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였고,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약 6시간 뒤인 7일 오전 1시께에도 이 건물에서 경보가 울려 경찰이 다시 출동했다고 TMZ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안 카메라에는 스키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남성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고, 강도는 집 안에 있던 총기 하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리브스는 2014년에도 외부인의 침입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집 안 서재에 있던 리브스는 1명의 침입자와 맞닥뜨렸고, 그 며칠 뒤 청소부들이 수영장에서 또 다른 침입자를 발견했다. 리브스는 또 올해 초까지 스토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리브스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브랜드들이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그간 꺼렸던 할인 판매를 눈에 안 띄게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의 올해 매출액은 3천620억 유로(약 514조원)로 작년보다 약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명품 시장은 팬데믹 2년째인 2021년 31.8% 팽창한 데 이어 작년에도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5%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후의 '한풀이식' 소비에서 벗어난 데다가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소비자들이 차츰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온라인 명품 쇼핑몰 '마이테리사'는 "2008년(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시장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 3분기 말 기준 재고가 1년 전보다 44% 급증했다고 밝혔다. 버버리의 경우 백화점에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이번 회고전 상영작은 '기생충'을 비롯해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놈놈놈', '반칙왕', '브로커',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변호인', '택시운전사', '괴물', '밀정' 등이다. 그는 이들 작품의 촬영 과정을 떠올리며 "모든 작품 속에 회한이 다 있다. 이 작품은 정말 좋은데 저런 게 아쉬웠구나' 하는 부분이 다 공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부극을 표방한 '놈놈놈'의 원래 시나리오에 말을 타는 장면이 있어서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다른 영화 촬영으로 너무 바빴던 스케줄 탓에 승마를 배우지 못해 결국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으로 모두 바뀌었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애드리브로 탄생한 명장면·명대사로는 '살인의 추억' 속 "밥은 먹고 다니냐"를 꼽았다. "그 애드리브를 하게끔 만든 사람이 봉 감독이었죠. '박두만 형사가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할 것 같아요. 그 장면을 3일 후에 찍습니다' 그러고 가 버렸어요. 그래서 3일 동안 뭘 해야 하나 엄청나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게 그 대사예요." 하지만 그는 정작 영화 촬영을 모두 끝내고 난 뒤 완성된 작품을 보기가 힘들다고 했다. "'설국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인타운은 지금 연말 송년모임으로 한창이다. 경기가 어렵고 비즈니스도 쉽지 않지만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가 지나기 전에 회원, 동창, 사우 등과 만나 한해를 되짚어 돌아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한해를 맞는 것도 한인 특유의 의식같은 행사이다. 이화여대 동창회…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창회(회장 정현숙)는 지난 3일 LAX 힐튼호텔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의 활동보고, 재정보고와 함께 장학금 수여, 합창단 공연, 경품추첨, 댄스공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석 동문들이 교류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덕여중고…창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홍가희)는 지난 3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부터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갈 23대 회장으로 안정희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참석 동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중동중고…남가주 중동 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조한평)는 지난 2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10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송년행사를 갖고 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거포로 꼽히는 베이브 루스의 선수 카드가 720만 달러(약 94억7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전문매체 펜타는 5일 루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1914년에 생산된 선수 카드가 전날 미국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루스의 19세 시절 모습을 담은 이 카드는 가로 6.7cm·세로 9.2cm 크기다. 볼티모어 지역 신문이 인쇄해 무료로 배포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카드는 10장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가 카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끈 것은 희소성과 함께 루스의 신인 시절에 인쇄됐다는 점 때문이다. 희귀서적도 초판이 비싼 것처럼 선수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의 가치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스타 선수의 카드에 대한 수요가 크고, 가격이 높다.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역대 스포츠카드 경매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키 맨틀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다. 루스와 함께 양키스의 대표적인 거포로 꼽히는 맨틀의 신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아이언맨'을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을 '어벤져스' 시리즈 속편에 다시 살려낼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이언맨은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고 퇴장한 바 있다. 파이기 사장은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 역시 "우리는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모두가 감정적으로 끝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루소 감독은 아이언맨을 연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당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촬영하는 것조차 주저했다고 전하며 "우리는 그에게 그것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자인 앤서니 루소 감독도 "그 대사를 하는 장면을 다시 찍는다는 것은 그에게 어려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인생을 주제로 한 이 인터뷰에서 파이기 사장은 처음에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역을 맡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영국 해리 왕자의 아기 피부색이 얼마나 검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인종 차별 논란을 키운 영국 왕실 인사가 찰스3세 국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라는 주장이 나와 후폭풍이 예상된다. 영국 BBC는 왕실에 대한 책 ‘엔드게임’의 네덜란드어판에 헤리 왕자 부부의 첫 아기가 태어나기전 피부색에 관해 논의한 왕실 인사 두명은 찰스3세와 왕세자빈으로 나왔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이 책은 해리 왕자 부부 측근으로 알려진 전기작가 오미드 스코피가 쓴 것으로 지난달 28일 영국과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그런데 문제는 네덜란드어판에서 나왔다. 해당 내용이 네덜란드어판에만 고스란히 실린 것이다. 앞서 스코비는 출간 전 인터뷰에서 영국 법에 따라 대화를 나눈 이들의 실명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영어판을 집필하거나 편집할 때 실명을 넣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그러나 네덜란드어 번역가는 자신이 받은 원고대로 번역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코비는 이와 관련 “어떤 경로로 이름이 들어갔는지를 밝히기 위해 전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명소에서 인생샷을 찍으려다 사망하는 국가 1위가 인도로 나타났다. 미국은 2위로 밝혀졌다. 소셜미디어(SNS)가 일상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올리는 사진을 건지려고 목숨까지 잃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인생샷’을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400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이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에 대한 논문과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박사팀은 또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사고는 갈수록 증가해 2013년 3명의 사망자가 2019년에는 6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특히 20대 초반 여성 관광객이 셀카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사망원인으로는 사진을 찍던 중 넘어져 익사하는 경우였다. 국가별로는 인도인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인도 1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박사팀은 셀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위험성을 미리 경고해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의 남부 타밀라두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43)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외신 연예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 맥컬리 컬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맥컬리는 약혼녀 브렌다 송(35)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단상에 올라간 맥컬리는 브렌다 송에게 "당신은 절대적으로 내 전부"라며 "당신은 내 챔피언이다. 오늘 나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당신은 내가 아는 최고의 여자일 뿐만 아니라, 내가 아는 최고의 사람이다"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당신은 내가 사는 이유다. 당신은 내게 가족을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시상대 옆에서 두 아들과 함께 연설을 듣고 있던 브렌다 송은 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맥컬리는 지난 2017년 6월 영화 '체인즈랜드'의 동료 배우였던 몽족 출신 미국 배우 브렌다 송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5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22년 1월 약혼했다. 맥컬리와 브렌다 송은 2021년 4월에 장남인 다코타를 득남, 또 2022년 하반기에 둘째 아들을 맞이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1990년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만 1억 달러(한화 약 1,299억 원)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그는 여전한 음원 강자로서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스포티파이에서만 261억 스트리밍 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스포티파이를 통해 약 1억 400만 달러(한화 약 1,350억 9,6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트리밍이 12월까지 꾸준히 상승세로 이어진다면 약 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688억 7,0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지난달 29일 스포티파이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발표했다. 이번 해 그의 히트곡 'Cruel Summer(크루얼 썸머)', 'Anti-Hero(안티 히어로)' 등은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그의 앨범 'Lover(러버)' 또한 7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블룸버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의 성공 이후로 억만장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 측이 결혼설에 입을 열었다. 1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홍보 담당자 트리 페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테일러가 그의 전 남자 친구인 조 알윈(32)과 결혼했다는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조 알윈은 영국의 배우로 두 사람은 6년간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4월 결별했다. 트리 페인은 결혼설에 대해 "어떤 종류의 결혼이나 의식은 절대 없었다. (이런 루머를) 게시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에 따라 초래된 고통과 트라우마를 책임져야 한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유명 가십사이트 'Deuxmoi'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0년이나 2021년 조 알윈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합법화되진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트리 페인의 강력한 반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후 가십사이트 측은 "나는 거짓말로 돈을 벌지 못한다. 몇 년 전에 일어난 일을 고통과 트라우마와 연간 짓는 것은 잘못된 단어 선택인 거 같다"라면서도 "어느 쪽이든 테일러에게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연애 중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트래비스 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개봉 첫 주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 미국 영화전문 매체들이 11일 전했다. 영화 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북미 지역에서 전날 개봉해 2천150만달러(약 284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이런 첫날 성적을 토대로 이 영화가 일요일(12일)까지 사흘간 북미에서 4천700만∼5천200만달러(약 621억∼687억원)의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이전까지 저조한 성적을 낸 영화들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이전까지 마블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인크레더블 헐크'(2008)는 북미 내 첫 주 수입이 5천540만달러(약 732억원)였다. 다만 당시 마블은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이어서 유니버설 픽처스가 이 영화를 배급했다. 이후 2015년 개봉한 디즈니 마블의 '앤트맨'은 북미에서 첫 주 5천720만달러(약 755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데드라인은 '더 마블스'의 개봉 첫 주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