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포츠 "한국 16강, 각본없는 드라마" 세계가 놀랐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3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축구팀의 16강 진출을 극찬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이 가장 극적인(spectacular) 방식으로 2010년 이후 첫 월드컵 결선 토너먼트(16강)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한국 선수들은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역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며 “끝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으로 ‘원팀’이 되어 역전극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BBC 스포츠는 이날 트위터에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도움으로써 한국이 우루과이를 앞서고 16강에 진출했다”며, 손흥민이 검은 망토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쓴 채 뛰고 있는데, 검은 망토와 마스크로 상징되는 DC코믹스 수퍼히어로 캐릭터 배트맨에 그를 비유한 것이다. 사진 속 팔짱을 낀 손흥민의 오른쪽엔 한국 국기가 그려진 조명이 하늘에 비치고 있다. BBC는 한국과
- Steven Choi
- 2022-12-0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