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이 추진하는 역내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출범 멤버로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회의는 방한 직후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으로, IPEF 출범을 위한 협의 개시를 선언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IPEF 출범에 적극적 지지와 함께 참여 의사를 밝히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공개한 IPEF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신(新)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 구상체다. 우리 정부는 이미 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직후인 22∼24일 방일 기간에 IPEF 출범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관련국간 협의에도 속도가 붙었다. 윤
경기 성적표가 승패 가를듯안철수·이재명 향후 입지와도 직결 "국정동력 확보" '영남5곳+서울·충북' 승리 자신 속 수도권·중원 집중 野 "정권견제"…'호남3곳+세종·제주' 우세 판단, 경기 등 경합지 전력투구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개막일을 하루 앞둔 18일 전국 광역단체장 판세는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다. 이들의 텃밭 격인 영·호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임기 초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당 지지율 등을 바탕으로 경합 지역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론'을 앞세워 지방권력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의 접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가 승패를 가를 가늠자로 떠올라 여야간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선후보였던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 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동시 출격, 국민의힘 김은혜,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각각 러닝메이트를 형성한 구도여서 경기지사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차기 주자들의 정치적 운명
민주 성비위 의혹엔 "성상납 의혹 받는 국힘 대표가 비판할 일 아냐…국힘이 훨씬 심해" "광주행 다행스럽다국힘은 학살세력 후예, 진정으로 반성하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경찰이 '성남 FC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사골을 우려먹는 것이다. 적당히 우려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경찰 수사에 대한 의견을 묻자 "국민의힘이 이 의혹을 고발해 (수사기관이) 3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아무 것도 안나와 무혐의가 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가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FC가 광고를 수주한 것"이라며 "제가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인데 국민의힘은 '왜 광고를 수주했냐. 뇌물이다'라며 고발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또 수사를 시작해 압수수색을 한다면서 쇼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기들이 고발하고서 수사를 받는다고 저를 비난한다. (저에게) 수사를 피하려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 것 아니냐고 모함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총알도 없는 장난감 총으로 겨눈다고 방탄이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러시아군 병력손실·실수에도 전반적 우월 우크라이나군은 사기 높고 서방 지원 받아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력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를 되찾았지만 마리우폴을 뺏긴 현재 상황에 관해 이처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기하고 동부 돈바스에서 본격 공세를 펼쳤지만 작은 성공밖에 이루지 못했다. 루한스크(루간스크) 지역은 대부분 점령했어도 도네츠크 지역은 아직 차지하지 못했으며, 전진 속도는 하루 1∼2㎞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느린데다가 사상자도 대거 생겼다. 가장 큰 요인은 전투인원 부족이다. 군사 이론에 따르면 공격 측은 방어 측과 비교해 인원이 3배 이상 많아야 하는데 러시아군 규모는 이 기준에 못미친다. 게다가 영국 국방부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한 병력의 3분의 1을 잃었다. 전직 군인들을 급여를 많이 주고 데려오려고 하지만 일부 부대는 전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한 서방 관리는 러시아가 같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추가 구속 필요성을 판단할 심문이 1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심문을 열어 김씨와 남 변호사의 추가 구속 필요성을 따진다. 두 사람은 작년 11월 22일 구속기소 돼 오는 21일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당초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혐의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심리할 예정이다. 영장이 새로 발부되면 1심 선고 전까지 추가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김씨는 작년 4월 말 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해 곽 전 의원의 아들에게 건넨 혐의, 남 변호사는 20대 총선 무렵 곽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건넨 혐의가 각각 추가 영장 발부 대상이다. 김씨, 남 변호사와 함께 기소돼 1심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구속 만료를 앞둔 지난달 20일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곽 전 의원에 대한 공판도 열어 함께 기소된 남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문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의 선거…집권 초반 정국 향배 좌우 與, 윤풍 타고 광역단체장 9곳 이상 목표…野, 견제·일꾼론으로 8곳 '사수' 다짐 차량 이용 거리 유세·연설·전화·문자메시지 등 선거 운동 허용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 개막이 18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천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천616명의 후보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하면서 지난 대선의 연장전 성격과 동시에 '미니 대선'으로 체급이 올라갔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18일 일부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인사인데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통과로 검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 원포인트 인사에 이어 대대적인 물갈이가 점쳐진다. 법무부와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자리는 모두 46석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수완박' 국면 이후 사직서를 낸 고검장들의 빈 자리를 채우는 승진 인사와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을 겨냥한 수사를 벌이다 좌천당한 '윤석열 사단' 검사들의 부상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문재인 정부에서 비(非) 검찰 몫으로 돌아간 법무부 보직도 다시 검찰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박성진(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조남관(24기) 법무연수원장, 조재연(25기) 부산고검장, 권순범(25기) 대구고검장, 김관정(26기) 수원고검장 등은 사표 반려에도 재차 사의를 표한 상황이다. 구본선(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전날 다시 사직 의사를 밝혔고, 이정수(26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지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물러났다. 한동훈(27기) 장관과 이노공(26기) 차관 인선으로 법무부
"주택공급 확대·치안 강화" 공약 민주당 소속 애니 조가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주하원 40지구에 출마한다. 온건파 민주당 후보로, 지역구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주택공급 확대, 치안강화,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교육강화가 애니 조 후보의 간판 공약이다. 2년 전 38지구 선거에 출마했던 조 후보는 민주당 후보군 5명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선전했지만 3위에 그쳤다. 민주당 표가 분산되면서 공화당 후보 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시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직원 출신의 수젯 마르티네스 바야대러스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는 바야대러스 현역 의원과 다시 대결한다. 여기에 강성 진보 후보인 필라 시아보(민주)와도 격돌해야 하는 여성 3파전이 펼쳐진다. 득표 1, 2위 후보가 11월 본선행이다. 40지구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채츠워스, 포터랜치, 그라나다힐스, 노스리지 등 샌퍼낸도밸리 북서부 지역을 비롯해 샌타클라리타 등 기존 38지구 지역이 많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공화당 성향의 시미밸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40지구가 민주당 성향 선거구가 됐다. 조 후보가 재
日 고위인사 사흘 내리 접견하며 관계개선 의지 피력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11일에도 7개에 달하는 외빈 접견과 정상환담 일정을 소화하며 '취임 외교'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5층 접견실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취임식 계기 방한한 각국 고위 인사들을 차례로 접견하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집권당 총재이기도 한 메가와티 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G20(주요 20개국) 의장국이자 내년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리더십을 크게 기대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여러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면담에서는 "엊저녁 (귀빈)만찬에서도 뵀는데 한국 기업인, 의원과 즐거운 시간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아람코 회장은 통역을 통해 "어제 자리를 활용해 한국 기업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저희는 양국 기업인들이 상호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北과 어떤 외교에도 준비돼있어"…韓 CPTPP 가입추진엔 "입장 말하기 어려워"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1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 정책 기조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개최한 대담에서 미국이 대화를 위해 북한과 여러차례 접촉하려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도발이나, 평화·안정 유지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조처에 대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최근 우리는 도발로 여기는 (북한의) 군사적 조치와 시험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를 주문했지만 북한이 호응하지 않은 채 오히려 '레드라인'으로 여겨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한 데 이어 핵실험까지 거론될 정도로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캠벨 조정관은 이어 "미국과 협력하면서 (대북) 억지, 한미간 파트너십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데 있어 매우 분명히 관여하려는 의지가 단호한 한국의 새 대통령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조용히 내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천15명에게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는 어떠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66.4%가 이같이 답했다. '기존 영부인처럼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24.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수도권 사수' 역할론에 응답…차기 대권 염두 '제도권 진입' '명분 부족'·'수사 방탄용' 시선도…지방선거 결과 따라 책임론 부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3·9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에 직접 등판하는 것은 물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6·1 지방선거 선봉장으로 나선 것이다. 대선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이 전 지사가 '초고속 복귀'를 결단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사수를 위한 '이재명 역할론'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열세, 경기와 인천이 박빙으로 흘러가는 위기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이 전 지사에 대한 차출론이 급격히 분출됐다. '이재명 등판'을 줄곧 주장해 왔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은 민주당과 현재 한국 정치의 큰 자산"이라며 "이 상임고문의 출마가 계양과 인천 발전의 큰 계기는 물론 지방선거 승리의 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은 송 후보가 5선을 지낸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 전 지사의 출마를 놓고 당 안팎에서는 어차피 차기 대권을 노려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