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일마다 두렵고 힘들어요. 제가 이런말하면 정신과가서 도움 받으라하겠죠. 영어도 안되고 얼마나 제 마음을 잘 전달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요. 여긴 종교방이니까 정신과 가라는 말은 하지.말아 주세요. 하는 일마다 저에겐 다 어려워요. 아플때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잡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고 그냥 기타 등등 뭘 하려면 그냥 무섭고 떨려요. 그런 성격인데 직장에서 무슨 실수라도 하면 그날은 지옥이에요. 게다가 좀 큰 실수를하면 ....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에요. 잘하려고하면 더 실수해요. 그것도 큰 실수를. 내 마음을 다해 ... 마음을 쏟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면 더 실수해요. 제가 그 만한 그릇이 안되는데 그 자리에 억지로 껴 있는건가봐요. 그럼 난 어디에 있어야 하는 걸까요? 아무일 아닐거라 생각해 보려하지만 절대 안심이 될리가 없죠.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미치도록 싫어요. 저를 버리고 싶어요. 날마다 그래요. 정말 버리고 싶어요. 이런날은 밤새도록 잠 못자고 두려움에 몸서리치고 밥도 물도 목구멍에 안 넘어가요. 이렇게 50년 가까이 살았는데 적응이 되지도, 무뎌지지도 않아요. 이 생이 끝나야 제 고통이 사라질텐데 왜이리 목숨은 질겨서 아직도 숨쉬고 살아 있는 건지. 너무 미치도록 싫어요. 죽여 달라고 신께 매일 기도해요. 이 끔찍한 인생 어서 마감해 달라고. 내 삶이 어떤 의미와 이유가 있길래 신은 내 고통을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기도해주세요. 오늘 이밤 공포에 뜬눈으로 새지 않을수 있도록... 제발 제발 제발 혼자선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습니다. 더이상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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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상담 하십니다
가독교인이시구요
제발 상담 받으세요
기독교인도 약먹고 상담 받는 게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을 죽이려 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생명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원글님 지금 상황 굉장히 심각하십니다
제발 도움 받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짧은 글을 읽고 이 딸의 사연을 다 알수 없는데도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주님은 우리를 온갖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서 해방시키시고 우리에게 자유,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오니 이 딸에게 주님을 온전히 알아가며 동행하는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혈루증 앓던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었어도 그 즉시 병의 근원이 즉시나은 것처럼 이 딸을 이 고통과 무거운 공포에서 놓여나게 하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딸의 고통을 아시고 보시는 주님, 이 딸의 이 탄식과 외침을 들어주시고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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