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2022년 연구개발 전략 JP모건서 발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도출…임상 신청 예정" 한미약품[128940]은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이르면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신약 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인 권세창 사장은 이달 10∼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항암 분야를 비롯한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제품군)의 연구개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항암 분야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올해 1분기 중 FDA에 롤론티스 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며, 포지오티닙은 지난해 12월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해 두 제품 모두 이르면 연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혈액질환 전문 제약사 앱토즈에 5천억원대로 기술수출한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의 임상시험도 올해 본격화된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수출돼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은 글로벌 임상 1b상 단계에 있으며, 로슈의 대규모 임상 연구과제에 포함됐다. 권 사장은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이 불응성 악성 혈
2011년 이후 판매량 집계…모든 보이그룹 음반 100만 장 이상 팔려 솔로 아티스트 중에는 엑소 백현 1위…여성 1위는 태연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가 지난 11년간 5천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가온차트가 최근 발표한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은 총 5천67만7천254장에 달했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에는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을 비롯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등의 음악 레이블이 있다. 구체적인 판매량을 보면 BTS는 이 기간 총 3천278만3천223장의 음반이 팔려 2011년 이후 데뷔한 솔로 가수와 그룹 전체를 통틀어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BTS가 2020년 2월 내놓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은 지금까지 460만장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1천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
제주산지와 전남서부 등에 밤까지 가끔 눈 아침 -13~-1도…낮엔 -6~4도로 올라 목요일인 13일 전국에 영하의 강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현재 충남 보령·태안·서천, 전북 부안·고창·군산, 전남 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 제주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 김제·정읍과 광주, 전남 장성, 울릉도, 독도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8시 현재 제주 한라산 사제비에는 눈이 65㎝나 쌓였다. 같은 시각 울릉도 적설량은 21.6㎝다. 충청권 적설량은 태안 5.7㎝, 서산 3.3㎝, 당진과 예산 3.2㎝다. 호남 적설량은 하의도 5.0㎝, 무안(해제) 4.6㎝, 해남 2.6㎝, 고창 2.5㎝다. 이번 눈은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오전 내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이후 서해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공기 때문에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인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전북남서부와 전남서부, 제주산지, 울릉도, 독도에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다. 또 충남내륙과 충
지난달 22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주민 외출금지)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12일 정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격리된 주택단지 앞에 배달된 생필품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2.1.12
한국프로축구연맹이 e스포츠로 즐기는 K리그, eK리그의 규모를 확대한 'eK리그 챔피언십'이 새롭게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축구 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e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2021년 eK리그 대회 모습. 2022.1.12
선대위 긴급회의서 쇄신안 논의…沈측 "선택지에 없다" 사퇴설 일축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2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8시 47분 공지를 통해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정 중단의 배경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심 후보는 현재 선대위 핵심 인사들과 긴급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율이 5%선을 넘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선대위 쇄신 및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선대위 소수 핵심 인사들끼리만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에서 심 후보는 지지율 2.2%를 기록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3.2%)보다도 1.0%포인트 낮은 수치다. 심 후보는 앞서 이날 오후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낮은 지지율에 대해 "제가 대안으로서 국
코카콜라는 자사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무라벨 제품인 '스프라이트 라벨프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카콜라가 진출한 나라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이다.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으로, 390㎖ 제품을 24개씩 묶어 판매한다.
미국에서 공급망 차질이 계속되면서 11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세이프웨이 매장의 상품 진열대가 거의 텅 비어 있다. 2022.1.12
오스트리아 경찰관들이 12일(현지시간) 빈의 한 쇼핑몰을 순찰하며 방문자들을 불심 검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2.1.12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가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아셀렉스는 골관절염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허가받았다. 허가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러시아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PharmArtis International)를 통해 현지에 아셀렉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팜아티스와 1억2천150만달러(약 1천4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팜아티스에 아셀렉스의 러시아 지역에서의 허가 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팜아티스는 현지 허가와 영업 및 판매를 전담하는 내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인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해 진압…"잔열 있어 살수작업 계속" 12일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께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내 3층짜리 ESS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체 소방대와 함께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막고 배터리를 냉각시키기 위해 건물 전체에 다량의 물을 분사하며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큰 불꽃이 일어나고 연기와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면서, 담당 지자체인 남구가 'SK에너지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울산 SK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화재(울산=연합뉴스)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2 [울산소방본부 제공] 다행히 불은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9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65개 모든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가 이날 화정 아이파크를 비롯해 지역내 4개 건설현장의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과 별개로 전국 현장에 대해 사전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경영진이 13일부터 전국 현장의 안전 점검과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특히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 현장의 경우 직접 방문해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자체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품질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사고 발생 즉시 유병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보내 사태 파악과 함께 사고를 수습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정몽규 회장도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