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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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자살로 신고된 20대 여성...초기 신고자가 용의자

24세의 한 여성이 자살한 것으로 911에 최초 신고한 24세의 한 남자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수요일(11일) 오전 1시 40 분경 경찰과 구급 요원이 산 페르난도 밸리(San Fernando Valley)의 밸리 글렌 지역에 있는 옥스나드 스트리트(Oxnard Street)와 란치 토 애비뉴(Ranchito Avenue) 근처에서 24 세의 알론드라 플로레스(Alondra Flores)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스스로 총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이 지역에 출동했으나 수사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의 부상이 자해 총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형사들은 나중에 911 신고자를 플로레스 사망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LA에 거주하는 용의자 라이언 빈치(Ryan Vintch, 24)를 인근 주택에서 체포했다.

빈치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보석 없이 반 누이스 감옥에 수감되었다.

경찰은 알론드라 플로레스의 죽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로스앤젤레스 경찰서 밸리 지국 강력계 818-374-9550으로 연락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lacrimestoppers.org.에서 익명의 팁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