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에서 지난달부터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 도입 이후 한인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범죄는 절도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운영 중인 LAPD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총 439건의 범죄 신고와 관련 문의가 접수되었다. 이 중 절도 신고가 107건(24.4%)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신고 중 4건 중 1건이 절도 피해였음을 의미한다. 기타 범죄 신고는 기물파손 31건, 폭행 25건, 금융피해 19건, 재산피해 19건, 차량사고 19건, 가정폭력 12건, 기타(목격 제보, 실종신고, 성추행, 사기, 소음 등) 42건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연락처 문의, 교통티켓, 노숙자 관련 사항 등 실생활과 관련된 일반 문의도 90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국어 신고 현황은 LA 지역 치안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신고하지 못했던 한인들의 신고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어 편의성 증가에 따른 일반 문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LAPD 올림픽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5일 저녁, 캘리포니아 토런스 지역 405 고속도로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SUV 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다가 체포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건은 405 고속도로 남쪽 방면 Culver Blvd. 부근에서 시작됐다. 경찰이 검은색 SUV를 세우려 했으나, 차량이 비상차선으로 이동한 후 경찰의 명령을 무시하고 고속으로 달아났다. 추격전은 한때 시속 95마일까지 속도가 올라갔으며, 결국 SUV는 Western Ave. 부근에서 멈췄다. 여성 운전자는 차량 위로 올라가 옷을 벗고 알몸 상태로 포즈를 취했다. 이 광경은 저녁 7시 20분경에 벌어졌고, 반대편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여성은 경찰의 체포에 저항했으나 몇 분 만에 강제로 체포되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과 여성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여성은 현재 LA 카운티 셰리프국 센추리 스테이션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양보 불응, 체포 저항, 셰리프 대리 및 응급구조대 구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여성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행위의 이유와 마약 또는 알코올 영향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코로나19가 끝나도 출근과 재택이 섞인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가 일반화하면서 미국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6일 일부 사무용 건물은 약 10년 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팔리며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AAA 등급의 한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채권에 투자한 보험사와 은행 등은 지난달 4천만달러, 약 25%를 잃었다. 이는 미 국채만큼이나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최고 등급 채권이다. 낮은 등급 채권 보유자들은 투자금 1억5천만달러를 모두 잃었다. 이 채권의 담보물인 뉴욕의 한 건물은 2014년 투자회사 블랙스톤이 6억500만달러에 구입했는데 올해 초 가격은 2억달러 미만이었다. 워싱턴의 1980년대 사무용 건물은 올해 봄 1천600만달러에 팔렸는데 2018년 평가액은 7천200만달러였다. 시카고에선 한 투자자가 지난해 랜드마크 건물을 400만달러에 인수했는데 2012년 이 건물 판매가는 5천100만달러였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상황이 심각한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법률회사 등의 사무 공간 수요가 여전히 적은데 금리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페인트 제거, 금속 세척 등에 쓰이는 발암 물질인 염화메틸렌의 사용이 금지된다. 환경보호청 EPA는 오늘(30일) 독성물질규제법(TSCA)에 따른 위험관리 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체는 주택 보수를 비롯한 산업 및 상업적 사용은 물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염화메틸렌의 생산, 가공, 유통을 단계적으로 신속하게 줄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일반 소비자 사용은 1년 이내, 산업·상업용 사용은 2년 이내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일부 산업적 사용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허용 되는 경우는 냉매 생산과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분리막, 실험실 내 사용 그리고 플라스틱 및 고무 생산 등이다. 이 경우에도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 조치가 취해진다고 EPA는 밝혔다. EPA는 이번 조치는 안전하지 않은 염화메틸렌 사용을 중단하고 일부 산업용 사용에 대해 강력한 근로자 보호 조치를 시행해 이 위험한 물질이 미국 내 어떤 사람도 위험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염화메틸렌은 간암, 유방암, 뇌암, 혈액암 등은 물론 간 손상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EPA는 밝혔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대학가를 휩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국가 대학에서도 이어지며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위로 체포된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시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위의 진앙으로 여겨지는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서는 자진 해산을 거부한 시위대에 대한 정학 처분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30일(현지시간) 새벽 교내 건물을 기습 점거했다. AP통신,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 대학가를 중심으로 재점화한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는 미국을 넘어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의 50여개 대학 캠퍼스로 번지고 있다.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에서는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을 벌이고 수백명이 동조 시위에 나섰으며,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도 학생 수십명이 캠퍼스에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영국에서는 리즈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워릭대 캠퍼스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와 호주 시드니대, 캐나다의 일부 대학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LA 폭동 당시 불타는 가게/사진= 다큐멘터리 '불타는 LA' 화면 캡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992년 4월29일,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잊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던 흑인들이 백인 대신 평소 불만을 품었던 한인들에게 쳐들어와 한인 사회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미국 한인 사회에는 지금까지도 그날의 상처가 아로새겨져 있다.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따고, 국회의원도 배출하는 등 주류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저건 너무해!" 경찰의 과잉진압· 백인 편파적인 재판…흑인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왔다32년 전인 1992년 4월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복판이 불바다로 변했다. 흑인 청년 로드니 킹을 집단 구타한 백인 경찰관 4명이 무죄 평결을 받자 인종차별이라고 판단해 분노한 흑인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폭력과 방화, 약탈, 살인을 자행한 것이다. 이 폭동으로 55명이 사망했고 2300여명이 다쳤다. 피해액은 총 7억2000만달러(한화 9100억원)에 달했다. 발단은 음주운전을 했던 로드니 킹 사건이었다. 로드니 킹은 LA 210번 고속도로에서 마약과 음주 상태로 과속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한 무면허 미용업소에서 이른바 '뱀파이어 시술'로 불리는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를 맞은 여성 3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5일 발간한 질병 발생 및 사망률 보고서에서 뉴멕시코주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역학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에서는 2018년 한 40대 여성이 약물 남용이나 성적 접촉, 수혈 등 의심할 만한 요인이 없는데도 HIV에 감염되는 일이 있었다. 조사에 착수한 보건당국은 피해 여성이 현지 무면허 미용업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HIV 감염 사례가 확인됐는데, 이전부터 HIV 보균자였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문제의 업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에 감염됐다고 한다. CDC는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할 일회용 장비를 재사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PRP는 피시술자의 혈액을 추출한 뒤 원심분리기 등을 활용,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미세한 바늘로 얼굴에 주입해 피부 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컬럼비아, 예일,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촉발된 학내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反)유대주의 논란 속에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격화하며 학생들이 무더기로 체포되자, 일부 학교는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외부인의 캠퍼스 출입을 금지하는 등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는 이날 학교 전체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수업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지난 18일 캠퍼스 안팎에서 벌어진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로 재학생 1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된 데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네마트 샤피크 컬럼비아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증오를 가라앉히고 우리 모두에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를 부여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교내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은 캠퍼스 방문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컬럼비아대는 학생이나 교직원 신분증이 없는 사람의 건물 출입을 금지하는 등 여전히 긴장된 분위기다. 이날도 약 20여명이 캠퍼스 안에서 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그간 다양성을 강조해온 여러 미국 기업이 지난해 연례보고서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언급하는 문구를 삭제 혹은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수십 개 기업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연례보고서(K-10)를 분석한 결과 DEI와 관련한 내용이 지워지거나 축소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미 유명 백화점 체인 '콜스'는 2020∼2022년 연례보고서에서 '다양한 리더'(diverse leaders)를 양성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다양한'이라는 문구를 지웠다. 미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2022년 연례보고서에서 직원의 50%를 소외 계층 출신으로 채용하고 40%를 여성 혹은 '논 바이너리'(non-binary·스스로를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으로 규정하는 사람)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명시했으나 최근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수치를 뺐다. 인사 및 재무 관리를 지원하는 미 기업 워크데이도 2020년 연례보고서에서 직원 가운데 30%를 흑인과 라틴계로 채우고 이들 인종의 리더 수를 2배 늘리겠다고 적었지만 지난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가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인 신모(30)씨는 요즘 환율 때문에 고민이 많다. 토플, GRE(대학원 입학 자격시험), 대학별 원서비, 기숙사 신청비 등을 모두 달러로 납부하는데 요즘 워낙 고환율이어서 하나하나가 큰 금액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신씨는 22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학별 원서비가 보통 100∼150달러 선인데 일반적으로 10곳, 많게는 20곳의 학교에 원서를 낸다"며 "나가서 생활도 걱정인데, 이미 나가기 전부터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들이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 대학(UIUC)에 입학 예정인 심모(44)씨 사정도 비슷하다. 심씨는 아들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등을 포함해 1년 유학 예산을 6만5천달러로 잡았다고 한다. 원/달러 환율이 100원 오르니 1년 예산도 원화 기준 650만원 늘었다. 심씨는 "미리 환전을 못 해서 후회된다"며 "아이가 '너무 부담되면 군대 먼저 갔다 와서 대학 가겠다'고 이야기하니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미국 유학생·학부모, 주재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환율은 17개월 만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청년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섭니다."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과 함께 오는 23일 미국 LA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LA총영사관은 코로나19 이후 계속 온라인으로 취업박람회를 열어오다 이번에 다시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15곳 안팎의 기업에서 일자리 50여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앞서 미 서부 주요 대학교 한인학생회와 함께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들은 구직 시 본인 전공과의 연관성(38%)과 비자 지원 가능 여부(30%)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총영사관은 전했다. LA총영사관은 이를 반영해 채용 시 비자 지원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구인처 위주로 이번 행사에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구직자들은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웹페이지(forms.gle/syiLCpVGo9kbpb2y7)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경찰을 피해 도주할 때 사용했던 차량이 경매에 나올 것 같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집품 전문 웹사이트 콜렉트(Cllct) 보도를 인용, 이 차량의 현 소유주인 심슨의 전 매니저 마이클 길버트 등이 최근 해당 차량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심슨과 이혼한 전 부인 니콜 브라운은 1994년 6월 12일 피살된 채 발견됐고, 심슨은 경찰의 출석 명령에 따르지 않고 잠적했다가 같은달 19일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알 카울링스가 모는 1994년식 흰색 포드 브롱코 모델 뒷좌석에서 권총을 든 채 자살하겠다고 위협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고, 이 장면은 TV로 생중계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CBS 스포츠는 당시 경찰의 심슨 추격전 생중계를 9천500만명이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건 증거로 채택된 포드 차량은 심슨이 무죄판결을 받은 뒤 한 차고에 17년간 방치됐다가 2016년 테네시 동부 피전 포지의 앨커트래즈 이스트 범죄박물관에 임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