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우회상장을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SEC가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디지털 월드 액퀴지션(DWAC)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은 TMT의 기업가치를 10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어서 200억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X(옛 트위터)의 절반 정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지난해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시켰고, 현재 200억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 합병승인 보도가 나오면서 DWAC의 주가는 이날 16% 급등했다. DWAC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번 합병을 동의하는지에 대한 투표가 이뤄지는 날짜를 공지할 예정이다. 동의 비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TMTG 지분은 58.1%에서 69.4% 사이에서 정해진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는 최소 약 40억달러(5조3000억원)의 지분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되면 대략적인 우회상장 날짜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통해 약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 홍익표 의원(서울 서초을),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등의 단수공천 결과를 담은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공천 심사에서 현역의원으로는 고민정(서울 광진을), 홍익표(서울 서초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경남 김해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등 총 7명의 현역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부산 연제(이성문),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지역구가 단수공천 지역구로 선정됐다. 경선 지역구로는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 총 14곳이 선정됐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비선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당의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이 하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표 불출마 권고 전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문학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봤다”며 운을 뗐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름도 모르는 경기 출신의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들을 제끼는 것”이라며 “안규백 의원이 그런 여론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경기도 팀이 했나’라고 했다. 대장동 비리가 그렇게 이뤄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 아는 사람 꽂으려고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셨겠는가”라며 “그건 정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인재근 민주당 의원과 문 전 의원 등에게 직접 전화해 총선 불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문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두고 누가 보아도 납득할 수 없는 수치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이 대표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직원 1600명 이상의 감원한다. 매출에 줄어들면서 비용 절감을 한다는 명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도나호 사장은 “이는 고통스러운 현실이며 결코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저와 경영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을 위해서는 덜 중요한 업무를 줄이고, 전환하고 매각해서 가장 중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약 8만3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감원은 16일부터 시작되며, 3월 말까지 2단계 감원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감원은 매장이나 유통센터 직원, 혁신 팀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작년 12월 올해 매출 전망을 낮춰 잡으면서 일자리 감축과 조직 간소화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노인들만 입주시켜 타인종 입주 희망자들을 거부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A 한인 양로시설들이 연방 차별소송을 당했다. 15일 LA타임스는 남가주 공정주택연합회(Fair Housing Federation of Southern California)와 2명의 흑인 원고들이 한인 운영 LA양로 시설 3곳을 상대로 연방 차별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인종 입주 희망자들을 한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입주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한인 양로시설은 피코-로벗슨 지역의 서니힐 양로호텔(Sunny Hills Assisted Living), 가든실버타운(Garden Silver Town), 무궁화 실버타운 등 3곳이다.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인 남가주 공정주택연합회 등은 7명의 타인종과 3명의 한인 등 10명의 테스터를 고용해 한인 양로시설들이 타인종 입주희망자와 한인 입주희망자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 지 실험을 진행했다. 원고측은 10명의 테스터들이 한인 양로시설들에 입주희망 의사를 밝힌 결과, 타인종 테스터 7명은 한인 양로시설들로 부터 한인만 입주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늘밤 '물폭탄'이 쏟아진다. 연방기상청은 3일(토) 오후 부터 남가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며 외출을 삼가고 호우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에 남가주를 강타하게 될 폭풍은 많은 비와 바람 그리고 산간 지역에는 많은 눈을 내리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강우량 조사에는 전년도는 물론 평균 강우량이 미치지 못해 2024년 여름에 또 다시 가뭄의 위험에 놓일 위기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남가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6.77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강우량과 일치한다. 4일부터 시작될 또 다른 폭풍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 여름에는 가뭄에 대한 우려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뭄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홍수 주의보 등은 반갑지 않은 경고다. 지난 1일 남가주에 내린 비는 일부 지역에 최대 1.5인치의 비를 내린 반면, 4일 부터 일부지역은 최대 일주일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최대 6인치, 산간지역은 최대 12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남가주에 단 하루 내린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침수, 범람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남가주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1.5인치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으며 곳곳에 비 피해가 보고됐다. 단 하루만에 도로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폐쇄됐으며, 출근 시간대 잠깐 1시간 동안 5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보고되기도 했다. 보고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가운데서 롱비치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롱비치 지역 710번 프리웨이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트럭과 자동차들이 2피트 높이의 웅덩이에 잠겼으며 자동차들은 사실상 이동이 불가능했다. 710번 프리웨이는 롱비치 항구와 LA 항구를 오가는 주요 트럭 운송 경로임에도 이날 오전 침수로 운송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대부분의 비는 1일 오전 8시 30분 경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또한 1번 프리웨이(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CH) 헌팅턴 비치 지역도 침수로 인해 폐쇄되기도 했다. 1일 오후부터 비가 멈추면서 4일(일)까지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이날 하루동안 문제가 발생했던 지역에는 일요일(4일)부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늘(1일)부터 LA시의 COVID-19 세입자 보호조치가 완전히 종료됐다. LA 거주하는 세입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밀린 렌트비를 1일 까지 모두 납부해야 한다.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사에 연체된 렌트비를 모두 납부해야 하며 납부하지 않을 경우 퇴거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캐런 배스 LA 시장실은 세입자 권리와 대응 방법을 소개하고, 법률자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부의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혜택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건물주에 입금이 되지 않은 세입자들은 퇴거 유예가 연장될 수 있다. 퇴거통보 등을 받은 세입자 가운데 법률 자문이 필요한 세입자들은 시정부 웹사이트를 방문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 해군에 복무하던 30대 한인이 전 여자친구을 스토킹을 하다 다른 남자친구에게 총기난사를 벌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워싱턴 DC 근교 알렉산드리아의 한 아파트에 공격용 소총으로 총기난사를 벌여 역시 해군에 근무하던 동료인 제레미 태몬(49)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유죄 평결을 받은 이재영(34)씨에게 지난 26일 종신형에 더한 48년의 추가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NBC 등 버지니아 지역 언론들이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격사건 당시 미 해군에서 7년간 복무중이었던 이씨는 수개월동안 헤어진 여자친구 제니 밀스(34)를 매우 집요하게 스토킹해 오다가 밀스가 태몬과 사귀는 것에 앙심을 품고 밀스의 아파트에 찾아가 총기난사를 벌여 태몬에게 중상을 입혔고 총 7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됐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카운티 경찰은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못한채 시간을 보내오다가 2개월여가 지난 2018년 1월 이씨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00여건이 넘는 아동 음란물을 발견해 그를 구속했다. 이후 태몬 사건으로 추가 기소돼 이번에 법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에서 대대적인 인신매매 소탕 작전이 벌였다.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지난 일주일동안 인신매매 소탕 작전이 펼쳐져 500명 이상이 체포되고 수십 명의 여성들이 구조됐다. 지난 주에 실시된 LA 지역 인신매매 태스크포스팀에는 연방정부 및 주 정부 그리고 지역 정부가 함께 참여했다.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주일간의 대대적인 작전으로 성매매범으로 의심되는 40명, 그리고 성구매자로 의심되는 271명을 포함해 539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14세 소녀를 포함해 미성년자 11명과 성인 5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인신매매와 아동 성 착취는 우리 공동체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잡아먹는 파괴적인 범죄”라고 말했다. 루나 국장은 매년 인신매매 인식의 달인 1월에 주 전역에서 이 같은 인신매매 소탕작전을 했다고 밝히고, 인신매매 소탕작전은 대규모나 소규모 등 매년 쉬지 않고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이 함께 한 가운데 무보석제도, 경범죄자 석방 등 처벌 완화정책과 관련해 이번 인신매매범들의 처벌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라캬나다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한인 남성이 숨지고 가족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라캬나다 플린트리지 2000블럭 랜초 캬나다 로드 소재 주택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분만에 2층 주택 화재를 진화했지만 현장에서 67세 한인 제이콥 성씨가 화재로 숨졌다. 화재현장에서 부상 당해 치료받고 있는 2명은 성씨의 아내와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관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불이 난 집 맞은편에 살고 있는 한인 조이스 이 경관이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경관인 그녀는 새벽 3시30분께 출근을 하기위해 집을 나섰다가 성씨의 집에 불에 나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화재 진압 당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주택 안에서 한 여성이 생존해 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그녀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신고 후 약 1분이 지나 셰리프국 경관들이 도착했고 곧이어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집주인 성씨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