘너그러움’이라고 답했다. 3위로는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