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한미동맹으로 한강기적" 44분 영어 연설...미 의원들 "놀랍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미 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미 의사당에서 44분간 영어로 연설을 한 뒤 그 내용과 진정성에 대해 미 의원들은 “놀랍다”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의회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1950년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미국이 고귀한 희생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켰고 그 동맹이 지금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된 한국의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말하며 "북핵 확산을 저지하고 우크라 전쟁 지원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도중에 미 상하원의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연설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이란 제목으로 영어로 44분 정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자기가 미 의회에는 아이돌 그룹 BTS보다 먼저 왔다며 영어로 조크도 했다. 윤 대통령 연설에 의원석과 방청석에선 박수가 56번, 이 중 기립 박수는 23번 나왔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