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메트로역 인근 공영 주차장에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주택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8일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인근 LA시 공영 주차장(682 S. Vermont Avenue)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 부지로 사용하자는 공식 요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이 부지는 LA시 교통국의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주차장은 현재 윌셔 블러버드 북쪽에 위치한 2개의 타워 단지, Holland Partner Group의 36층짜리 한라산 개발, 제이미슨사의 재사용 프로젝트 등 여러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주차장을 주택단지로 개발하자는 제안은 지난 2021년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이 처음 시작했다. 당시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은 시 정부에 이 부지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부지로 적합한 지 여부를 검토하는 방안을 시 정부에 제안했었다. 또, 이 부지는 노숙자 셸터 신축 부지 후보지로 제안되기도 했으나 한인타운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셸터 설치 계획이 철회되기도 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산타 애나 강풍이 지나가면 다음 주부터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음주 목요일 16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밸리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이며 17일(금)에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4일(화)부터 남가주 지역에 주말까지 상당한 날씨의 변덕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 주 중에 비가 내릴 확률은90% 이상이 될 것이며 최대 3인치의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풍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수로를 점검하고, 야외 활동에 대한 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버지니아와 매사추세츠주를 고급 아파트에서 고소득 전문직 회원고객 수백명을 상대로 기업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웨스트 LA와 오렌지카운티, 라스베가스 등을 무대로 다수의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들이 성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본지 확인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성매수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최소 4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성매매 사이트를 제보한 독자 A씨는 “간단한 구글 검색만으로 LA 한인타운에서 성업 중인 성매매 사이트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성매매 업자가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면서 공공연하게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사법당국의 단속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가 확인한 LA 한인타운 무대 성매매 사이트는 4개로 1년 넘게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제보한 C***yG***사이트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LA 한인타운, 웨스트 LA, 오렌지카운티, 라스베가스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어 한인 성매매 조직이 여러 지역에서 기업형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씨가 1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36분께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씨는 '남씨와 공모한 것 맞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씨가 제안했냐' 등 취재진 질의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 차량에 올랐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된 23명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가량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가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남씨는 경찰에 접수된 전씨 상대 여러 고소 건 가운데 1건에서 전씨 공범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파악됐다. 전씨가 남씨로부터 사기와 사기미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연방 법무부 산하 매사추세츠 연방지검이 전문직을 상대로 하는 고급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인들로 이뤄진 이 조직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워터타운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에 아파트를 9채 임차해 성매매를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슈아 레비 매사추세츠 지검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조직의 고객 명단이 방대하다며 “아무 전문직이나 골라 보라. 아마도 이 사건에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모아 상대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자신들이 임차한 아파트에서 아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성 구매자 중에는 군 장교, 비밀 취급 인가를 받은 정부 계약업자, 첨단기술기업과 제약회사 임원 등도 있었다. 연방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모(41)씨, 리모(68)씨, 이모(30)씨 등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는 국토안보부 수사관의 진술도 담겨 있었다. 이 수사관은 “성 구매자들의 직업적 범위”로 볼 때 “고급 성매매 조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성 구매자들은 성매매 여성과 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의사와 사업가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재미교포 사기범 '제니퍼 정'과 공범이 검찰로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제니퍼 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재미교포 사업가 A(49·여)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하고, 그의 여동생 B(4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외국 의료기기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하라고 속여 피해자 4명으로부터 4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학원을 운영하던 여동생 B씨는 전문직 학부모를 상대로 A씨가 범행하는 것을 도왔다. A씨는 자신을 미국 의사이자 한국에 온 교환 교수로 소개했으며, 미국 의료기기 회사 C사의 한국 총판(지부) 대표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의사도 아니었고, C사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인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C사에 투자하면 투자이민 형식으로 미국 영주권을 획득해 자녀들의 외국행도 쉬워진다는 말에 속아 각자 수억 원을 A씨에게 건넸다. A씨는 2018년에도 C사 한국 측 파트너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광주시에 3천200억원 규모 허위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경찰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일 "공인들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그 혐의가 명백히 밝혀진다는 것을 전제로 엄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배우 유아인 씨에 이어 이선균 씨와 권지용(지드래곤) 씨 등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며 관련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구체적인 인물들이 수사받고 있는 것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고, 그분들을 제가 매도하거나 그럴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반적으로 말씀 드리면 마약의 범람은 분위기를 탄다"며 "마약을 하는 게 좀 쿨해 보이고 '저 정도는 괜찮고 나중에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고 사회적 명예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식의 인식은 분명히 사회적으로 안 좋고 마약 범람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게 해외 사례에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마약에 대한 것은 어느 순간을 넘어가면 아주 강력한 권한을 가진 선진국에서도 손을 놓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그렇다"고 말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발표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P)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국에서 3천761건의 선천성 매독 사례가 보고됐다. 사산 231건(6%)은 사산, 영아 사망 51건(1%)을 포함한 수치다. 미국 내 선천성 매독은 335건이었던 2012년에 비하면 10배가 늘었다. CDCP는 이 중 약 90%는 임산부가 적절한 시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천성 매독 신생아의 약 38%는 산전진료를 받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산전진료를 받았더라도 이 중 약 30%는 매독 검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너무 늦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독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여성의 88%가 적절치 않거나 기록에 남지 않은 치료를 받은 여성, 또는 아예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이었다. 임신 중 매독은 유산,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기가 살아남더라도 귀나 눈이 멀거나 심각한 발달지체를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내 공공보건 시스템의 붕괴로 진단된다. CDCP의 성병 예방 분과 최고 의료 책임자인 로라 바크먼은 미 일간 뉴욕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온 명문대의 동문자녀 우대제인 ‘레거시 입학제도’를 금지하자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 제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민주당 토드 영(인디애나)·공화당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전했다. 동문 자녀나 고액 기부자 자녀에 대한 입학 우대 관행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이 법안의 골자다. 앞서 연방 교육부는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소수인종 우대입학 위헌 결정 이후 하버드대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레거시 입학제도가 ‘인종, 피부색,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민권법 위반이라는 주장에 따른 조치였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LA한인타운 인근 미드시티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담을 넘어 침입한 강도가 권총으로 위협(사진 왼쪽)하자 저항하던 집주인이 곧이어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꺼냈고 도망가는 강도 용의자를 향해 총을 쏘고 있다. [KTLA캡처]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11월들어 생스기빙 등 연말 시즌에 접어들면서 한인타운과 인근지역에서 미행 강도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치안 불안은 더 높아지고 있다. 각종 모임으로 집주인이 외출이 잦은 틈을 타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과 은행에서 돈을 찾거나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나오는 사람을 뒤쫓아가 강탈하는 미행 강도 등 다양한 강·절도 범죄가 늘어나면서 치안당국에서는 미행주의 경보를 알리고 있다. 6일 KTLA 방송은 지난 4일 오후 7시30분쯤 타운과 맞닿은 미드시티 지역 주택 현관 앞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을 CCTV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집주인이 열쇠를 찾으며 현관문으로 걸어가는 동안 복면을 쓴 2명이 담을 넘어 침입했고 강도 한 명이 남성에게 총을 겨누며 달려들었다. 남성은 곧바로 손에 들고 있던 커피잔을 용의자에게 집어 던졌고 바지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내 용의자들을 향해 발포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환자 2명을 약물 과다 투여로 살해해 체포됐던 전 요양시설 간호사가 그 외에도 10여명을 추가로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실 발표에 따르면 미셸 헨리 주 검찰총장은 전날 전직 요양시설 간호사 헤더 프레스디(41)를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주 검찰은 앞서 지난 5월 인슐린을 과다 투여해 요양시설 환자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살해하려 시도한 혐의로 프레스디를 체포해 기소한 바 있다. 주 검찰은 이에 더해 2건의 1급 살인과 17건의 살인미수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프레스디는 요양시설 환자 19명을 상대로 당뇨병 여부와 상관 없이 인슐린을 과다하게 투여해 살해했거나 살해하려 한 것으로 주 검찰은 파악했다. 프레스디의 돌봄을 받은 환자 중 사망자는 17명에 달했지만 1급 살인 혐의는 사망 인과관계가 물증으로 입증된 경우에만 적용됐다. 인슐린 과다 투여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살았거나 사망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그는 직원이 적은 야간 근무 시간대 환자가 즉시 입원해야 할 정도는 아닌 수준의 응급상황이 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획기적인 치료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공급이 제대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주사제 생산시설 구축 자체가 매우 복잡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묘책이 없다는 것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4%나 급증한 13억7천만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비만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매출은 56% 증가한 34억 달러(약 4조5천억 원)에 달했다. 역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비만치료제로 처방되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도 3분기에 14억 달러(약 1조9천억 원)어치나 팔려나갔다. 이러한 호실적으로 두 회사의 주가는 이날 각각 전날보다 4.66%와 3.33% 상승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더그 랑가 북미 운영책임자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