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걸그룹에 선정됐다고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트와이스의 음원들은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올 한해 미국에서 2억8천941만회 재생됐다. 트와이스가 스포티파이에 등록한 모든 음원의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의 총합은 55억건을 넘겼다. 올해 7월 멤버 전원이 JYP와 재계약에 성공한 트와이스는 지난 8월에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발매하며 데뷔 7주년임에도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비트윈 원앤투'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으며, 트와이스는 이 음반으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CBS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해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 무대를 꾸몄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브라스 버전으로 편곡한 '더 필스'를 들려줬다. 트와이스는 앞서 미국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투어 콘서트를 열어 약 15만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