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추진 인센티브 약속받아…총투자금 4조7천억원 롯데케미칼[011170]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라인(LINE)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는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대표 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료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와 기자재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에서 에틸렌 연산 100만t, 프로필렌(PL)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을 각각 생산할 수 있는 납사 크래커 공장을 2025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총투자금은 39억달러(약 4조7천억원)로, 롯데케미칼의 최대 해외 투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0억6천만달러(약 2조4천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앙코르호텔 내 프라이빗 부스에서 주요 전시 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은 안쪽으로 두 번 접히는 멀티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 지'(Flex G). 2022.1.5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현대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보도 발표회에서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PnD 모듈이 적용된 퍼스널 모빌리티. 2022.1.5 [현대차 제공]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이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과 취재진이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 L7의 시연을 보고 있다.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가 조만간 첫 앨범을 내놓고 가수로 데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김래아의 연내 첫 데뷔 앨범 출시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 '김래아'. 2022.1.6 [김래아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마이크로LED'를 체험하는 모습. 2022.1.7 [삼성전자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오디세이아크'를 체험하는 모습. 2022.1.7 [삼성전자 제공]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이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두산그룹 전시관에서 협동로봇 드러머가 드럼을 연주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이 개막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한글과컴퓨터그룹 전시관에 한컴인스페이스의 정찰용 드론과 벌드론이 전시돼 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이 개막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이 국내기업 인피닉의 셀프 계산 솔루션 'AI 카운터'를 체험하고 있다.
탄소감축을 주제로 펼쳐진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최종현 선대회장 조림사업이 SK의 탄소저감 의지로 계승돼 탄소 감축을 위한 SK와 파트너들의 기술 및 노력을 '동행'이란 주제로 담아낸 전시관의 가장 중심에는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는 거대한 참나무 모형이 자리 잡았다. 참나무는 단위 면적당 탄소 흡수량이 가장 많은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참나무를 중심으로 한국의 거대한 녹색숲이 펼쳐졌다. 또 대형스크린에서는 SK의 '넷제로'(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해달라는 영상과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SK그룹 제공] SK는 충북 충주 인등산을 모티브로 이러한 녹색숲을 꾸몄다. IT·가전 제품으로 가득한 CES에 한국의 인등산이 등장한 것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뜻에서 비롯됐다. 최 선대회장은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1972년 한국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투기로 조림사업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과 먼 벌거숭이 산이었던 인등산, 충남 천안 광덕산 등을 사들여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 산들은 현재 호두나무와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선대회장
4분기 매출 20조원 첫 돌파…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 오브제컬렉션·OLED TV 판매 호조 덕분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74조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지난해 잠정 연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간 매출액은 74조7천219억원, 영업이익은 3조8천6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LG전자의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21조89억원, 영업이익은 6천8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하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의 벽을 넘어섰다. 종전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의 18조7천8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줄었다. LG전자의 4분기 매출은 증권가 전망치(20조3천396억원)를 웃도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망치(8천525억원)를 밑도는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