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정창욱 씨가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씨를 특수폭행·특수협박·모욕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정씨의 지인인 A씨는 작년 8월 개인방송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정씨가 자신과 다른 동료를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씨가 식칼을 자신의 목에 갖다 대며 위협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교포 4세인 정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정씨는 작년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원로 작곡가 안치행이 대장동 의혹 관련 망자들을 위로하는 추모곡 '대장동 블루스'를 발표했다고 안타음반이 20일 밝혔다. 올해 80세를 맞이한 안치행은 1972년 록밴드 영사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나훈아의 '영동부르스', 윤수일 '사랑만은 않겠어요',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박남정 '아 바람이여' 등을 만들었다. 2004년에는 불교 대중화를 위해 '힙합 리듬 반야심경' 음반도 냈고, 2010년에는 천안함 전사 장병을 기리는 추모곡도 발표했다. 안치행은 "정치적 의도나 메시지는 전혀 없다"며 "단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슬픔을 달래고 싶어 마음의 노래를 불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대장동 사태로 우울하고 답답한 국민을 위한 위로곡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직경 6m 우주 스튜디오서 콘텐츠 제작·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를 찍을 세계 최초의 우주 스튜디오가 2024년에 만들어진다. 영국 영화 제작사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이하 엔터프라이즈)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우주 기업 액시엄과 우주 스튜디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SEE-1 모듈로 불리는 이 우주 스튜디오는 2024년 12월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연결되는 액시엄 스테이션에 도킹한다. 상업용 우주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은 같은 해 9월 ISS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주 스튜디오는 직경 20피트(6.09m)의 팽창식 구조물이다. 접은 형태로 지구에서 발사된 뒤 우주 공간에서 펼쳐진다. 우주 스튜디오가 들어설 액시엄 스테이션 상상도[액시엄 페이스북 캡처]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우주에서 찍을 톰 크루즈 영화를 제작 중이고, 촬영 작업은 이 우주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엔터프라이즈는 성명에서 "SEE-1 모듈은 우주 공간에 설치되는 세계 최초의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자 다목적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
이재은·임지선 감독 '성적표의 김민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존재의 집'이 다음 달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가 21일 전했다. '존재의 집'은 인간 내면을 상징하는 집이 부서지는 과정을 연필 드로잉 기법으로 담은 8분 길이의 단편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을 졸업한 정 감독은 앞서 2009년 '먼지아이'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주목받았으며, 2014년 이 작품을 그래픽 노블로 출간해 볼로냐 라가치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정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진출은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에 이어 세 번째다. 정 감독은 '연애놀이'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엣나인필름 제공]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적표의 김민영'은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 미래'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데뷔작인 '성적표의 김민영'은 영원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1일 교보문고의 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한 계단 올라 일주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굿바이, 이재명'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이 책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판매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순위 변동 없이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5위)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다룬 'NFT 레볼루션'(6위)은 각각 두 계단 올랐다. ◇ 교보문고 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가로세로연구소) 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3. 굿바이, 이재명(장영하·지우출판) 4.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미래의창) 5.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작가 애슈턴, 출간 앞서 원고 보내... 봉감독이 각본·감독 복제인간 이야기 'Mickey7'...'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 출연 확정"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미국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의 공상과학(SF) 영화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할리우드 매체들이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영화 전문 매체들은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봉 감독이 워너브러더스와 손을 잡고 복제 인간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소설 'Mickey7'을 원작으로 한다. '미키7'은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이 올해 1분기 중 출간할 소설로,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키7'은 얼음 세상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드는 일을 하는 클론으로, 다른 파견 대원들을 대신해 위험한 일을 담당한다. 복제인간은 사망하면 새 육체에 기억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재생된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SF 영화에 출연 확정된 배우 로버트 패틴슨(Rober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동물학대 의혹에 휩싸였다. 극중 낙마 장면에서 말이 넘어지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며 동물권 보호단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동물자유연대는 19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강제로 넘어지고 쓰러지는 말, 그들의 안전과 복지가 위태롭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태종 이방원’ 측이 촬영 도중 말에게 학대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를 통해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한다”면서 촬영에 동원된 말의 현재 상태와 해당 장면이 담긴 원본 영상 공개를 촉구했다. 연대 측이 지적한 장면은 7화에 나온다. 주인공 이성계(김영철 분)가 말을 타고 가던 중 낙마하는 장면인데, 말 몸체가 90도로 들리면서 앞발을 쭉 편 채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이 재빨리 지나간다. 이 때 쓰러지는 말의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연대는 이 장면에 대해 말의 발목을 낚시줄로 휘감아 채는 등의 방법으로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연대는 “방송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의 안전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연출은 동물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가능
'We Don't Talk About Bruno', 빌보드 핫 100 차트 네 번째 인기곡.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에 수록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빌보드 싱글 차트 4위에 오르며 '겨울왕국'의 히트곡 '렛 잇 고'를 제쳤다. 오늘(19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엔칸토 OST '입에 담지 마 브루노'(영어 원제 'We Don't Talk About Bruno')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네 번째 인기곡에 올랐다. 1995년 '포카혼타스'의 '컬러스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가 빌보드 4위를 기록한 이래 디즈니 OST가 팝 음악 차트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특히 '엔칸토' OST는 디즈니 흥행작 '겨울왕국'의 '렛 잇 고'가 기록한 빌보드 순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렛 잇 고'는 2014년 당시 전 세계 어린이가 이 노래를 따라 부른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까지 올랐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4위에 오른 엔칸토 OST[빌보드 트위터 캡처] '엔칸토'는 이른바 역주
오리건(Oregon)주 유진(Eugene)의 한 래퍼 콘서트 공연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 1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14일) 밤 9시 30분께 오리건주 유진의 와우(Wow) 콘서트장 외곽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6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들 중 1명은 중태다. 총격 사건은 행사장 뒤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수술을 받은 중환자와 나머지 5명 부상자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콘서트장에서는 래퍼 '릴 빈 앤드 제이 뱅(rappers Lil Bean and Zay Bang)' 공연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무차별 총격인지, 특정인을 노린 표적 공격인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후드 스웨터를 입은 것으로 묘사된 용의자를 체포하지 않았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드라마 이어 예능·영화 등으로 다양성 확보" "IP 활용 상품·게임도 논의…망 사용료와 요금 인상은 별개"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탄생시킨 넷플릭스가 드라마를 넘어 예능, 영화 등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총괄하는 강동한 VP(Vice President)는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Q&A'에서 "정말 꿈만 같은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에 없어서는 안 될 카테고리"라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이다. 그중 5천억원이 지난해 투자됐다. 강 VP는 향후 투자 규모에 대해 "작년 한 해 오리지널 타이틀이 15개였는데, 올해 선보일 작품이 25개"라며 "투자 확대 규모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한국 콘텐츠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그만큼)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대중문화 중심에 섰다고 본다"며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그만큼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에서 젊은 한니발을 연기했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Gaspard Ulliel)이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해 19일(현지시간) 숨졌다. 1984년 생으로 향년 37세다. 울리엘은 전날 오후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중상을 입고 그르노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다시 뜨지 못했다고 AFP 통신, 일간 르몽드 등이 전했다. 올해 3월 디즈니+에서 방영을 앞둔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울리엘은 2014년 영화 '생로랑'에서 보여준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 연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울리엘은 2017년 프랑스판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캐나다 감독 그자비에 돌란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에서 보여준 연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도망친 여자'·'인트로덕션' 이어 3년 연속 진출 영화 '소설가의 영화'[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 작품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베를린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 진실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산책을 하고, 영화감독 부부와 배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인 '당신 얼굴 앞에서'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이혜영이 다시 주연을 맡았다. '당신 얼굴 앞에서'에 출연은 하지 않고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 준희가 만나게 되는 여배우 길수를 연기하고, 제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