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준 기자 | 세계경제를 옥죄던 ‘킹(King)달러’가 막을 내릴까. 원화 가치가 급등(환율 하락)하자 킹달러로 불리는 강(强)달러 현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경제학 전공 대학 교수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시장 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1.1%인 11명이 내년까지 강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통화긴축(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는 최악의 상황에서 아주 작은 반전일 뿐”이라며 “긴축 기조 자체를 꺾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주요국 간의 패권 경쟁도 변수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파운드·엔화 등 준기축통화마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미국은 세계 유일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미국은 강달러 덕에 정치·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이득을 얻고 있어 CPI 상승률이 둔화한다고 곧바로 긴축 기조를 꺾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킹달러가 막을 내리더라도 원화 가치가 지난
KoreaTV.Radio 이준 기자 |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사이버먼데이'에 쇼핑객들이 역대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먼데이인 전날 미국의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총 113억달러(약 15조403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사이버먼데이보다 5.8% 증가해 역사상 하루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작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망 차질로 사이버먼데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반대로 재고 과잉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큰 폭의 할인을 제시해 인플레이션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어도비 디지털인사이츠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베크 판트야는 "공급과잉과 소비지출 약화라는 환경에서 소매업체들은 커다란 할인을 통해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면서 "덕분에 온라인 매출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몬 카드와 레고를 비롯한 장난감, 에어프라이어와 같은 가전제품,
Korea News 이준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문제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최근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FDIC와 합의했다. FDIC는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감독과 인력을 확충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를 재검토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FDIC는 지난 2017년에도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 문제와 관련해 비슷한 개선명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세탁과 관련해 아메리카 신한은행이 부적절한 영업을 했거나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메리카 신한은행 측은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FDIC의 지시와 관련한 WSJ의 질의에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다만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FDIC는 지난해 아메리카 신한은행의 돈세탁 방지 능력에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KoreaTV.Radio 이준 기자 | 연말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예년보다 뜸한 모습이었다. 코로나 국면에서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데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 오후 8시 중저가 브랜드 소매업소가 몰려있는 LA인근 시타델 아울렛은 오랜 만에 활기를 띠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달리 대다수 샤핑센터들이 추수감사절 문을 닫고 블랙프라이데이인 25일 아침이 돼서야 영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토랜스 델아모 샤핑센터가 오전 6시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베벌리센터와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오전 8시부터 샤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월마트 수퍼센터, 타겟 매장 등도 팬데믹 기간 볼 수 없었던 샤핑객들의 줄서기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미국 최대 샤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남가주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샤핑몰을 찾는 미국인들의 발길은 예년보다 뜸한 모습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샤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데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KoreaTV.Radio | 메타와 아마존, 트위터 등 빅테크 기업들의 대량 해고로 전문직 취업 비자를 받고 온 이민자들의 신분이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민자들은 취직 시 이들 기업의 지원으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받고 미국에 거주하게 되는데, 일자리를 잃으면 이 비자의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매년 해외에서 H-1B 비자로 들어오는 이민자는 6만5,000명으로,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그러나 직장을 잃으면 60일 이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이 시민이민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아마존과 리프트, 메타, 트위터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지원한 H-1B 비자는 최소 4만5,000명으로, 이들 중 약 350명이 최근 메타와 트위터 해고에 영향을 받았다. 메타는 최근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을 해고했으며, 트위터는 7,400명이던 직원 수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2,700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H-1B 이민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해고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붕괴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총 10억 달러가 넘는 현금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채권자들에게 갚아야 채무인 최소 30억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FTX는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 20일 기준 현금 잔고는 총 12억4천만 달러(1조6천82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FTX의 구조조정을 자문하고 있는 컨설팅회사 알바레스앤마셜이 작성했다. 이 컨설팅 회사의 에드가 모슬리 이사는 "우리는 당초 지난 16일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것보다 상당히 더 많은 현금 잔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현금 잔고는 FTX와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확인됐다.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계열사는 이번 FTX 붕괴의 진원지가 된 알라메다 리서치로 3억9천310달러였다. FTX의 파생상품 플랫폼인 레저엑스에도 3억340만 달러의 현금이 있었고, 일본 자회사인 FTX 저팬 K.K.도 1억7천17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했다. 모슬리 이사는 현금은 모두 FTX와 계열사,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이준 기자 | LG화학이 연산 12만t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은 22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500㎞ 주행 가능)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후 생산라인을 늘려나가 2027년까지 연산 12만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등 글로벌 전지 소재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인플레 감축법이 발효되면 LG화학 은 미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KoreaTV.Radio 이준 기자 | 이달 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한국 기업의 피해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는 IRA 개정이나 폐지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판단 하에 IRA 시행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을 포함한 IRA 실무협의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RA 법안에 서명한 이후 미국 측와 세 차례 화상 회의를 열었지만 실무자가 직접 미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관계자도 포함됐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 재무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 내 투자가 예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세액공제 조항을 유예하는 방안을 재차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가 아닌 일부 조립 공정을 북미에서 진행해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의 입장을 자세히 하나하나 설명했
KoreaTV.Radio 이준 기자 |. 부동산 중개인 10명 중 4명 가까이 자신의 오피스 렌트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이 회원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자신의 오피스 렌트비를 내기 힘든 실정이라고 밝힌 중개인 비율이 37%나 됐다. 이는 전달 조사치보다 약 10%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주택시장 호황으로 부동산 중개인들은 급속히 늘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1년도 협회 멤버십은 156만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2020년도 149만과 비교해 약 7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 상승에다 경기침체 우려로 여전한 매물 부족 등으로 주택 매매가 감소세다. 상황이 이러니 부동산 중개인간 매물 확보 경쟁은 더 심해지면서 경험이 적은 1~3년 차 중개인들은 생활고에 시달릴 정도라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매물 리스팅이 전년보다 20% 감소했으며, 매매 완료 기간도 평균 32일로, 전년보다 13일 늘어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은 적고, 판매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부동산 중개인들의 소득은 줄고 반대로 한숨은 늘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바이든 정부가 실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기차 사업이 2025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산 전기자동차는 배제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통해 “(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IRA에 따르면 올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미국 등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하는 등 추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한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최소 수 년간 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그 사이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폴 제이컵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M이 내년에 375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향후 배터리 관련 조건까지 충족하면 업계 내에서 선도적으로 7500달러
KoreaTV.Radio |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에 '올인'해온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왓츠앱 등 메신저 사업이 메타버스보다 더 빨리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략 수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는 직원 1만1천명 감원 발표 이후 처음 열린 전 직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메타는 최근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해고했다. 또 지난 3분기 메타의 비용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6% 급감하면서 실적·재무 관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회사의 주력 수익원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달리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는 수익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는 메타버스와 같이 매우 장기적인 기회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수익화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현실에서는 업무용 메신저 사업이 우리 사업의 다음 주요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이날 브라질에서 결제 기능을 포함한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저커버그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신생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의 LA-인천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갈라 이브닝’ 행사가 14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LA시와 시의회 인사,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 LA 한인상의 등 한인 경제관련 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주 5일 LA-인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날 갈라 행사에서 임원길 운항본부장(앞줄 왼쪽부터), 강신철 부사장, 유명섭 대표이사, 박광은 전무, 브라이언 김 LA 지점장 등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들이 에어프레미아의 비전과 목표를 선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