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앞두고 한국과 전세계 한인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에선 경기가 6일 새벽 4시 매서운 한파 속에서 시작되지만 시민들은 '밤샘 응원'에 나서겠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자영업자들도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해외 한인 최대거주지인 로스앤젤레스에도 응원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오렌지카운티 소스몰에서 수천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서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 미국 LA... 3040 "경기 응원하러 회사 결근, 조퇴도 불사" 5070 "코로나 안무서워...무조건 모여라" 지난 2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가득 메운 한인들은 비가오는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 속에 후반전 역전골이 터지자 모든 한인 뿐 아니라 응원전에 함께한 모든 사람이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미국 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 경기를 위해 10시 30분까지 응원객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다. 카타르전 응원전에 참여했던 직장인 에릭 한(42)씨는 "오늘 브라질 과의 경기는 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이 세입자로부터 1830만 달러 소송을 당했다. 최근 마리화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제임스 정씨가 세입자 권리침해를 주장하며, 건물주인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아케미스트(ALKEHEMISTLLC)’가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다운타운 동남쪽 1370&1400 에스페란자 스트리트의 웨어하우스를 배무한 회장 측으로부터 렌트했고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 웨어하우스 내부에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마리화나 수백 그루 이상을 재배했다. 원고는 소장에서 지난 10월 12일 피고 측이 웨어하우스 전기공급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달 17일에는 웨어하우스 수도공급도 중단됐다고 명시했다. 원고는 피고의 행위로 인해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기면서 마리화나 종자 묘목(genetic phenotype) 450그루를 포함해 다년간 자란 마리화나를 잃는 등 2000만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고는 웨어하우스 전기공급을 차단당한 뒤부터 피고 측 변호사에게 전화 및 이메일로 연락해 전기공급 재개를 요구했지만 거부당
30일 오전 토런스 공항에 착륙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바람에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연방항공청은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기체가 균형을 잃고 지면과 충돌하면서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TLA 캡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6일 미드 윌셔 지역에서 행인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해 달아난 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강도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여 관련 피해 제보를 당부했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 26일 오후 12시 30분께 6가와 라브레아 애비뉴에서 발생한 롤렉스 시계 강도 사건 용의자로 타일러 듀마(20·LA), 에드윈 위티(19·LA)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이들은 강도 혐의로 각각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들은 한 행인에게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후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도주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후 용의자들로 부터 총과 롤렉스 시계가 회수됐다. LAPD는 이번 롤렉스 시계 사건 외에도 이 두 명의 용의자가 LA 에서 발생한 유사 강도 사건과도 연관된 수배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진과 최근 롤렉스 시계 강탈 영상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제보를 당부했다. [ 범행 영상 ] www.lapdonline.org/newsroom/armed-robbery-suspec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뿐 아니라 텍사스 대형부동산을 구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등극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소송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LA 한인타운내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심을 모았던 올림픽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블럭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과 관련해 한인사회 주요 부동산 업체의 하나인 아주 부동산의 샘 정(한국명 정윤삼) 대표가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및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LA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해당 부동산과 관련, 샘 정 대표가 “속아서 투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했다”는 원고 측 주장과 “속인 사실이 전혀 없는 정상적인 계약으로 억지 소송이다”라는 하기환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양측 모두 법원 소송절차에 끝까지 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을 둘러싼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샘 정 대표는 하기환 회장과 구정완 한남체인 대표, 그리고 하 회장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1000 사우스 버몬트’ 및 ‘뉴코아’ 등을 상대로 ‘신의성실 의무 위반’(Breach of Fiduciary Duty) 등 총 13개 항목의 위반을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LA 카운티 보건국이 남가주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리고 추운 날씨 속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A 보건 당국은 27일 남가주 곳곳에 한파주의보(cold weather alert)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앤텔롭 밸리, 샌타 클라리타 밸리, 샌 가브리엘 산악지대 등에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추위는 적어도 이번 주 금요일인 12월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일 밤부터 4일까지 LA 카운티 전역 날씨가 흐리고, 소나기가 내릴 확률은 60~70%에 달한다. LA의 경우 이달 말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60도대 중반에 머물다가, 12월1일 낮 최고기온이 59도로 뚝 떨어진다. 오는 3일과 4일 최저기온은 각각 45도, 41도로 예측됐다. 산악 도로 등은 결빙 주의보도 발령됐다. LA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 박사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난로, 바비큐 그릴, 오븐 등을 사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펜데믹이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입학률 감소세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캐서린 제프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교육, 일, 가족 등의 가치관을 바꿔 놓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 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고등 교육 기관이 입학률 감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의 감소세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시작됐고, 25만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대학을 떠났다. 연령별 입학률 감소폭을 살펴보면 20세~29세에 해당하는 20대가 전체 학생 감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종의 경우 모든 인종에서 입학률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통상 2년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정규 4년제 주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해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전통적으로 높다. 그동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추수감사절 연휴 멕시코 휴양지를 찾았던 한인 교수 부부가 해변 물놀이 중 실종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를 찾아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아리조나 노던 대학교(NAU) 한인 여교수가 기상악화로 인해 바다에서 실종됐다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11월 27일(일) 아리조나 대부분 언론들은 한인 김연수 교수 부부의 실종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연수 교수와 그의 남편 코리 앨런 씨 그리고 14살 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때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 오후 1시 경. 록키포인트 바닷가에서 세사람은 카약을 즐기고 있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강풍과 함께 바닷물까지 역류현상을 보이는 기상악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앨런 씨는 딸을 먼저 해변으로 데리고 나왔고 뒤이어 혼자 남은 아내 김 교수를 데리러 다시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연수 교수와 앨런 씨는 실종됐다. 멕시코 해군과 경찰, 지역 어부들까지 동원돼 3일 가량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김 교수 부부는
한인 청소년 환경보호단체‘파바월드’(회장 명원식) 산하 한국 전통음악 마칭밴드가 지난 27일 저녁 할리웃 일대에서 개최된 제90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3.2마일을 행진하며 한국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명원식 회장(가운데)과 파바월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한 자리에 모였다. [파바월드 제공]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 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국립지질연구소가 밝혔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남동쪽 135마일 지점에서 일어났고 진앙지는 12마일 깊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람보기니 강도단이 차량촉매제 전문 절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토랜스 경찰국이 차량 촉매변환기 전문 절도단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 4명이 차에서 내려 길에 주차돼 있던 밴에서 촉매변환기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이 타고 와 밴 옆에 세워둔 차량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인 우로스였다. 영상에는 람보기니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장비를 이용해 밴 차량을 들어올린 뒤, 차량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훔쳐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람보기니 차량이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수퍼 럭셔리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 토랜스 경찰국 310) 618-5570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다. 올드리치는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8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이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올드리치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FP 통신은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날이라며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를 위해 클럽에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클럽 Q는 이번 총격에 대해 성 소수자를 겨냥한 ‘무분별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