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7일 국제 금값이 온스당 2010달러를 넘어서며 6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다. 불안한 중동 정세에 미국의 긴축이 곧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 달러 약세 등이 겹쳐 금값을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장기적으로 달러 패권이 저문다는 예측도 한몫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돌입할 내년까지 금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발표한 2024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금의 광채가 돌아오고 있다”며 금값 강세를 내다봤다. 사상 최고가 향해 뛰는 금값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온스당 20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017.8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5월 15일(2022.70) 이후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2020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2069.4달러까지는 단 2.8%(57달러)의 상승폭만 남겨뒀다. ‘최고의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시장의 불안감을 틈타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금값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8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작년 9월엔 1600달러대까지 추락했었다. 그러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120억 달러로 이커머스 쇼핑 사상 최대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유통업계의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득템'(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나섰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소매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사이버 먼데이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일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 먼데이 기간 미국 내 매출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120억 달러(약 15조6천억원)로, 미국 이커머스 쇼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의 온라인 매출이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츠의 비벡 판디아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먼데이의 평균 할인율이 전자제품 30%, 가구 19%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오후 6∼11시 매출이 40억 달러(약 5조2천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매우 전략적이다. 가장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에서 단 하루만 맡겨도 연 5%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는 대표적인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MMF)에 역대급 돈이 몰리면서 일각에서 ‘증시 활황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 인스티튜트를 인용해 이달 중순 기준 MMF 잔액이 무려 5조7000억달러(약7400조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월가 ‘낙관론자’ 사이에서는 역대급 MMF 잔액을 두고 주식과 채권 시장이 순풍을 탈 것이라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계속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말이다. 이달 주식과 채권 시장에 몰려든 돈이 MMF에서 넘어 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총하는 인베스코 QQQ ETF는 11월 13일 한 주간 역대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다. 또한 고수익 채권 지수를 추총하는 펀드 역시 이달 들어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월가 일부에서는 이 같은 MMF 잔액 확대가 강세장으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3만8천달러(약 4천963만원)를 넘어섰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오후 1시 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6% 오른 3만7천908달러(약 4천951만원)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24시간 전보다 3.22% 오른 3만8천454달러(약 5천22만원)를 찍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3만8천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증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내기로 미 정부와 합의한 것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문제를 털어냈다는 안도감이 투자 심리를 되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21일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금리 인하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도
오레곤 주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AP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전체 신차 매출의 7.3%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긴 130만~14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P는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호조의 결정적 이유는 가격 인하"라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테슬라가 인기 차종 제품 판매가를 낮추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로 연쇄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IRA 보조금의 영향으로 신차는 물론이고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소비자들이 최대 7천5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보는 데다, 전기차 핵심 요소인 배터리 가격도 내려 판매 확대에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전기차 바람'은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및 유럽 메이커들에게도 긍정적 파장을 미치는 것으로 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등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막대한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한 뒤 해당 거래소에서 한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의 최고경영자(CEO) 사임과 유죄 인정 소식이 나온 이후 24시간 동안 이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액은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에 달했다. 또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같은 시간 동안 시장 조성자들이 투자 포지션을 철회하면서 유동성이 25% 감소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이런 자금 인출 규모는 지난 6월 바이낸스와 자오 CEO가 13건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바이낸스의 기본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은 24시간 동안 8% 이상 하락했다. 전날 자오 CEO는 바이낸스의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약 5조5천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 그는 또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엔비디아가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급증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지만 대중 반도체 수출 제제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조짐이다. 엔디비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하자 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6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8%, S&P500 선물은 0.17%, 나스닥 선물은 0.2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시간외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급증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연방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로 다음 분기 중국 매출이 줄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는 1.51% 하락한 491.8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 거래를 중개하고 자금세탁 방지 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 연방 재무부와 법무부는 21일 바이낸스가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약 5조5천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를 창업한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아 은행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하고 CEO직을 사임했다. 바이낸스는 미국인을 고객으로 둔 가상화폐 거래소로 재무부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등록하고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운용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아 은행보안법을 위반했다. 이 때문에 바이낸스는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IS)를 포함한 테러단체, 랜섬웨어 가해자, 자금세탁자 등 범죄자와의 의심되는 거래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방지하지 못했다. 바이낸스는 또 미국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미국에서 잭팟 상금이 1억 달러를 넘어 로토 구입 열풍이 불 때 한국에서도 로토구입 대행서비스를 하며 큰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로토 구입대행은 최근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기획재정부에서 집중단속을 홍보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해외 복권을 국내에서 팔 수 있도록 무인 단말기를 설치한 업체에 벌금 500만원을 부과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021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1년 9개월 만에 해외 복권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게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무인 단말기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등 온라인에서 해외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도 모두 위법이라는 게 대법원 판단이다. 기재부는 “국내법에 근거를 둔 복권만이 정당하게 판매할 수 있는 복권이므로, 해외에서 판매하는 복권을 국내로 들여와 파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온·오프라인상으로 해외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동행복권 클린신고센터, 사감위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등을 통해 신고하도록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챗GPT를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직원 90% 이상이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이사회 멤버가 모두 사임하고 올트먼이 복귀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연판장을 돌려 오픈 AI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오픈 AI 이사회가 지난 17일 올트먼 CEO를 전격 해고하자 올트먼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MS) 행을 선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샘 올트먼과 오픈 AI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과 브룩먼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자 결국 MS를 선택한 것. 이들이 MS를 선택하자 일반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다. 실제 직원 90%가 현 이사진의 퇴진과 올트먼의 복직을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770명의 사원 중, 90%가 넘는 약 730명이 서명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들은 이뿐 아니라 오픈 AI 이사회가 지명한 새로운 CEO에 대해서도 보이콧을 하고 있다. 이사회는 임시 CEO로 동영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몇 년 전 월스트리트에 불어닥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열풍이 시들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분석기관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체 ESG 펀드에서 140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가 운용자산이 2천990억달러로 줄었다. 올해 들어 최소 6개 펀드가 ESG 관련 보고 의무를 철회하고 다른 32개 펀드는 폐지된다. 투자사 하트포드펀드는 이달 핵심 채권형 상품명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단어를 삭제해 이름을 핵심채권펀드로 바꾸고 관련 자산도 일부 매각할 계획이다. 재작년 펀드에 지속가능성이라는 말을 넣은 뒤 투자금 1억달러를 끌어모았던 것과 달라진 풍경이다. 자산관리사 퍼시픽파이낸셜도 총 1억8천7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뮤추얼 펀드 3개의 이름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말을 뺐다. 퍼시픽파이낸셜의 론 라이스 부회장은 "이후 3개 펀드 모두 운용 자산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월가가 조용하게 ESG 펀드를 폐쇄하거나 이름을 바꾸는 것은 수익률이 실망스럽기 때문이다. 일반 펀드들도 손실을 봤지만, 기후 등 테마 펀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이 고금리 등으로 높아진 건설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10월 들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월간 주택건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137만2천건(이하 연율 환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5만건)를 조금 웃도는 수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1.1% 증가한 148만7천건으로 나타나 역시 전문가 예상치(145만건)를 웃돌았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택 건설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주택 착공·허가 건수가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앞서 16일 나온 11월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 대비 6포인트 떨어진 34를 나타냈다. 이 지표는 단독주택 건설시장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시장 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10월 신규주택 착공·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은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이 줄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