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올해 증시 상승세를 예측하지 못했던 월스트리트(월가)의 주식 전략가들이 마침내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이들은 이제 잘못을 바로 보고 S&P 500지수의 연말 목표를 높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의 마니시 카브라는 지난주 S&P 500의 연말 목표를 4,300에서 4,750으로 높였다. 새 목표치는 올해 애초 예상한 3,800보다 25% 높은 수준이다. 카브라를 포함한 몇몇 전략가들은 올해 15.9%의 상승에 맞추고자 최근 몇 달 동안 올해 전망을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넛 같은 이들이다. 이들 전략가는 대체로 올해 애초 전망을 이미 철회했지만, 그렇다고 강세장으로 전망을 바꿀 준비도 돼 있지도 않다. 카브라의 경우 S&P 500이 소비자 지출 위축으로 내년 중반까지 3,8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 15일 4,450으로 장을 마쳤다. 굳건한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지난해 7월 자신이 너무 비관적이었다고 인정했으나 여전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월가에서는 유가 강세가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연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77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0.61달러(0.68%) 상승했다. WTI 가격은 전날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0.23달러(0.25%) 오른 배럴당 93.9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으로 국제 원유 시장이 상당 기간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를 연일 밀어 올리고 있다. 월가에서도 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을 연달아 내놓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상품·파생상품 리서치 책임자인 프란시스코 블랜치는 보고서에서 "OPEC 플러스(+)가 아시아의 긍정적인 수요 배경을 토대로 연말까지 지속해 공급 감축을 유지할 경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과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15일 실리콘밸리에서 '향후 10년간 유망한 벤처투자 섹터 및 테마 전망'을 주제로 테크 인베스트먼트 아웃룩(Tech Investment Outlook)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로스앤젤레스 최대 벤처캐피탈(VC) 중 하나인 업프런트의 마크 서스터 대표와 실리콘밸리 VC인 제너럴 캐털리스트의 홀리 말로니 대표, NEA의 릭 양 대표, 윤송이 엔씨웨스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대담을 나눴다. 패널들은 투자 유망 섹터로 전 세계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은 물론, 헬스케어와 게임 등을 꼽았다. 양 대표는 "AI가 앞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송이 대표는 "AI는 모든 영역에 필요한 기술로, 세계를 바꾸는 범용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스트 대표는 "AI는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만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며 "AI는 어느 한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 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말로니 대표는 헬스케어를 유망한 섹터로 꼽았다. 그는 "미국의 헬스케어는 너무 엉망이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Korea TV Radio 김영주, 장원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아시아 및 북미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일본 ‘PV EXPO’와 ‘RE+’에 참여해 한국 전시관 운영과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PV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종합전시회인 ‘Smart Energy Week’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시회다. PV EXPO 한국관에는 아진솔라텍의 태양광 알루미늄 구조물, 대연씨앤아이의 태양광 접속함 등 총 11개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북미 최대 규모 신재생 전시회인 ‘RE+’ 한국관에는 아이솔라에너지의 솔라루프와 인셀의 리튬이온배터리팩 등 총 6개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이 전시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공단은 양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이 수출 및 수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2분기 이후에야 최소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이코노미스트 9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95%(94명)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시장의 기대대로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명은 이달 중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이 93.0%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20%(17명)는 연말 이전에 적어도 한 번 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회의까지 동결 가능성은 56.4%,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0.9%였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연준이 20일 FOMC 회의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 인사 대부분이 연말까지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고용시장 타격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종료 후 귀국하는 기내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억제하면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옐런 장관은 "그 예측 관련 매우 느낌이 좋다"면서 "방금 말한 그 길 그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든 인플레이션 지표가 내림세를 보인다"며, 미국 실업률이 올해 초 5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이번 달 반등하고 있지만 대규모 해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실업률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래 경제 참여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3.8%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옐런 장관은 노동 시장이 다소 완화되는 것을 보는 건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분명한 플러스"라고 분석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년간 실업률 급증 없이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KoreaTV.Radio 곽태진 기자 |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고금리 상황에서도 주택 가격이 한동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던 주택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상승세가 굳어졌다고 보도했다. 경제정보 분석업체인 펄스노믹스가 지난 3월 경제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미국의 주택가격이 2%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그러나 8월에 실시된 펄스노믹스의 설문조사에선 오히려 올해 주택가격이 3.3% 상승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에서도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자 전문가들도 견해를 변경한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달 미 전역 주택 가격 총액은 46조8천억 달러(약 6경2천480조 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은 현재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7%를 넘어선 모기지 금리에 실수요자가 부담을 느끼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는 줄었지만, 공급은 오히려 더 큰 폭으로 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중 간 긴장 고조로 지난 며칠 동안 애플의 시가 총액이 약 2000억 달러(267조원) 감소했다. 애플 주가는 7일 3% 하락하는 등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를 지시했다는 보도로 이번 주 들어서만 5% 넘게 떨어졌다. 중국의 아이폰 등 기타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금지 지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처음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정부 기관과 원자력 기술회사, 병원 등 국영기업의 소식통 6명으로부터 애플 휴대전화 사용 중단 지시가 내려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는 이전의 아이폰 업무용 사용 제한을 확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투자 플랫폼 인터랙티브인베스터의 빅토리아 스콜라 투자책임자는 "중국은 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하는데, 중국이 애플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금지)는 상당한 역풍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이폰 사용 금지에 관한 질문에 "중국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한 어떤 국가의 제품과 서비스도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만 말하며 직접 언급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연준의 금리동결 기대로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2%, S&P500은 0.14%, 나스닥은 0.09% 각각 상승했다. 이는 연준이 오는 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바람직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연준은 데이터를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하고 모든 것을 분석하며 이것이 충분히 제약적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말 연준의 금리결정 회의에서 인상 혹은 동결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함구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금리동결을 지지하는 다른 연준 인사들과 일맥상통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다. 그의 발언 이후 시카고상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확대된 무역적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무역적자 폭이 소폭 줄어들면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해 크게 확대된 상황이며, 당분간 이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상무부는 이날 7월 무역적자가 650억 달러(약 87조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680억 달러보다는 적은 것이지만 계절 조정된 6월의 무역적자 637억 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다만 6월 무역적자는 애초 발표됐던 655억 달러보다는 하향 조정된 것이다. 그 결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달 발표된 것보다는 조금 더 상향될 수 있으며, 3분기 GDP 성장률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무역적자는 평균 793억 달러(약 106조 원)에 달했던 지난해보다는 크게 감소한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치더라도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월평균 무역적자 466억 달러(약 62조 원)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처럼 적자 폭이 확대된 가장 큰 요인으로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국을 포함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이달 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아마존 측이 지난달 중순 소송 전 마지막 절차에 해당하는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아마존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당국이 이달 중 소송전에 나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FTC는 최근 4년간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사 제품을 자사 제품과 동등하게 취급해왔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왔으며, 이번 소송에서 아마존의 물류 서비스 및 제3자 판매자에 대한 가격책정 등 여러 사업 관행을 문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온라인 판매의 과반을 차지하는 제3자 판매자는 현재 아마존 측에 판매 건당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들은 창고 보관과 배송, 광고에 이르는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수수료를 낸다. 판매자들은 아마존 측이 판매플랫폼에 대한 접근권과 물류 서비스를 부당하게 묶었다고 비판해왔다. FTC는 아마존이 이런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판매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줘왔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온 것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금리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산연구소(ABI)와 파산 관련 법률정보업체 '에픽 파산'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적 파산 건수는 전달 대비 17% 증가했다. 또 가계와 개인 파산을 포함한 총파산 건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나 증가했다. ABI의 에드 플린 컨설턴트는 대기업의 경우 통상 다양한 사업부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개의 청원서를 제출하는 만큼 중복 신청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대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금리 때문"이라며 "대형 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에 지난주에만 최소 5천만달러(약 668억 원) 이상의 자산과 관련된 6건의 대형 파산보호신청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최소 23건이 신청됐다. 지난 1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기업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저금리 부채를 상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