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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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장 선거 문호 넓힌다

이사회, 기존 타단체 임원 불출마->허용 정관 개정

선거일 12월 10일 확정...선거관리위원회 구성

 

 

LA 한인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선거 출마 문호를 크게 넓어졌다.

제36대 LA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이 12월 10일로 확정 발표된 가운데 한인회 활성화 방안이 이사회에서 나왔다.

LA 한인회는 지난 10 월 6 일 임시 이사회에서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 문호를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 정관에 따라 오는 12월 10일 실시되는 36대 한인회장 선거에는 타 단체에서 현재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인사들도 후보 등록을 할 수 있게됐다.

기존 정관은 타단체 임원이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후보 등록 전 반드시 타단체 임원직을 사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타단체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인사들의 한인회장 선거 출마가 쉽지 않았다.

한인회측은 회장후보 문호를 넓히는 차원에서 기존 한인회장 자격 요건중 하나인, 입후보 15 일전 타 비영리단체 임원직 사임요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즉, 후보등록시에도 타 단체 임원직을 사임하지 않고 등록할 수 있으며 최종 선거후 당선이 되는 경우에 사임하는 것으로 정관이 개정됐다.

선거 기간도 늘어나 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충분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정관을 후보자들의 선거 캠페인 기간을 15 일로 제한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등록일 11월 1일부터 투표일 12월 10일까지 1 개월 이상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들이 입후보 서류 수령시 내는 디파짓 금액도 1,000달러로 낮춰 후보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 디파짓은 후보등록금 5만 달러 일부로 포함되도록 했다.

단 후보등록금 5만달러를 기존과 동일하다.

후보등록 절차:  한인회 홈페이지 http://www.kafla.org 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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