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Valley KoreaTV.Radio 데이빗 서 기자 |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기간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투표하려면, 오는 2월 10일까지 유권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유권자등록을 했더라도 주소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2월 10일까지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또 정확히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이날까지 해야 한다. 켈리포니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영사는 "90일이라는 긴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이 어느덧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을 모르고 지나치는 국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비트코인의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ETF 승인 직전까지만 해도 6300만원을 돌파했으나, 승인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22일 기준 5448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선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빠졌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오는 4월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사건이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2일 가상자산 정보제공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하락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 하락 원인으로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신탁 상품인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지목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GBTC가 ETF로 전환되자,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등으로 이유로 매도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GBTC에서 총 1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왔다. 시장에 비트코인의 물량이 일시적으로 풀리면서 시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애플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 '비전 프로'가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애플이 지난 주말 비전 프로를 16만∼18만대를 팔았다고 추정했다. 애플은 내달 2일 본격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는데 3일간 최대 18만대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예상치 6만∼8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초기 수요는 신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사용해보려는 '얼리 어답터'와 직원들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직원들에게는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쿼밍치는 다만 "헤드셋을 사기 위해 초기에 수요가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비전 프로가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배송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IT(정보통신) 전문 매체 마샤블은 "현재 비전 프로 모든 모델의 배송 기간은 5∼7주,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비전 프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고양 공연에 배우 나문희가 참석해 지난달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사연을 적어내 화제가 됐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직접 팬의 사연을 읽어주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코너에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의 사연이 등장했다.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는 "남편이 병원에 입원했고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먼저 하늘로 떠났다"고 그리움을 나타냈다. 곧이어 사연의 주인공인 배우 나문희가 공개됐다. '호박고구마'는 MBC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박해미와 말다툼하며 내뱉은 대사로, 온라인 공간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나문희는 지난달 19일 남편상을 치렀는데, 떠나간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절절한 사연으로 제출한 것이다. 공연장 전광판에 나문희의 모습이 잡히자 장내는 놀라워하는 관객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나문희는 이날 파란 마스크를 쓴 채 영화 '소풍'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옥과 함께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데이빗 서 기자 | 매일 챙겨 먹는 밥이지만, 어떻게 만들어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밥 지을 때 넣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녹차 밥을 지을 때 생수 대신 녹차 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진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 물(밥을 할 때 사용하는 물에 녹차 분말 3g을 푼 양)을 넣어 밥을 지었더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40배 많아졌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활성산소로 인한 DNA, 단백질 등의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소주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첨가해도 폴리페놀 함량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이 백미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넣은 뒤, 생수 120mL를 넣거나 생수 100mL와 소주 2잔을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소주 두 잔을 넣어 지은 밥이 그냥 물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더 높았다. 알코올이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더 많이 빠져나오게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끓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밥맛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내 발로 건강하게 걷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으면 좋겠다.” “90세까지 내 밥은 내가 직접 해 먹고 살다 생을 마치고 싶다.” “요양원 침대에 누워 영양제 맞으면서 자식들 돈줄 말리고 싶지 않다.” 건강하게 장수하면 축복이지만, 병들어 누운 채 오래 살면 형벌이 따로 없다. 기력이 떨어져 골골대면서 100살까지 살고 싶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3세로, 기대수명(83세)과 10년 차이가 난다. 인생 마지막 10년은 대부분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낸다는 얘기다. 무병장수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우리보다 앞서 노인대국이 된 일본에선 건강장수학(健康長寿学)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다.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노년기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수명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건강장수학 전문가인 야마다요우스케(山田陽介) 고베대학 대학원 조교수가 지난 달 펴낸 저서 ‘과학이 밝혀낸 배불뚝 중년남 해소법’을 참고로 무병장수 준비 요령을 살펴봤다. ✅“움직이기 귀찮아” 단명의 지름길 야마다 교수는 “현대인은 눕거나 앉아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보는데 이런 자세로는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임플란트 치료를 빌미로 시술용 수면 진정제를 투여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70대 한인 치과의사가 피소됐다. 배윤범(사진) 의사는 LA한인타운에서 수십 년간 병원을 운영해오면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타운에서 잘 알려진 치과의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배씨는 치과 치료를 빌미로 약물 등을 투여한 뒤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진, 동영상 등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40대 한인 여성은 2016년 10월부터 배윤범 치과에서 행정업무 담당직원으로 근무했으며 배윤범 (76) 치과의를 상대로 성폭행, 임금 미지급, 실질적 해고 등 13개 위법 사항을 제기하며 지난 11월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배윤범 치과는 한인타운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코너에 있으며 배씨는 교정과 임플란트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USC 치과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1979년 5월에 가주덴탈보드로부터 의사 면허를 받아 40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해왔다. 소장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피해 여성이 병원을 그만두기 직전인 2022년 11월 말까지 병원 내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2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오른 38,001.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오른 15,360.29에 장을 마쳤다. 앞서 S&P 500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2022년 1월 3일 이후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미 증시는 새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추진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분야를 둘러싼 투자 열기가 새해에도 지속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22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막판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양측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근래 들어 최고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모두 투표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투표를 꼭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뉴햄프셔주에서 승리가 절실한 헤일리 전 대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퇴에 따른 파장 차단을 시도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 등의 지지를 토대로 대세 굳히기를 시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오전 뉴햄프셔주 프랭클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절반의 지지만 받은 것을 거론한 뒤 "어제와 오늘 정치 엘리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내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면서 "미국은 대관식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선택을, 민주주의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샌티스 주지사의 사퇴와 관련,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이 됐다"면서 "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형 로펌 김앤장 출신의 현우영 변호사가 결혼생활 내내 10여년에 걸쳐 아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공소장에 따르면 현우영(사진) 변호사가 지난 2013년 결혼 무렵부터 아내에게 “너 같은 여자는 서울역 가면 널려 있다”는 등의 비하 발언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의 급여가 적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씨는 지난 2018년 아내와 협의 없이 아들·딸과 함께 수년간 뉴질랜드로 이주해 거주하고도 오히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성병 검사 결과를 보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영상통화로 현관에 있는 신발을 보여 달라고 하거나 3개월 치 통화 명세를 설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씨는 자신이 직접 아내를 학대했을 뿐 아니라 자녀들 에게도 아내에게 욕설을 하도록 하거나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현씨가 지난 2019년쯤 자녀들이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했고 지난 2021년에는 딸이 엄마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영어로 욕설하게 시켰고 아들에게는 “어디서 또 밤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80포인트(0.53%) 오른 38,065.60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8포인트(0.47%) 상승한 4,862.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57포인트(0.64%) 뛴 15,409.53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를 떠받쳐온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될지를 주시하고 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장 초반부터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알파벳과 메타, 애플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약세를 보여온 테슬라의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기술주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재조정에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그에 따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30일~31일 예정된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당국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연방 차원에서 광범위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지만 지난 2022년 '보수 우위' 대법원의 손에 폐기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이 나온 지 22일로 51주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행사를 잇따라 갖고 미국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적 주제인 낙태문제를 다시 본격적으로 쟁점화하고 나섰다.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낙태문제가 전면에 부상하며 민주당의 득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도 '어게인 2022'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백악관은 이날 연방 정부 차원에서 피임 및 낙태약, 긴급 낙태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 연방 정부는 무료 피임 기구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안내를 제공하고, 보험사에도 무료 피임과 관련한 의무 고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또 별도의 전담 팀을 신설해 사실상 낙태를 금지한 미국 21개 주를 포함해 연방 차원의 모든 병원에서 긴급 낙태 시술을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낙태권 판결 51주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