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러시아와 28년 만에 동맹관계를 전격 복원한다고 선언했다. 변화된 국제질서와 전략적 환경 속에서 북러관계 성격의 근본적 변화를 천명한 것으로, 동북아 안보환경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러시아 측은 양국 관계를 '동맹'으로 직접 규정하지 않는 등 미묘한 온도차를 보여 실제 운용상의 모호함을 남겨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나라 사이 관계는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로하여 조선과 러시아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전환경을 굳게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세기적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로(북러) 관계 발전 청사에 분수령으로 될 위대한 조로 동맹 관계는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로소 역사의 닻을 올리며 출항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 앞에 다가올 "임의로운 다사다변과 국난을 일치된 공동의 노력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파노라마 시티에 거주하는 30대 한인 남성이 코카인 중독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지난 4월 8일 파노라마 시티 지역 주택에서 숨진 33살 한인 남성 김 모 씨의 사인이 코카인 중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4월 8일 밤 10시 3분쯤 8500블락 토피아스 애비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국은 독성 검사를 통해 김 씨의 사인을 코카인 중독에 따른 사고사로 규명했다. 또한 김 씨는 고혈압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약물에 따른 사망자 수가 매년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만 7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 11만 1천29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약물별로 보면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 정도 줄었지만, 코카인과 필로폰은 각각 5%와 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다복용 사망자 수는 지속 증가하다 지난해 소폭 줄어들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2015년 5만 2천623명에서 2020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여름 EBT 카드 혜택이 추가되면서 자격이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 언제 받을 수있는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름 EBT 카드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으로 자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여름 동안에 식품 제공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연방사회복지부가 올해(2024년) 새 여름 프로그램을 실시함에 따라 CA 주에서는 약 500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름, California SUN Bucks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7월, 8월 동안 EBT 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각 달마다 40달러씩 총 12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자격 조건California SUN Bucks는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춘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급된다: 학교 급식 신청이나 대체 소득 양식을 통해 무료 또는 할인 급식 자격을 갖춘 6~18세 아동과 청소년 CalFresh, CalWORKs, Medi-Cal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에 다니는 22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Head Start에 다니는 아동, 노숙자 아동, 위탁 보호 시설 거주 아동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만 5천 에이커를 태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LA카운티 북부 고먼 지역에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오늘(18일)까지 산불 경보가 지속 발령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까지 5번 프리웨이 회랑에는 산불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 지역 바람의 세기는 어제(17일) 시속 60마일에서 오늘은 25~45마일로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산불 경보는 오늘 샌가브리엘 산악 서부와 앤텔롭 밸리 14번 프리웨이 회랑에도 내려져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고먼에서 발생한 포스트 산불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의 노력으로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트 산불 진화율은 어제 20%에서 24%로 올랐다. 어제 늦은 오후 기준 전소면적은 만 5천 611에이커, 어제 아침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자율주행 자동차가 빠르게 느는 가운데 차선 유지나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등의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자율주행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만, 새벽 또는 해 질 녘 어두울 때나 회전 상황에서는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팀은 1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자율주행 차량 2천100대와 사람 운전 차량 3만5천여대의 사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로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며 동시에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어떤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빠른 기술 발전으로 정교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갖춘 자율주행차가 운행 효율과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사고 발생 시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 운전 차량 간 차이점은 사고 데이터 부족 등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6~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KoreaTV.Radio 스티븐 유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하는 것을 비롯, 소련군 추모 해방탑에 헌화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17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저녁 늦게 평양에 도착하기 때문에 주요 전체 일정은 19일 예정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를 먼저 방문한 뒤 북한으로 이동한다. 야쿠츠크에서 평양까지는 비행기로 약 3시간 거리다.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방문길에 오르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실제 머무는 시간은 만 하루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우샤코프 보좌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정오부터 공식 환영식, 양측 대표단 소개, 의장대 사열, 사진 촬영을 한 뒤 회담을 시작한다. 회담은 확대 형식 회담과 비공식 회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회담 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 공동 문서에 서명한 뒤 이를 언론에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북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상화폐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회사 운영 초기부터 공범으로 기소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투자자들을 속이려 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법원에 제출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지난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신 전 대표의 1심 재판부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에 냈다. 의견서에는 2019년 5월 두 사람이 간편결제 앱 '차이'(Chai)를 두고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겼다. 권 대표는 신 전 대표에게 영어로 "내가 그냥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거래를 생성할 수 있다. 차이가 성장하면 (가짜 거래를) 줄이면 된다"라며 "내가 식별 못하게 만들 테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신 전 대표는 "소규모로 시험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답했다. 검찰은 이를 두 사람이 사업 초기부터 고의로 테라 관련 거래를 조작해 투자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본다. 허위거래로 거래량을 부풀려 투자자들을 유치해 사업을 확장하려 했다는 얘기다. 반면 신 전 대표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칩’만 있으면 인공지능(AI)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릴 줄 알았다. 그래서 빅테크들도, AI 사회에 대처하려는 정부들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 중이다. 그런데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2025년이 되면 인공지능(AI)을 위한 충분한 전기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내년이면 큰 장벽을 만나게 된다는 예측이다. 가뜩이나 기후변화 탓에 온 세상이 전력난을 고민하는데, AI마저 여기에 동참한다는 건 왜 그럴까. AI는 전기를 많이 먹는다. 이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데이터센터가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위한 IT 인프라를 보관하는 곳이다. 보통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장소였는데 이제는 수많은 데이터를 집적하고 연산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우리가 매일 생산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이 가는 곳이다. 챗GPT 검색, 구글 검색보다 전력 10배 소모 챗GPT 검색, 구글 검색보다 전력 10배 소모 이미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꽤 많이 퍼졌다. 대략 80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증시를 등지고 해외로 넘어가는 ‘주식 이민’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커지는 투자 성과 격차 때문이다. 16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증시 총주주수익률(배당 포함)은 연평균 5%로, 미국(13%), 일본(11%), 대만(10%)보다 낮았다. 만약 10년 전에 1억원을 한국 증시에 투자했다면 지금 1억6000만원 정도이지만, 미국 증시에 넣었다면 3억4000만원이 됐다는 얘기다<표 참고>.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며 우상향한 지난 10년 동안, 한국 증시는 나 홀로 박스권에 갇혀 버린 결과다. 16일 블룸버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일본·대만·인도 등 20개 주요국 중 14곳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률도 눈부시다. 올해 대만 증시가 AI 붐을 등에 업고 24% 올랐고, 미국 나스닥지수가 18%, 일본 닛케이평균이 16% 올랐다. 반면 한국 코스피는 연초부터 지난 14일까지 3.9%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글로벌 증시 강세는 엔비디아를 위시한 AI(인공지능) 반도체 주식들이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채굴해서 '미국산'(Made in USA)'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일 것"이라며 "(아직 채굴이 안 되고)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미국산'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증오해서 중국, 러시아,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들만 도와준 셈이 됐다"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우리가 에너지를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투표하라"고 적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이에 관해 미국 기업들이 비트코인 채굴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현재 채굴 작업이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중국, 중앙 아시아 국가, 엘살바도르,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2천100만개로 제한돼있고 현재 90%가 채굴 완료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엔 마러라고 집에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성추문 입막음돈 의혹 유죄 평결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상 조 바이든 대통령에 오차범위내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등록 유권자 903명(오차범위 ±3%p)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일 선거가 열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보다 2%포인트 뒤진 39%로 집계됐다. 전체의 20%는 제3후보를 선택하거나 투표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 두며 현재까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돈 의혹과 관련해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은 뒤 2주 가까이 지나 진행됐다. 앞선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전한 결과였다.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전 대통령 유죄 평결이 지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마지막날 발표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현터 바이든의 불법 총기 소지와 관련한 유죄 평결에 있어서도 응답자의
러시아 환전소 앞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러시아가 미국 제재로 모스크바 거래소(MOEX)에서 미 달러와 유로화를 거래할 수 없게 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13일(현지시간)부터 달러와 유로화로 결제되는 외환, 귀금속, 주식, 선물 시장 등을 거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이 발표한 추가 제재 대상에 모스크바 거래소와 국립예탁결제소 등 러시아의 주요 금융 기관도 포함되면서다. 발표 시간이 러시아에서 공휴일(12일) 늦은 밤이었는데도 모스크바 거래소는 약 1시간 후 혼란 방지를 위해 달러와 유로화 거래를 중단한다는 성명을 서둘러 내놨다. 러시아 중앙은행도 홍콩달러 거래를 금지하며 발 빠르게 조치에 나섰다. 중앙은행은 "홍콩달러는 미 달러에 연결돼 전통적으로 엄격한 규정을 적용받아왔다"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외시장에서는 달러와 유로화 거래가 계속 가능하다면서 "기업과 개인은 러시아 은행에서 계속 달러와 유로를 사고팔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계좌와 예금에 있는 달러·유로화는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외시장보다 모스크바 거래소가 달러·유로화 거래의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