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트렌스젠더 선수 출전 여부가 미국 교육계 찬반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성전환 수술을 한 트렌스젠더 청소년이 현재의 성 정체성에 맞는 스포츠팀에서 뛰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타이틀 나인(Title Ⅸ)’의 개정안을 내놨다. 나이와 경기력을 고려해 제한은 둘 수 있어도 트렌스젠더 선수의 출전을 원천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 사회를 수년간 뜨겁게 달궜던 첨예한 논쟁에서 정부가 처음 특정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 향후 미칠 여파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연방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 교육 평등법 타이틀 나인의 규칙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1972년 제정된 타이틀 나인은 남녀 평등보호 조항을 통해 교육 성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는 스포츠팀에서 출전하길 원하는 트렌스젠더 선수에게 참여 기회를 박탈한다면 타이틀 나인에 위반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운동에서 평등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타이틀 나인의 오랜 목표를 진전시키고자 한다”며 “공립학교와 대학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실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만 총통과 미국 하원의장이 '냉전 대결' 상징 레이건 대통령의 기념도서관에서처음으로 공식 회동했다. 미국땅에서 만나는 대만 총통과 미국 하원의장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5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났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차이 총통을 환대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1979년 미국과 대만이 단교한 이후 미국 땅에서 열린 양국간 최고위급 회동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하원의장은 권력 서열 3위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국제적으로 '하나의 중국'만 인정하라는 중국의 요구에 따라 대만과 단교하는 조처를 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후에도 '대만관계법(Taiwan Relations Act)'을 토대로 대만과 실질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관계법은 대만의 자위력 유지를 위한 대만에 대한 방어적 성격의 무기 제공 및 대만 고위인사의 방미 허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지난달 29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을 경유하는 중앙아메리카 2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뉴욕을 경유해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국 연방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관련 계획을 잘 아는 의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한한 미국 여야 하원의원들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상·하원 의장이 곧 정식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알렸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같은 날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나는 무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뉴욕 맨해턴 형사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4일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재판이 시작됐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2016년 대선 직전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해 총 34건의 혐의를 적용한 공소장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뉴욕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무려 34건에 달한다.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에게 돈을 줘 입을 막으려고 했던 것과 관련해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뉴욕 검찰은 공소장에 첨부된 ‘사실진술서(statement of facts)’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생활 관련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과정을 자세하게 적었다. 여기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주변 인물들이 사생활 관련 폭로를 막기 위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가 상세히 나온다. 이번 공소장 공개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 7가지를 모아 정리했다. 이 내용들은 뉴욕 검찰이 작성한 것으로, 실제 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맨해튼 형사법원 출석을 앞두고, 뉴욕 전역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대대적인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뉴욕시 경찰국은 청사 주변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고, 경찰 3만5000명 전원에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CNN방송·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이날 전용기를 타고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했다. 출발 직전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마녀사냥, 한때 위대했던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썼다. 뉴욕 당국과 FBI 등은 온라인상의 선동으로 돌발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소셜미디어까지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맨해튼 트럼프타워로 이동해 변호인단과 회의를 가졌다. 트럼프가 도착하자 트럼프타워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겼다” “바이든을 체포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환호했다. 트럼프 그룹의 심장부이자 2016년 대선 출마 선언의 무대였던 트럼프 타워는 바리케이드로 둘러싸였고 주변 교차로는 취재진과 지지자들, 반대자들로 붐볐다고 CNN 등은 전했다. 트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기소 절차를 밟기 위해 하루 전인 3일 뉴욕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38분께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했다. 푸른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이 대문자로 크게 적힌 전용기에서 천천히 내려 차량에 탑승, 뉴욕시 맨해튼의 번화가인 5번 애비뉴에 위치한 트럼프타워로 향했다.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트럼프타워 맞은편에는 철제 바리케이드 너머로 취재진 수십명과 지지자, 행인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광경이 연출됐다. 이날 오후 4시15분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타워 앞에 도착하자 소수의 지지자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겼다', '바이든을 체포하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손을 들어 인사한 뒤 56번스트리트쪽 옆문을 통해 트럼프타워로 입장했다. 맨해튼에 사는 지지자 애리얼 코헤인(51)은 뉴욕타임스(NYT)에 "일부 민주당원들조차 정치적 박해라고 말한다"면서 "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월 미국 전역을 뒤흔든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의 우려대로 군사 기지에서 민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은 3일 미국의 현직 고위 관리 2명과 전직 행정부 고위 관리 1명 등 소식통 3명을 인용, 이같이 전하며 중국의 정찰 풍선은 미군 기지를 여러 차례 통과하고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국에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정찰 풍선을 통해 수집한 정보는 이미지가 아닌 군사 장비에서 전자 신호였는데, 비행체의 정보수집 능력을 약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없었다면 중국은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입을 모았다. 다만 중국이 정찰 풍선을 통해 수집한 정보는 저궤도 인공위성을 통해서도 수집할 수 있었던 정보인만큼, 당시 정보수집 행위를 통해 중국에 넘어간 기밀 정보는 제한적이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정찰 풍선에는 중국이 원격으로 기구를 자폭시킬 수 있는 장치가 탑재돼 었지만, 원인 모를 이유로 기구가 자폭하지는 않았다. NBC는 자폭 기능이 오작동했을 가능성 또는 중국 측의 자발적 결정으로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중국의 '정찰 풍선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의 역대 최고령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필리핀 북부 칼링가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황 오드(Apo Whang Od)라는 이름의 할머니가 보그 필리피판 표지 모델에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1917년생인 그는 부족 토착 문신법 '바톡'의 계승자로,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보그' 역대 최고령 표지 모델이 된 황 오드 할머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가디언 측은 황 오드가 보그 표지를 장식한 몇 안 되는 필리핀 원주민이자, 현재까지 가장 나이 많은 표지 모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6살 때부터 문신 시술을 시작했다. '맘바바톡'이라고도 불리는 칼링가 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이 특징이다.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황 오드의 문신 기법이 유명해지면서 지난 15년간 관광객들이 마을로 몰려드는가 하면, 문신에 관심을 보인 일부 젊은 층은 문신법을 연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그 필리핀판 편집인인 베아 발데스는 CNN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카운티의 유력 정치인 중 한 명인 10지구 시의원 마크 리들리-토머스(68)는 30일 뇌물과 범죄공모, 불법 자금 전송 및 USC에서 아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추출한 혐의로 연방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배심원들이 심의 5일만에 도달한 평결은 30년 이상 LA정치의 권력 중개인이자 민권과 인종적 정의를 확고히 옹호했던 한 남자에게 엄청난 추락을 의미한다.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은 이제 연방 교도소에서 수년 간 수감될 가능성과 지난 17개월 동안 자격이 정지된 LA 시의회 의원직을 영구적으로 상실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마크 리들리-토머스에 대한 19개 혐의 중 배심원들은 그에게 음모, 뇌물 수수, 정직 서비스 메일 사기 및 정직 서비스 전신 사기 4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데일 피셔 지방법원 판사가 목요일 아침 배심원단의 결정을 소리내어 읽을 때 “불성실이 있었으며, 투명성이 부족했다. 마크 리들리-토머스의 아들이 받은 다양한 혜택(장학금, 직업, USC 입학)이 범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세바스찬 리들리-토머스가 다가오는 성희롱 조사가 아니라 정당한 건강상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장 “민주당의 선거 개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역풍이 불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건국 역사상 첫 전직 대통령 기소는 내년 11월 대선에도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30일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이날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며칠 안에 공소장이 공개될 때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당 소속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이 이끄는 검찰 수사팀이 최근 들어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혐의가 공소장에 적시됐을 것이 확실시된다. 의혹은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의 전직 포르노 배우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 2006년 혼외정사를 언론에 폭로할 것으로 보이자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그에게 13만달러를 지급했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법안심사1소위원회로 회부에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정의당 강은미·더불어민주당 진성준·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발의한 3건의 특검법을 상정했다. 이어진 대체 토론에서 여야 법사위원들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사실상 ‘이재명 셀프 특검법’이라며 수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건의 핵심 피해자는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인데, 자신 관련 사건의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실상 핵심 피의자가 특검을 추천하고 임명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 이른바 ‘이재명 셀프 특검법’은 소위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 법사위의 특검법 상정이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고 하는데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원래 상임위에서 법안을 상정하고 소위에서 논의하는 게 정상적인 절차이고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것이 꼼수”라고 주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50억 클럽 수사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참사와 관련해 총기 규제 입법을 촉구했다. 27일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중소기업청 여성 비즈니스 서밋 행사 연설에서 참사를 언급하며 연방의회에 공격용 무기 금지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내슈빌 총기 참사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졌다며 "가족에게 최악의 악몽이며,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기가 우리의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우리의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기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내슈빌 소재 기독교계 사립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이날 오전 28세 여성이 총기를 난사, 학생 3명과 성인 3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총기를 난사한 여성과 교전 후 사살했다. 당시 이 여성 용의자는 두 자루의 소총과 권총 한 정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총을 맞은 학생 3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