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이 본격화된다. 16일 연방기관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의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의 서명이 담긴 노조 결성 신청서가 NLRB에 지난 14일 공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NLRB에 따르면 접수 다음날인 15일 고용주 측에도 이를 알리는 서한이 발송돼 노조의 찬반 투표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은 올초 노사간 협의가 무산됨에 따라 결성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를 주도한 호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한남마켓 근로자들과도 노동조합 조직 진행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겐와 노조 위원장이면서 KIWA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르난데스 노동조합 위원장에 따르면 한남체인 LA점에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은 구체적으로 ‘캘리포니아 소매식당노조(CRRWU)’ 가입을 신청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노조 가입 대상은 한남체인 LA점에 근무하는 육류, 어류, 농산물, 식료품, 주방, 계산대, 카트, 청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시니어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영구적 자산입니다" 한인 시니어센터에 릴레이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기금모금 행사 및 14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이 7일 시니어센터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10년간 매년 1만 달러씩 기부를 약속한 한인사회 기업인 14인과의 기부금 약정식이 진행됐다. 기부자는 앞서 11명에서 김보환 옥스포드 호텔 회장, 조병태 소넷 그룹 회장 등 추가로 합류해 총 14명이 됐다. 지난 2013년 개관 이래 처음 열린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는 시니어센터 장구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문섭 이사장의 환영사 및 김영완 LA총영사, 장진혁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시니어센터 댄스반, 무용반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니어센터 소개 영상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섭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시니어센터와 함께 시니어들을 섬겨온 한인분들의 의지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운 숙제를 가져왔다. 시니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복지, 건강,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탄탄한 시니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뿐 아니라 텍사스 대형부동산을 구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등극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소송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LA 한인타운내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심을 모았던 올림픽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블럭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과 관련해 한인사회 주요 부동산 업체의 하나인 아주 부동산의 샘 정(한국명 정윤삼) 대표가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및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LA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해당 부동산과 관련, 샘 정 대표가 “속아서 투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했다”는 원고 측 주장과 “속인 사실이 전혀 없는 정상적인 계약으로 억지 소송이다”라는 하기환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양측 모두 법원 소송절차에 끝까지 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을 둘러싼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샘 정 대표는 하기환 회장과 구정완 한남체인 대표, 그리고 하 회장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1000 사우스 버몬트’ 및 ‘뉴코아’ 등을 상대로 ‘신의성실 의무 위반’(Breach of Fiduciary Duty) 등 총 13개 항목의 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