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절 굿뉴스...흥사단 건물 LA사적지 확정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미주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상징이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이 지난달 28일 LA시의 사적지로 공식 지정됐다L . 이로써 한인사회는 독립운동의 자취를 역사적으로 보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LA시의회는 28일 흥사단 옛 본부 건물(3421 S. Catalina St)에 대한 역사·문화 기념물(Historic Cultural Monuments) 지정건을 만장일치(찬성 11·반대 0)로 통과시켰다. 흥사단 단소가 있는 LA시 8지구 관할 의원이자 사적지 지정을 적극 지지해왔던 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원은 이날 “한인사회에서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흥사단 건물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며 “LA시는 이러한 뜻깊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LA시의 유일한 한인 시의원인 존 이 시의원(12지구)과 해당 건물이 위치한 지역(8지구)을 관할하는 마퀴스 해리슨-도슨 시의원도 표결 전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존 이 시의원은 “한국 외에서 한국 독립 운동의 중심지가 된 흥사단 옛 단소는 이미 한인사회에서 역사적 기념물로 여겨져 왔으며, 한인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