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중고차·식료품 급등…오미크론 확산에 노동력 부족 심화 새해 들어서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지표가 나와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한층 더 무게를 실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급등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급등 ] 지난 1982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전월(6.8%)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11월(0.8%)보다 오름폭이 둔화한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가의 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0%, 전월 대비 0.4%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과 일치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전망치를 살짝 웃돈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둘 다 시장 전망치를 0.1%포인트 상회했다. 주거비와 중고차, 식료품이 지난달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016360]은 복합영업점포인 판교금융센터 개점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해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카카오VX, 엔씨소프트[036570], 두나무, 라인플러스, 카카오벤처스 등 판교 지역 기업 10여 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성남 판교 알파리움타워 2단지에 입주한 판교금융센터는 지역 신성장기업 임직원들의 개인 자산과 법인자금 대상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쟁률 1천500대 1 넘은 듯…공모가 30만원 유력 17∼18일 개인투자자 청약…27일 상장 후 FTSE 등 편입 가능성 커 이달 말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이 1경원(1조원의 1만배)을 넘으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도 30만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부터 진행한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이날 오후 5시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해 14일 공시할 예정이다. 역대급 IPO에 기관투자자 관심이 쏟아져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500대 1을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천883대 1), 카카오뱅크[323410](1천733대 1) 경쟁률을 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투자금융업계에서는 이런 경쟁률을 고려하면 기관 주문액이 1경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 실제 자금 납입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경 단위의 투자 주문이 모인 것은 국내 기업 IPO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가 범위 상
한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앱솔루트 타호'(타호)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하고 12일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타호는 1994년 판매 시작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이다.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호 차량으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GM 브랜드 가운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GMC 유콘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으로 5세대에 걸쳐 새롭게 탄생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것은 최고 등급인 '하이컨트리' 모델이다.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 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이다. 전장 5천352㎜, 전폭 2천57㎜, 전고 1천925㎜의 큰 차체를 지녔다.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했다. 4세대 모델보다 125㎜ 길어져 휠베이스는 3천71㎜에 달한다. 2열 레그룸은 1천67㎜이며 3열 레그룸도 886㎜여서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기본 적재용량은 722L(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천480L나 된다. 쉐보레
발렌타인, 주지훈·민호 등장하는 캠페인 영상 공개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등을 적용한 파사트 GT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2022년형 파사트 GT는 기존 모델의 기술과 편의사양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새로운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두 개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이전 세대 엔진과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이전 모델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도 향상돼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L(리터)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죽 시트 소재를 활용해 품격있는 비즈니스 세단의 인상을 강조했다. 전체 트림에는 시속
IBM 1위 지켜…국가별로는 한국 3위, 중국 4위 중국 정보기술(IT)업체 화웨이(華爲)가 지난해 미국 특허 취득 건수에서 5위로 도약했다.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특허분석 플랫폼 IFI클레임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2천770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취득 건수 순위는 2020년 9위에서 1년 만에 4계단 약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냈다. 1위는 IBM(8천682건)이며 삼성전자[005930](6천366건), 일본 캐논(3천21건), 대만 TSMC(2천798건) 등이 뒤를 이었다. LG전자(2천487건)는 8위로 1계단 내려갔다. 화웨이가 9위에서 5위로 점프한 것은 다른 기업들의 특허 취득 건수가 7% 감소한 것이 한 요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실제로 IBM과 캐논은 특허 취득 건수가 각각 5% 이상 감소했으며 삼성전자도 1% 줄었다. LG전자는 12%나 감소했다.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특허 보유에서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특허 보유(누적)
국내 현대차도 중고차 시장 진출 추진…기존 중고차업계 반발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온라인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든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카브라보'(CarBravo) 사이트를 개설해 미국 내 GM 딜러들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GM 브랜드인 쉐보레, 뷰익, GMC의 딜러들이 소유한 차량과 자동차 금융 자회사 GM파이낸셜이 렌터카 업체나 차량 리스에서 회수한 차량이 거래된다. GM은 자사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차 재고 물량이 약 4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딜러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GM뿐 아니라 타사 중고차도 판매한다. GM은 이번 주부터 중고차 사이트에 참여할 딜러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여름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은 별도 중고차 판매 체계를 꾸려나갈 것이라고 GM은 덧붙였다. 미국 중고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성장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에 따
"부동산 개발업체들 1월 중 채권·밀린 임금 등 234조원 갚아야" 헝다(恒大·에버그란데) 등 일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 만기가 이번 주 도래하는 가운데 채권 시장이 또다시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은행들에 1분기 부동산 대출을 늘리라고 지시하고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부채 제한을 완화했지만, 업체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외 금융시장의 자금 조달 비용이 커져 많은 개발업체는 국외 채권의 만기를 연장하기가 힘들어졌다. 매출 규모로 중국 부동산 업계 14위 기업인 스마오(世茂·shimao)그룹은 이번 주 채권 이자 만기일이 잇따라 도래한다. 모두 3억7천600만 달러(약 4천500억원)를 이주 중 상환해야 한다. 오는 13일까지 갚아야 하는 달러 채권 이자가 690만 달러다. 15일 2천800만 달러, 16일 1천300만 달러의 달러 채권 이자 만기도 돌아온다. 스마오그룹의 자회사 스마오상하이는 19억 위안(약 3천500억원)의 위안화 채권을 15일까지 상환하기 위해 자금을 따로 마련해뒀다고 블룸버그 소식통은 말했다. 스마오그룹은 비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지난해 항공기 인도 물량 면에서 경쟁사인 미국 보잉을 제치고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에어버스는 2020년보다 8% 증가한 총 611대의 항공기를 고객에 인도했다. 보잉은 잇따른 사고로 중단됐던 737 맥스의 운항 재개에 힘입어 지난해 인도 물량을 340대로 2020년의 157대보다 배 이상 늘렸지만, 3년 연속 에어버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는 지난해 5월 제조 품질상 결함으로 인도가 중단되면서 2020년 53대였던 인도량이 14대로 급감했다. 보잉은 그러나 지난해 총 909대의 주문을 확보해 수주 경쟁에서는 에어버스(771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의 작년 총 주문량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다만 총 주문량에서 취소나 변경 주문을 제외한 순 주문량은 에어버스가 507대로 보잉(479대)보다 많았다. 에어버스는 지난달 보잉 고객사인 에어프랑스-KLM 그룹과 호주 콴타스 항공으로부터 신규주문을 확보했다. 그러나 보잉도 지난주 에어버스 항공기만을 보유한 미국 초
미국의 내년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1일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EIA는 이날 내놓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평균 하루 1천120만배럴(bpd)을 기록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올해 1천180만bpd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역대 최대인 1천240만bpd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19년의 1천230만bpd다. EIA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5.7%, 올해 4.3%, 내년 2.8%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또 올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전망치도 지난달 내놓은 예상치보다 7.4% 오른 배럴당 71.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WTI 가격은 전날보다 2.99달러(3.82%) 급등,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배럴당 81.22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브 널리 EIA 청장 대행은 별도 성명에서 "올해 세계 석유제품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겠지만, 원유 생산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
억만장자 김병주(마이클 병주 김) 회장이 이끄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지분 13%를 미국 다이얼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각 금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1천900억원)다. 이번 매각은 한중일에 초점을 맞춘 MBK파트너스의 지역 내 사업 확장과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부동산과 그로스 캐피털(growth capital) 투자로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스 캐피털 투자는 일반적으로 비교적 성숙했지만,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의 소수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MBK는 아시아 라이벌인 퍼시픽 얼라이언스 그룹(PAG)과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PE)의 길을 따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들은 각각 2018년과 2016년 소수지분을 팔았다. MBK 측과 다이얼의 모기업인 블루아울캐피털은 모두 블룸버그에 논평을 거절했다. MBK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실탄을 많이 쌓았다. 2020년 5월 65억 달러(약 7조7천400억원) 규모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