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펜데믹이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입학률 감소세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캐서린 제프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교육, 일, 가족 등의 가치관을 바꿔 놓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 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고등 교육 기관이 입학률 감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의 감소세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시작됐고, 25만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대학을 떠났다. 연령별 입학률 감소폭을 살펴보면 20세~29세에 해당하는 20대가 전체 학생 감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종의 경우 모든 인종에서 입학률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통상 2년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정규 4년제 주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해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전통적으로 높다. 그동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추수감사절 연휴 멕시코 휴양지를 찾았던 한인 교수 부부가 해변 물놀이 중 실종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를 찾아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아리조나 노던 대학교(NAU) 한인 여교수가 기상악화로 인해 바다에서 실종됐다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11월 27일(일) 아리조나 대부분 언론들은 한인 김연수 교수 부부의 실종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연수 교수와 그의 남편 코리 앨런 씨 그리고 14살 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때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 오후 1시 경. 록키포인트 바닷가에서 세사람은 카약을 즐기고 있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강풍과 함께 바닷물까지 역류현상을 보이는 기상악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앨런 씨는 딸을 먼저 해변으로 데리고 나왔고 뒤이어 혼자 남은 아내 김 교수를 데리러 다시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연수 교수와 앨런 씨는 실종됐다. 멕시코 해군과 경찰, 지역 어부들까지 동원돼 3일 가량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김 교수 부부는
한인 청소년 환경보호단체‘파바월드’(회장 명원식) 산하 한국 전통음악 마칭밴드가 지난 27일 저녁 할리웃 일대에서 개최된 제90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3.2마일을 행진하며 한국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명원식 회장(가운데)과 파바월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한 자리에 모였다. [파바월드 제공]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 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국립지질연구소가 밝혔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남동쪽 135마일 지점에서 일어났고 진앙지는 12마일 깊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람보기니 강도단이 차량촉매제 전문 절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토랜스 경찰국이 차량 촉매변환기 전문 절도단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 4명이 차에서 내려 길에 주차돼 있던 밴에서 촉매변환기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이 타고 와 밴 옆에 세워둔 차량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인 우로스였다. 영상에는 람보기니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장비를 이용해 밴 차량을 들어올린 뒤, 차량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훔쳐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람보기니 차량이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수퍼 럭셔리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 토랜스 경찰국 310) 618-5570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다. 올드리치는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8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이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올드리치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FP 통신은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날이라며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를 위해 클럽에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클럽 Q는 이번 총격에 대해 성 소수자를 겨냥한 ‘무분별한 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관국경보호국이 LA 롱비치 항구에서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LA롱비치 항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연시를 앞두고 모조품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1일 부터 10월 31일까지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LA 롱비치 항구가 공개한 모조품들은 패션용품과 각종 악세사리, 전자제품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롱비치 항구는 온라인 쇼핑으로 모조품을 판매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쇼핑 시 모조품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넷을 통해 모조품을 쉽게 구하게 되면서 일부러 모조품을 찾는 쇼핑객들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전자제품 등의 경우 가격차이가 무려 100배까지 차이가 나 쇼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모조품일 경우 압수당할 수 있고, 압수당하면 환불 등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조품을 구매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고 경고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 소유한 차량이 지난 18일 오후 2인조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 LAPD는 어제 오후 4시20분쯤에 LA 한인타운 인근 2800 Sunset Place 부근에서 롤스 로이스 팬텀 차량이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2800 Sunset Place 부근에 위치해 있는 고급 아파트 Kurve로 들어가려던 롤스 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서며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Wilshire Blvd와 Hoover St 부근에 있는 Kurve 아파트 앞에서 강도 2명이 차량안에 타고있던 젊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고가 롤렉스 시계와 3개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총격을 받은 롤스 로이스에 타고있던 남성이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 남성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LAPD는 이 롤스 로이스 차량이 대한제국 황실 후손 앤드류 리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는데 총격 당시에 차량안에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피해자가 앤드류 리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앤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0년래 최악의 독감이 강타하고 있다. 미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해 10여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LA 카운티만 해도 독감 양성판정률이 무려 25%로 집계돼 독감 감염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 시즌 현재까지 최소 28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2만3,000명이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1,300명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독감 위험도는 CDC가 규정한 단계 중 두 번째인 ‘높음’(high)으로 독감 위험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의 최근 독감 양성률은 14%로 지난 5년 동기간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LA 카운티의 경우에는 독감 감염이 더 심각하게 발생해 독감 양성판정률이 25%로 측정됐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LA 카운티 독감 양성 판정률은 13%였다. 10월 초부터 11월5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13명의 독감 사망자가 보고됐는데, 이중 8명은 노년층으로 확인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14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5세 이하의 유아 사망자가 발생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전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연이틀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는 15일만이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 순안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날 발사된 북한 ICBM 비행거리는 약 1000km이며 고도는 약 6100km, 속도는 약 마하 22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북한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 경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인천구간을 복귀 준비 중인 대한항공 승무원이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15일 CBS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7가와 피게로아 근처 대형마트 타겟 매장에서 25세 여성과 9세 남아가 노숙자가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밝힌 사건 정황에 따르면 40대 노숙인은 매장 안에서 “찔러 죽이겠다”고 외치면서 도망가려는 남자 아이의 등을 흉기로 찔렀다. 이어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대한항공사 직원인 A씨의 가슴을 찔렀다. LAPD에 따르면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소년은 왼쪽 어깨를 찔린 상태로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이 노숙인은 근처에 서 있던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운항업무가 끝나면 LA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900 Wilshire Blvd. LA)에서 머무른다. A씨는 호텔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코로나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문을 닫았던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KASEC)가 LA 사무소를 재개관했다. 발달장애학생을 둔 한인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픈하우스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특수교육센터와 LA 케어의 협업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 장 소장은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LA 지역의 발달 장애 가정을 돕는데 제약이 많았다”면서 “LA 케어 측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훌륭한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더 많은 발달 장애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새로운 LA 사무소는 LA 케어 커뮤니티 센터(1233 South Western Ave. LA)에 위치해 있다. ‘LA 케어’ 측의 루이스 에르난데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한인 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LA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